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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인협회 영주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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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시감상방 6168. 박성현의 [새]
최상호 추천 0 조회 54 24.04.18 04:31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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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18 05:42

    첫댓글 혹여 새는 낮과 밤의 시간차에서 오는 '사이'가 아닐까? 나와 너의 낮과 밤이란 사랑과 우정 사이 같은 관계. 새가 날아와 떠나는 시간이 밤이라면(어젯밤에는 새의 깊은 곳에서 목소리가 ...) '눈물이 그렁그렁한', '차고 앙상한 팔다리를 한 '당신은 또 누구일까? 이러고 보니 새는 어쩌면 현대인의 무의식이 아닐까? 그건 아마도 꿈이자 욕망의 리비도가 아닐까? 매일매일을 웅크린 당신? 매일매일 밤이면 새처럼 내게 날아드는 당신? 부리를 열었는데 가파른 벼랑만 오르는 당신? 웅크리다 짊어지다 가파르다와 쑥쑥 뽑히다 꺼내는 당신은 누구의 목소리 입니까?

  • 24.04.18 07:13

    그럴수 도 있겠지요
    다만 어제 이 시를 읽는 제가 그렇게 생각했다는 것-
    늘 국외자의 입장에 서 보려고 애씁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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