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1>
제일기획 - 저평가 해소의 시간 - 현대증권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예상
2분기 실적은 매출총이익 2,581억원 (+7%YoY), 영업이익 439억원 (+4%YoY)으로 시장예상에 부합할 전망이다. 1) 삼성전자 갤럭시S7 판매호조로 광고물량 증가, 2) 자회사 One agency 적자 축소, 3) 자회사 Pengtai 이익 성장이 양호한 실적의 배경이다. 상반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면, 하반기는 삼성전자가 메인 스폰서인 리우 올림픽 (8월) 효과로 본사와 남미 중심의 실적 성장이 유력하다. 연간 영업이익은 9% 성장한 1,384억원으로 전망한다.
유럽 불확실성,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
제일기획의 지난해 유럽 매출총이익 비중은 23%, 영업이익 비중은 14%였다. 최근 브렉시트 우려로 유로, 파운드 가치 하락에 따른 매출 변동성은 있지만, 비용도 현지통화로 조달하기 때문에 이익단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다. 물론 하반기 유럽 광고경기 변동 상황을 고려할 필요는 있다. 하지만 전년도 삼성전자 부진, 11월 파리 테러 기저효과가 있어 역성장을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
경영진단 착수, 매각 재추진 가능성 일축
제일기획은 오는 7월 4일부터 8월 말까지 그룹사 전략기획실의 경영진단에 들어간다. M&A를 통한 비유기적 성장 전략 구체화의 계기가 되었던 2006년 7월 경영진단 이후 꼭 10년 만이다. 매각 무산을 알린 6월 13일 공시 이후, 그룹사 차원에서 제일기획의 매각 재추진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일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독자생존을 골자로 하는 이번 경영진단 이후, 계열 의존도 탈피를 위한 구체적 전략들이 수립될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탑 10 진입을 위한 외형 성장과 B2B, VR (가상현실) 마케팅 등 신사업 진출이 보다 가속화될 전망이다.
LG하우시스 - 2Q16 Preview: 컨센서스가 좀 낮네요 - 하나금융투자
2Q16 실적, 컨센서스 소폭 상회 전망
LG하우시스의 2분기 실적을 매출 7,437억 원으로 전년비 2.7% 증가, 영업이익은 564억 원으로 전년비 7.6%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영업이익은 건축자재 부문이 396억 원으로 전년비 17.7% 증가하고, 소재부문은 191억 원으로 전년비 8.7% 감소 전망한다.
건축자재 영업이익률 개선 효과 기대
1Q16 실적을 통해 LG하우시스 아메리카 법인의 실적호조를 확인했고, 이는 2분기에도 지속 될 전망이다. LG하우시스 아메리카는 1분기 매출액이 980억 원으로 전년비 20%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유사한 수준에서 증가했다. 당기 순이익만 법인세율을 높게 인식하면서 전년과 유사(51억 원으로 전년 50억)했다. 2분기에도 건축자재 영업이익은 396억 원으로 8%대
영업이익률 전망한다. 중고가 상품 군 매출확대(페놀 폼 등)도 실적개선의 주 사유다. 소재부문은 전년비 소폭 실적감소 예상한다. 다만 3분기부터는 신규공장 가동에 따라 증익 모멘텀이 발생한다.
‘16년 P/E 12.7배 이익 상승국면 초기에 투자하자
LG하우시스의 주가 조정으로 ‘16년 P/E는 12.7배 수준까지 내려왔다. ‘16년 하반기부터 건자재/소재부문 증설효과와 국내B2B 시황 개선에 따라 실적과 이익률은 현재 시점이 저점 구이라 본다. 당분간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와중에, 견조
한 국내 업황과 미국 시장 익스포져가 있다는 점에서 투자매력 높고, 단기적으로도 주가 상승 가능한 수준까지 조정 받았으므로 적극 매수추천 드린다.
메리츠화재 - 메리츠종금증권 모델의 본격적 이식 작업 - 동부증권
News
메리츠화재, 초대형 점포전략 도입: 메리츠화재는 초대형 점포전략을 도입해 운영비를 절감하고 이를 보험료 인하와 영업수수료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12개인 지역본부를 폐지하고, 221개의 점포는 102개의 초대형점포(본부)로 통합된다. 조직 축소에 따라 개인영업부문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도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등)
Comment
메리츠종금증권 모델의 이식이며, 육성보다 스카우트 위주의 전략으로 추정: 메리츠종금증권이 점포를 대형 광역점포로 개편하여 상당한 영업성과를 거둔 모델을 메리츠화재에 적용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지역단이나 지역본부 조직이 모두 없어지기 때문에 기존의 설계사 도입 및 육성 시스템은 사실상 사라지게 되므로, 수수료율을 높여 타사의 영업조직을 유치하는 GA와 비슷한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직 효율화를 통해 약 150~200명의 인건비가 절감될것으로 예상되므로, 이를 재원으로 높은 판매수수료를 책정할 것으로 예상한다.
Action
당장의 실적에는 부담이며, 성과는 지켜볼 필요가 있음: 일단 명예퇴직비용이 계상될 것인데, 최근 동사가 많은 금액을 투자한 펀드의 수익률도 높지 않다는 점을 생각하면 하반기에도 손익관리를 위해 채권매각이익 실현이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조직 효율화를 통해 판관비 절감이 가능하겠지만, 거의 GA조직에 준하는 신계약비 집행이 예상되므로 추가상각도
대유위니아 - 김치냉장고 기반으로 성장한 전통 가전기업의 강자 - 하나금융투자
김치냉장고 중심으로 성장한 종합가전 전문 제조회사
대유위니아는 1995년 만도기계 아산사업부 당시 김치냉장고‘딤채’를 출시하여 약 20년간 김치냉장고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있는 종합가전 전문 제조회사이다. 2014년 대유그룹에 편입되며 대유위나아로 사명을 변경하였으며 현재 냉장
고, 에어컨, 에어워셔 등 주방가전 중심의 생활가전 제품 제조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통한 매출 안정성 확보
대유위니아의 매출비중은 2015년 기준 딤채 80.2%, 프라우드 8.5%, 에어컨 6.0%, 기타 5.3%로 계절성이 뚜렷한 김치냉장고 비중이 월등히 높다(4분기 매출 집중). 이를 완화시키기 위해 프라우드, 전기밥솥, 에어워셔 등 4계절 가전제품 매출비중 확대를 위한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추진 중이다. IH압력밥솥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제품 라인업 확대,1~2인가구 타겟 소형 냉장고 출시 등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분기별 매출변동성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외 유통망 확대를 통한 외형성장 기대
대유위니아는 국내외 유통 구조 개편 및 유통망 추가 확대를 통해 향후 큰 폭의 외형성장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1)국내: 2016년 3월말 기준 대유위니아는 전국에 총 963개의 유통망과 3개의 대형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대유위니아는 수익성이 높은 전문점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플래그샵, 상권 협소지역을 위한 소형점 등 다양한 컨셉의 전문점을 통해 수익성을 증대시킬 전망이다(현재 전문점 비중 21% →2016년 30% 확대 예정). 2)해외: 대유위니아는 중국, 미국, 러시아 등 해외 주요 가전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다양한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힘쓰고 있다. 중국 Haier사와 딤채쿡 압력밥솥에 대한 OEM 계약을 추진 중이며 쌍희&일렉프로전자와의 글로벌 유통망확대를 통한 외형성장을 기대한다.
2016년 매출액 4,953억원과 영업이익 170억원 전망
2016년 실적은 매출액 4,953억원(YoY, +14.0%)과 영업이익 170억원(YoY, +3.5%)을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