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으로 가면
나는 왜 이토록
마음이 놓이는 걸까
오라는 이도
가라는 이도 없는데
자꾸만
마음이 기웃거린다
이끌림을
무어라 이름 붙일까
암자마다
서로 다른 얼굴로
나를 안아주는 고요
고요 속의 나는
그때
또 누구였을까
바람기둥 사이
문득
나, 서 있다
통도사
솔바람 솔향기 속을
드나드는
작은
생의 발걸음
[내가 바라본 모든 세상은 詩였다],작가마을,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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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 서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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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9.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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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통도사
26년도....
묵혀 두었던 세계와 새로운세계를
27번 들여다 본 시간
잃었던 것을 찾아가는 뿌듯함
목어 처럼.... 깨어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