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함을 믿습니다!" 사무엘상 14장
어제 두란노 출판사에서 연락이 왔다. 이번에 내가 "사랑하는 그대여!"라는 제목으로 10번째 책을 내게 되는데 그 마지막 교정을 저자인 내가 해야 하기때문에 출판사의 편집장님한테서 연락이 온 것이다.
에필로그도 써야 하고 책 전체의 편집된 부분들을 봐야 하고 수정해야 할 부분은 수정해야 하는 일이 바로 내가 "사랑하는 그대여!" 이 책이 나오기 전 마지막 해야 하는 저자의 몫인 것이다.
나는 매달 1일이면 "기도편지"를 쓴다. 이 일도 내가 선교사 되고 난 다음 29년의 세월이 지나도록 거의 매달 빠지지 않고 "기도편지"를 썼는 것 같다.
"기도편지"라는 것은 내가 사역하면서 기도가 필요한 부분들을 일일이 항목을 만들어서 나를 위해 기도해 주는 분들에게 보내 주는 편지 형식인지라 "기도 편지"라고 일컫는다고 하겠다.
그 "기도 편지"의 기도제목 중 하나가 아래와 같다.
"제가 매일 글로 쓰는 묵상을 제 유툽에 "사랑하는 그대여!"로 시작하면서 음성녹음으로 올리는데 듣는 모든 분들에게 힘이 되고 격려가 되기를!"
이 기도 제목으로 나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모든 분들이 기도해 주신지라 "사랑하는 그대여!"라고 부르는 나의 부름에 답을 하는 많은 분들이 당신들의 어려운 시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중보기도의 능력이라고 하겠다. 나는 신앙생활에 "독불 장군"이 없다고 믿는다. 그러니 "하나님 사역"에는 더 더욱 "독불 장군"이 있을 수 없는것이다.
우리는 "함께" 하나님의 일을 하는것이다. 나는 선교사로서 보내진 선교지에서 선교일을 하지만 선교지에 필요한 많은 기도와 많은 물질은 다른 분들이 맡아 주신다고 하겠다.
이제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나는 매년 크리스마스때 평상시 우리 교회에 오는 어린이들에게 특별 선물을 해 준다.
작년에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학교 들고 다니는 책가방을 선물 해 주었다. 재 작년에는 모든 어린이들이 신을 수 있도록 신발을 선물해 주었다.
크리스마스때 아이들은 이렇게 선물 받는지를 알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많이 교회를 온다. 보통 1000명 가량이 오는데 이들에게 줄 선물을 위해 어떤 분들은 1년동안 헌금을 모았다가 성탄절에 보내 주시는 분도 있으시다.
그 외에도 이미 내 묵상을 읽은지 오래 되시는 분들은 12월이 되면 어린이들 성탄 선물 사 주라고 미리 미리 헌금들을 보내 주신다.
성탄절때 아이들은 푸짐하게 맛있는 음식 먹고 선물도 받고 아주 기쁘게 교회에 왔다가 집으로 돌아간다.
성탄의 기쁨은 "나눔"에 있는게 아닌가 한다.
하나님을 사랑하게 된 사람들은 자연히 이웃을 사랑하게 되어 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믿는 사람"의 증거라고 나는 생각한다.
성탄절때 교회 안에서 직장 안에서 우리가 있는 공동체들 안에서 그리고 가족들 안에서 서로를 돌아 보는 시간을 잘 챙겼으면 정말 좋겠다!!
우리에게 모든 것을 아낌 없이 주신 예수님을 본받아서 우리도 우리가 나눠 줄 수 있는 것으로 나눌 수 있는 사람에게 나눠주는 기쁨을 누리게 되기를!!
*** 사무엘상 14장
6.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할례 받지 않은 자들에게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이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
Jonathan said to his young armor-bearer, “Come, letʼs go over to the outpost of those uncircumcised men. Perhaps the LORD will act in our behalf. Nothing can hinder the LORD from saving, whether by many or by few.”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한다" 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요나단은 적과 싸우기에는 너무나 무리인 싸움을 시작한 것이다.
요나단과 자기의 무기를 든 소년 그러니 딱 두명이서 전쟁을 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그야말로 계란으로 벽을 치는 그런 상황인데 요나단의 고백은 쩌렁쩌렁하기만 하다.
그리고 요나단은 그의 믿음대로 전쟁을 승리로 이끌게 된다.
사람의 힘으로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상황은 전혀 아니었던 것이다
아래 구절에 어떻게 하나님이 직접 개입하셔서요나단을 도와 주셨는지 그 상황이 묘사 되어 있다.
우리말성경
사무엘상 14장
20. 그리고 사울이 그와 함께 있던 모든 사람들과 싸움터에 나가 보니 블레셋 사람들이 큰 혼란에 빠져 자기편끼리 서로를 칼로 치고 있었습니다.
21. 전에 블레셋 사람들에게로 가서 그들 편에서 싸우던 히브리 사람들도 다시 사울과 요나단 쪽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로 돌아왔습니다.
22. 에브라임 산지에 숨어 있던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도 블레셋 사람들이 도망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모두 뛰어나와 힘을 합쳐 그들을 뒤쫓았습니다.
23. 그날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을 구해 내셨고 싸움은 벧아웬으로까지 번졌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 일어난 것이다. 여호와께서 직접 싸워 주신 것이다.
요나단은 딱 두명의 인원으로 전쟁에 나섰으나 하나님이 이들을 도와 주시니 전쟁에서 "완전 승리"를 얻게 된 것이다.
이럴 때 우리는 "하나님이 하셨습니다!"라는 말을 사용한다.
우리의 삶에서 전혀 승산이 없어 보이는 일들이 있다. 누가 봐도 "되지 않을 것 같은 일"들이 우리 삶에 있을 수 있는것이다.
그때 누가 요나단과 같이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한다" 는 믿음의 고백을 할 것인가!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어제는 어느 지인으로부터 그야말로 사면초가와 같은 상황을 들었습니다. 얼마나 가슴이 답답하고 먹먹하고 어려울까.. 그 마음이 저절로 제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 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가 귀로만 듣던 하나님을 이제는 눈으로 보게 되리라! 내가 이 일을 해 내리라! 너는 내가 하는 일을 목도하게 되리라!"
참으로 힘이 되고 능력이 되는 하나님의 말씀이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상황이 어려우면 어려울 수록 더 더욱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들이 크게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아니시라면 해결될 수 없는 상황이기때문인 것이죠!
오늘 이 묵상을 읽고 있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을 크게 도와 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도움을 기대하고 바라고 믿는다는 믿음의 선포와 고백을 우리 모든 "힘듬을 겪고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시간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하나님은 기적을 베푸실 수 있는 분입니다! 사막에서 강이 나고 광야에서 길을 내시는 하나님의 기적의 손길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긍휼이 여겨 주시옵소서!
오늘은 뉴욕성서교회에서 토요 집회 설교를 합니다. 오늘은 "전도의 중요성"에 대하여 설교 하려고 합니다. 이 땅에 한 영혼 한 영혼을 사랑하시는 우리 주님! 오늘 말씀 듣는 모든 성도님들이 이 땅에 사는 동안 단 한명이라도 꼭 전도하고자 하는 사명감을 허락하여 주시고 뉴욕 성서교회를 통하여서 주위의 모든 한인들에게 "복음의 통로"가 되는 일이 일어나기를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