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일생은 무거운 짐을 지고 먼길을 가는 것과 같다(德川家康)

[도사]

70년대 초 일본전국시대말의 영걸로 일본통일에 기여를 하고 동경에 막부를 열어 명치유신때까지 250년의 평화시대를 연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 <대망>을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근년 인터넷 통해 그 소설에 나오는 명승부(다른 영주들 전투포함)를 스토리나 유튜브영상물로 보고 있습니다. 잔인하기는 하지만 그런대로 재미는 있더군요.

이에야스가 남긴 명언이라고도 하고 다른 사람이 지어낸 것이라고도 하는데 하여튼 유명해서 소개합니다.

 ‘인간의 일생은 무거운 짐을 지고 먼길을 가는 것과 같다. 서두르면 안 된다. 

무슨 일이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없다는 걸 알면 굳이 불만을 가질 필요가 없다. 마음에 욕망이 생기거든 곤궁할 때를 생각하라. 

인내는 무사장구(無事長久)의 근본, 분노는 적이라 생각하라. 승리만 알고 패배를 모르면 해가 자기 몸에 미친다. 

자신을 탓하되 남을 나무라면 안 된다. 미치지 못하는 것은 지나친 것보다 나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