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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화경 수행 간화선과 묵조선 탁마
방주 추천 0 조회 173 07.11.23 13:25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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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11.24 16:27

    첫댓글 유익한 말씀 유심히 보고 공감하는 바가 큼니다. 한가지 지적하자면 빈배님의 '말을 본다'는 것을 단순히 말뜻을 해석하거나 알음알이를 일으킨다고 단정하는 것은 다소 편견이 작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빈배님의 '말을 본다'는 의미는 생각 이전의 근본자리는 관(말을=성성, 본다=적적)하는 것으로서 님의 의견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 07.11.23 20:28

    제가 본다는 것은 말을 본다는 것입니다.그리고 방주님 나옹스님집을 한 번 보십시요.나옹스님법문에 적적한 경계에서 화두를 들지않으면 그것이 無記라고 하셨습니다.제말씀이 아니라 나옹스님 법문입니다.그리고 대혜서장을 보십시요.묵조와 고요한 경계를 경계하라고 하신 법문이 있습니다.루미나님도 간화의 정의가 저와는 다릅니다.

  • 07.11.24 16:27

    그럼 부처님이나 달마조사님도 무기에 빠진 분들이네요.. 결코 나옹스님이나 대혜종고스님처럼 화두를 들지 않고 선정에 드셨으니.... 간화선에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시대조류와 사람의 사고체계의 흐름따라 그 시대에 적합한 수행방편이 화두선이나 묵조선이지 그 어느 것이 절대가 아닙니다. 달라이라마가 화두들고 깨달았나요.. 온고지신은 종교수행에도 적용되는 교훈입니다.

  • 07.11.27 09:40

    석가모니가 화두가 없었다고요.달마가 화두가 없었다고요.생로병사는 화두아니고 뭡니까? 달라이라마가 화두들고 깨달았냐고 제가 말씀을 드린것은 성철이 불교를 화두만 들면 된다고 가르쳐서 그런 것이고 실재로 달라이라마가 우리가 아는 1700공안외에 다른 의문으로 깨달았다면요? 그 의문은 화두아닙니까? 그리고 달라이라마께서 인연을 가지고 오실 정도로 많이 공부를 하셨다면요.이제 공부하는 사람하고 비교하시면 안되지요.화두일법이 총섭제법을 한다지만 그래도 강원정도 수준의 공부와 불교의 기초정도는 책을 보고 공부를 해야지 바른공부가 되지.성철이 말따나 화두만 들고 깨친 도인 있습디까? 그리고 석가모니도 공부를 많이

  • 07.11.27 09:42

    석가모니부처도 다른 어느공부법으로도 생로병사의 그 답답한 가슴의 의문이 풀리지 않아서 마지막으로 택하신 수행에서 깨달으신 것이지 석가모니가 진언을 염불을 호흡을 안했다고요.설산 고행6년동한 닦은 다른 수행법은 뭡니까? 그런 수행이 밑바탕이 되었기에 근기가 수승한 깨달음이 있었던 것이지 그리고 석가모니의 후생들은 6년 고행했습니까?

  • 07.11.28 09:24

    귀에 걸면 귀걸이요 코에 걸면 코걸이로다!

  • 07.11.24 00:10

    방주님 수고많으셨습니다. 그동안 마음 경계가 눈에 보이는 듯합니다.아마 안목이 있는 분이라면 방주님의 흔들린 마음을 보셨을 겁니다. 답변이 흡족치는 않으나, 이것으로 님의 간화선 비판자에 대한 비판에 대한 말씀을 더는 하지 않겠습니다. 문제점은 본인이 더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 07.11.24 00:12

    세상 처처에 눈밝은 분들이 계십니다. 저를 포함해 그 누구도 내 경계에 속아 쉽게 말씀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겁니다. 공부하는 사람은 언제나 하심을 잊지 않습니다. 비록 말도 안 되는 말씀으로 비난하는 분을 만나더라도, 그 사람을 선지식으로 삼는 마음이 여법한 수행인의 자세라 할 겁니다. 위없는 자리에 이를 때까지, 겸손한 마음으로 끝없는 공부를 함께 하십시다._()_

  • 07.11.24 19:35

    방주님은 자비와 의로움과 인자하시고 현묘한 솜씨를 다 내어 보였으며, (지나가는 길에) 님은 칼날에 번뜩이는 섬광을 잡으셨으며, (빈 배)님의 박학다식함도 선을 보인 게 큰 자랑이나, 모름지기, 원상(圓相) 공안, 입야타 불야타(원상 안으로 들어와도 30방 이요, 원상 안으로 들어오지 않아도 30 방이라는 공안을 타파하여야 비로소 가장 수승한 안목이 열리리라 생각됩니다.

  • 07.11.24 19:49

    직장생활이나 일상생활에서도 대안(대책)이 없는 비판은 무의미한 것인 바, 간화선을 비판하려면 대안(대체적인 수행방법)을 제시해야 하는데, 대안 제시가 없습니다. 저는 아직까지 간화선보다 더 수승한 수행방법은 찾아보지 못했습니다. 오직 몸과 마음을 사리지 않으시고 화광동진으로 중생가운데에서 스스로를 불태우신 숭산 행원선사야말로 가장 존경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 07.11.24 20:21

    또한 원오극근 선사를 이으신 대혜종고 선사께서 간화선을 크게 제창하기 위하여 부득이 묵조선을 크게 공격한 역사적 사실이 있으나 올바르게만 수행을 한다면 간화선과 묵조선 간에는 우열이 없는 것이 확실합니다. 요는, 순간순간 맑은 마음을 가지는 일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간화선도 잘못 수행하면 삿된 선이요, 염불수행도 바르게만 하면 둘이 아닌 것입니다)

  • 작성자 07.11.25 17:48

    타칠님의 말씀에 전체적으로 동감하지만 여법하신 참스님들은 의외로 계십니다.그분들은 말씀이 없지만 알아보지 못하는 우리들의 눈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그러나 어떤분이 존경받을만 하다 하여도 내(각기 낱낱의 존재)가 홀로 존귀함을 진실로 알아짐만은 못하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날마다 좋은날 만드시는 분으로 생각하겠습니다. ()

  • 작성자 07.11.25 17:44

    지나가다님이 뭐라고 하셔도 내(자신의)일은 내(자신이)가 제일 잘 압니다.단순하게 근거없이 남을 평가하려기 보다는 스스로의 마음을 돌아볼 줄 아는 일이 더욱 요긴하다 할 것입니다.내가 간화선을 놓고 묵조선을 한다고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간화선 화두 공안으로 두어 공안들을 들어 보라는 권유를 받고 참구해 보았으나 내 경우에는 어떤 화두를 들어도 "이뭣고?" 화두가 되기에 나중에는 이뭣고 화두를 들었더랬습니다.그러나 화두공안에 대한 의문이 없어져서 묵조선을 한다고 말을 한 것인데 이뭣고로 묵조선을 하고 있다고 하면 이해가 되시겠는지요.즉, 좌선시에는 이뭣고? 하며 묵조선을 한다는 뜻

  • 작성자 07.11.25 17:42

    인데 화두를 들고 묵조선이라고 표현한 것을 이해하시느냐는 말씀입니다.입야타 든 다른 화두든 의심이 없어졌는데 어떻게 더 화두를 들고 있겠습니까? 다만 이뭣고 화두는 간화선이라고 표현하든 묵조선이라고 표현하든 세상과의 인연이 다하는 날까지 함께 하여야 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저절로 함께 하게 되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서로 할말은 하는 것이 좋으나 근거도 없이 자신의 견처를 드러내지도 않으면서 함부로 평가부터 하는 버릇은 같은 길을 가는 도반으로서의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세상의 도리를 모르고서 어떻게 도를 닦는다 하겠습니까.세상을 사는데에 부처님처럼 마음가짐을 갖고 살아지게 되기를 바라며 이길을 가는

  • 작성자 07.11.25 17:41

    것이 아닐런지요? 다 자신들의 몫이지만 말을 함에 있어서도 말을 하는 이유와 명분이 요긴한 것은 그것이 중도의 나툼이냐? 또는 업식으로의 나툼이냐? 에 달려있는 것이라고 여겨집니다./모든 화두공안은 하나를 풀면 다 풀린다는 말이 있듯이 화두공안의 답은 서로가 다 회통하게 돼 있습니다만 답을 해도 알아들을 수 있는 분수만이 알수 있기에 공연한 말다툼만 발생되기도 하더군요. 어쨌든 같은 길을 가는 분들이니 바르게 함께하여지기를 기대합니다.지나가는 길에님이 평안해지기 바랍니다. ()

  • 07.11.25 21:58

    한 가닥 버들 가지 휘어 잡지 못해서 바람과 함께 옥난간에 걸어둘까 합니다.

  • 07.11.25 21:59

    산호 침상 위의 두 줄기 눈물, 한 편은 그대를 사모하고 한 편은 그대를 원망하도다.

  • 07.11.25 23:50

    원망도 치우침 사모도 치우침 푸른 허공에 흰구름 흐르듯 원망도 사모도 모두 놓아버리라네..

  • 07.11.25 23:45

    버들가지 애써 잡을려 하지 말고 일부러 난간에 걸어두려 하지말라~~ 지나가는 바람이 번거롭다 하노라!

  • 작성자 07.11.27 20:29

    재치문답은 선문답과 달라서 말 밖의 말인 격외선구는 재치로 답해지는 것이 아닌 줄로 알고 있습니다.(어느 법우님께 드리는 말씀인지..? ^^)/거량해 주신 법우님들께 감사드리며 다시 미풍에 갈대가 흔들리듯이 흔들릴 때를 기다립니다. 마하반야바라밀 ()

  • 07.11.28 09:37

    미풍에 갈대가 흔들리는가.. 갈대가 흔들리니 미풍이 일어나는가..

  • 작성자 07.11.28 19:46

    말 작난은 참구를 해 볼 기회를 스스로 박탈하게 됩니다.이 공부는 진중하고 친근하게 해 나가지 못하면 다음생을 기약하게 됩니다. 그 다음생이라는 것이 언제 올른지 참으로 難遭遇랍니다.

  • 07.11.29 08:52

    내 마음이 동쪽에 있으니 동쪽만 보이고 내 마음이 서쪽에 있으니 서쪽만 보이네..()

  • 11.08.07 23:16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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