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박 5일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아픈 마음들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 중 가장 핵심적인 마음은 아버지에 대한 마음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저의 마음은 언제나 한 구석이 비어 공허함을 느끼고 살았으나 워낙 일찍 돌아가셔서 저는 그런 마음들을 인지하지도 못하고 그저 괜찮은 줄로만 알고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프로그램을 통해서 사실 저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로 줄곧 아파했다는 것을 깨닫고 그 아픔을 느끼며 눈물을 흘릴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버지께 가지고 있던 마음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아버지가 너무 일찍 돌아가셨기에 저는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기 보단 나는 원래 아버지같은건 없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렇게 아버지의 마음을 전부 버린 저는 그 죄로 너무나 힘들게 살아왔습니다. 너무 힘들고 지칠 때 아버지를 불러 보며 제 마음에 계신 아버지께 위로와 격려를 받으면 그만인 것을 이를 악물고 그 어떤 위로와 격려하나 받지 못하고 애를 쓰며 살아왔습니다. 그것을 깨닫고 내가 너무 어리석었구나 그냥 아버지... 하고 불러볼걸 그러면 이렇게 오셔서 내 아픈마음 보듬어 주고 가시는 것을... 그렇게 생각하며 후회했고 그동안 제 마음안에 계시는 아버지가 아버지에 대한 마음을 모두 버리는 아들의 모습을 보며 얼마나 아프셨을까 하는 생각에 많은 참회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버지에 대한 마음 뿐만아니라 저의 모든 아픈마음들에 대한 참회 또한 하게 되었습니다. 제 안의 아버지를 저만이 찾아낼수 있었듯이 내 아픈 마음들도 나만이 알아줄수 있는데... 나한테 버림받으면 이 마음들은 세상 무두에게 버림받는 것인데 나는 그 마음들을 버린것이 구나 하며 많이 참회했습니다. 그 동안의 저는 이 아픈 마음들이 너무 아파서 그리고 아픈 마음들을 끌어안을 용기가 없어서 이 아픈 마음들을 버렸지만 이제 저는 영체와 저를 지켜봐주시는 아버지도 계시니 그 두 존재에게 용기와 사랑을 받아서 이제부터 아픈 마음들을 모두 끌어 안고 너희는 모두 마땅히 내 아픔이라고 기꺼히 받아들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첫댓글 현성님 아픈마음들에게 깊이 참회하시는 마음의 글을보며 저의 아픈마음들을 다시보게끔 하시네요~~~
저역시도 한다 한다 하면서도 눈에 보이질않으니 엄마 아빠의 아픈마음을 놓치고 흘러가고 있었음을 참회가 올라옵니다~~
현성님처럼 그냥 불러주고 느낌으로 대화하고 인정해드리면 편해질것을~~~
소설같은 후기 무의식을 표현하는 감동적인 후기에 다시한번 큰 박수를 보냅니다~
수행기간을 초월하시는 수행신동 현성님이 부럽고 기대됩니다~^
현성님의 후기가 오늘 부경지부 마음세션을 향해가는 저의 발걸음을 전율케 합니다~~
멋진현성님 화이팅 입니다
사랑합니데이~♡♡♡
아빠가 보고싶고 그립고 아팠을 현성님도~
어린자식을 두고 가신 아버님의 그 아픔이 사랑으로 절절히 느껴집니다.
지금껏 지켜보시던 아버님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하실까요~
세상을 얻으신 현성님 축하드립니다.
마음으로 세상에서 가장 가치있는걸 알게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덕분에 감동으로 아침을 시작합니다!!
제가 유일하게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 현성님 하잇!^^
그때 방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던거 같네요
아픔 마음을 서로 위로 받는거 같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무의속 깊숙이 가둬놨던 아버지에 대한 슬픔을
느끼고 아파해 주셨으니
혜라 어머니께서 본래의 사랑을 어떤 방식이든
보여 주실꺼에요 현실에서
앞으로의 삶은 사랑과 감사함이 충만하실 겁니다.
에고의 마음은 아이의 마음이라 평생 달라주고 알아줘야 하니깐요^^
저랑 같이 오래오래 같이 수양해요
또 지리산 자운선가에서 뵙기를 기대 합니다.
함께 한 도반들의 글을 보면서 왜 제가 사랑받는 마음일까요?
이렇게 표현하라는 거군요
현성님의 마음 그대로 제 마음이예요 아픈 내 마음 아픈 니마음 아. . 이렇게 아팠지~
이젠 그 아픔 느껴줄수 있을 용기가 생깁니다
현성님 수행 후기 정말 잘 읽었습니다
절절히 느껴주는 아픔 마음이 바로 저입니다 이렇게 표현해주셔서 사랑 듬뿍 받았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현성아~~~
후기 읽으니까 내 아픈마음도 공명해서 맘이 찡하네...
아버지에 대한 가슴 아린 아픔과 사랑,
그 애틋한 마음이 절절하게 느껴진다...❤️
읽으면서 요즘 부쩍 아프신
우리 아빠 생각나서 마음 아프고 눈시울이 붉어지네 ㅜㅜ
가슴으로 적은 후기에 진한 감동이 밀려와~~
고마워 현성아!❤️
내 아픈 마음들도 나만이 알아 줄 수 있고
나한테 버림받으면 이 마음들은
세상 모두에게 버림받는 거라는거...ㅠㅠ
현성이의 후기 덕분에
나도 이 아픈 마음들을 끌어안을
용기와 희망이 몽글몽글 피어난다~~!! ^^
이번 마음깨우기 프로그램을 통해
이렇게 너의 마음을 되찾고
아버지에 대한 진실한 사랑도 알게됐구나~~
축하해😊
이제 아버지의 멋진 아들로!
세상속에서 흠뻑 젖어들며 생생하게 살아보자~~^^
이토록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현성아~~
후기를 통해서
세상을 향해 애틋한 사랑 남겨줘서 고마워!
현성이 많이 많이 응원해~~!! 알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