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황금봉판!
봉판이란 양봉용어로 쉽게 말해서 벌 애기들방을 말합니다.
아기벌들이 저 막을 뚫고 나오지요.
몇년전 벌통속을 들여다보다 보기드문 황금색봉판을 발견하였습니다.
수백통이 넘는 벌통안에 봉판 수천장 중 황금색을 이렇게 선명하게 띄는건
양봉업자들 사이에서도 보기 드문 현상입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 아기벌들이 나올 즈음에는약간 밤색으로 바뀝니다.
즉, 단 며칠만 저 색을 띕니다.
꽃가루의 영향으로 보이지만,
모든 봉판이 황금색을 띄지 않습니다. 몇천분의 1 확률이지요~
지금 우리 나이에 마음놓고 산에 다니고, 트레킹 하며
여행 다니는 자체가 행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시간은 되는데 체력이나 건강이 안 받쳐줘서....
건강하고 체력은 되는데 시간과 금전적 문제로....
그리고 등산과 여행에 관심이 없어서...
우리 모든 님들께 행운이 깃들기를.....
아래는 마산 돝섬에서 촬영한 황금돼지
이 돼지를 직접 보려면 마산까지 내려가야 합니다. 그러니까 힘들죠~~ㅎ
함평에 가면 황금박쥐상이 있다던데 그곳은 아직 못 가 봤습니다.
무슨 줄기인데 마지막잎새처럼 한장 남아 있었습니다. 역시 돝섬에서 촬영했습니다.
💛💛💛💛💛💛 닮았지요?
황금색을 띈 노랑망태버섯도 하루에 피었다 지기 때문에 꽤 보기 힘듭니다.
산에 안 다닌 사람들은 평생 한번도 못 볼 수도 있습니다.
산행하다 화려한 이 버섯과 만나게되면 행운이지요~~
화순의 모후산에서 촬영.
이 황금나방도 굉장히 보기 어렵습니다. 나방은 대부분 야행성이라 주간에
이렇게 볼 기회는 굉장히 드문 광경입니다.
지리산 천년송이 있는 와운마을에서 촬영.
아래 황금색은 언제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으니 그냥 지나 치시기를...ㅎ
엘도라도 황금빛 꿈은
우리의 마음속에서 이루어진다네요~~
https://youtu.be/DNLhmneycy0?si=6qSEjuvWx1KgEN0g
첫댓글 ㅎㅎㅎ 저도 있지롱요.
저 보다 잘 찍으셨네요~~~~ㅎ
일케 행운의 황금들을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진짜로 주어야 하는데
화중지병이니 미안할 따름입니다.
여기 창경궁의 금송도 보세요
조금멀어서 약하게 보일거에요
감사합니다.
창경궁에는 금송만이 아니라
백송도 있는걸로 아는데 맞나요?
제가 노란색을 좋아하는데...
노랑 나방 흐믓하게 봤으요 감사합니다
산골에 살았어도 평생 한번밖에 못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