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
라이브 특강(함정 정리 ) 듣다가 궁금한 점이 있어서요~
1)
음운 변화 전,후의 음운의 개수를 세고 그 변화를 판단하는 문제에서
된소리 혹은 홑받침은 (ex-ㄲ,ㄸ,ㅃ,ㅆ.ㅉ) 음운의 개수를 1개로 세고, 겹받침(ㄶ,ㄺ 등)은 2개로 세는 것인가요?
예를 들어 '앉히다'는 음운이 7개이고 음운의 변동을 거쳐 축약되면서 6개(안치다)가 되는 것인지요?
2)
원칙과 허용발음이 있을 때는 원칙발음 기준으로 세야한다고 하셨는데, 이것은 사이시옷에만 적용되는 예인가요~?
피어는 [피어]원칙 [피여]허용으로 알고 있는데 [피어]가 아닌 [피여]를 놓고 세는 것은 가능한지 궁금해서요ㅎㅎ
3)
이중모음을 음운 1개로 보는 관점과, 2개로 보는 관점으로 나뉜다고 하셨는데
그럼 1개로 보는 관점에서는 '피어'가 [피여]가 되었을 때 이를 교체로 보고, 2개로 보는 관점일 때에만 첨가로 보는 것이 되나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1) 원래 쌍자음은 음운 하나이고 겹자음은 두 개입니다.
쌍자음이 음절의 끝소리 규칙으로 'ㄷ'으로 바뀌거나 하는 것은 음운 개수는 똑같아서 교체
겹자음이 자음군 단순화 되는 것은 하나가 사라지는 것이니 음운 개수가 줄어들고 탈락입니다.
'앉히다'의 음운 수는 이해하신 대로 표기상 7개 발음상 6개입니다.
2) 사이시옷 외에도 표기만 주고 발음했을 때 음운 수를 세라고 하면 원칙 발음을 기준으로 셉니다.
'ㅣ'모음 순행 동화 후의 수를 세라고 조건을 특별히 주지 않는다면 [피어]를 세셔야죠.
3) ?? 이건 잘못 이해하신 것 같네요.
이중 모음에 대한 이야기는 '과수원'의 '과'나 '원'처럼 표기상으로도 이중모음인 경우 이것을 'ㅘ' 하나로 보는지 'ㅗ, ㅏ'로 보는지 두 관점이 있다는 것이지 허용 발음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