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 있는 피트 공부법 남기시면 게시글 하나만 남기셔도 등업 바로 되게 하겠습니다 남기신 글은 네이버 약대가자에도 동시 기재됩니다)
인강으로 8개월만에 성공하기
저는 1월부터 준비하여 인강으로 준비하여 8월에 시험을 보고, 다음 해 약대생이 되었습니다. 대신 저는 전공과였었고, GPA가 높았습니다. 전공과에서는 일반생물, 일반화학, 유기화학, 일반물리학을 수강하기때문에 원활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대신 저는 8개월동안 절대 한눈팔지 않았습니다. 술을 좋아하는 데도 모의고사 치는날 맥주 가볍게 한잔? 으로 끝내고 입에 대지 않았습니다. 제가 단언하는데, 정말 잠깐(약대생으로 살아갈 날들, 약사가 되어 살아갈 날들에 비하면)의 시간의 유혹을 참는다면 여러분께서 달콤한 열매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을 다짐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지금 제가 그렇거든요.
그런 실험이 있습니다, 강사가 a그룹은 열심히 가르치고, b그룹은 대충 가르쳐도 그 두그룹의 성적은 비슷합니다. 이것은 결국, 교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정말 별로가 아니라면) 우리의 복습 정도와 열정에 달렸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 한눈팔지 마세요.
사실 저는 엄청난 점수로 합격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과목별 조언을 해드리기 보다는 시험기간을 어떻게 진행해나가느냐에 대한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1. 무조건 자신의 공부방법과 맞는 교수님의 수업을 들어라.
이것은 인강생들에게 하는 말입니다. 각 영역 1타 교수님만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ㅁㄱㅇㄷ의 생물 ㄴㅇㄱ, 화학 ㄱㅎㅇ, 유기 ㅇㅊㅇ, 물리 ㄱㅇㅎ 선생님들을 들었는데 생물을 제외하고는 1타는 아니었습니다.(9회핏 때 유기는 ㅇㅊㅇ씨가 많이 유명하지는 않았었어요) 그래도 프리패스의 장점인 모든 교수를 수강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하여 여러번 들어보고 맞는 교수님을 골랐습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하길 바랄게요.
그리고 너무 1,2타 선생님들의 모의고사나 메가모의고사는 교수님들이 가지고 들어가서 선생님들이 강조하며 어려운 문제로 공부시킨 것같은 개념들은 쉽게 내신다고 하니, 무조건 일타가 좋은것만은 아닌것같네요.
2. 인강생분들은 스터디 구해서 쭉 하시는게 좋습니다.
학원의 좋은 점은 주변에 같은 공부를 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고, 단점도 같은 공부를 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에 반해, 인강생들의 장점은 남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혼자 공부하는 것이지만, 단점 또한 내가 하고 있는 커리큘럼이 맞는지 확신하지 못한다는 것이죠. 공부시간부터 시작해서 말입니다. 그러므로, 약대가자 스터디 그룹을 구해서 같이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기상부터 시작해서 하루 일과와 공부시간, 주간계획 등을 체크해서 말입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하는 걸 보면서 내가 잘 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말씀드리자면, 인스타에도 핏준생들이 올리는 글들이 많습니다. 아예 계정을 파서 매일의 자신이 공부하는 것을 올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모의고사 개수와 성적을 올리기도 하니 자신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겠지요.
나 자신을 속이지 마세요. 내가 어느 위치에 있는 지 알고,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 스스로 생각하면서 해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저는 꼼꼼한 편이 아닙니다. 하지만 자소서, 면접스터디는 정말 엄청 꼼꼼히 했습니다. 자소서에서는 전문적인 지식을 써야합니다. 두루뭉술하게 쓰면 교수님들이 보기에는 ‘얘는 뭘 잘 모르는구나’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저도 처음부터 관심있던 분야가 있긴 했지만 자세하게 알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자소서를 쓰면서 구글링과 전문서적을 뒤져가며 썼고 몇번이나 갈아엎고, 첨삭받으면서 써내려갔습니다. 내 글을 보여주는 게 부끄러울 순 있지만, 불합격의 고배를 마시는 것 보다 마음이 아프진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재학생 면접스터디를 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면접 시즌에는 학원에서도 진행했었지만 사설 스터디도 진행하면서 느낀점은 정말 학교 분위기를 제대로 이야기해주고, 자신들이 수험생들이었기에 저지른 실수들을 바로잡아주기도 하더군요. 학원은 처음부터 모든 걸 케어해줄 순 없기 때문입니다. 면접스터디 또한, 피트 때보다 몇 번이나 자세하게 생물 기본서를 읽었습니다.
모두 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끝날 때 까지 끝난게 아닙니다. 작년에도 문 닫고 들어간 점수들을 보면, 여러분도 충분히 해내실 수 있습니다. PEET를 엄청 잘봐서 맘 편히 가는 게 사실 제일 좋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많은게 현실이니까요. 그만큼 우리는 절박하고, 끈기있게 그 여유를 가진 사람들을 제낄만큼의 노력을 해야하는 겁니다. 독한 놈이 이기는 겁니다.
그럼 모두 건승하세요.
첫댓글 피트 몇점이세요???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12.28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