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도베를 두마리 키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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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사진을 올리겠지만 여자아이는 사이즈가 좀 작은 편으로 귀엽고 정말 이쁘장하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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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데리고 나가도 지나가는 사람들의 반응이 그리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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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필립을 데리고 산책을 나가면 반응이 아주 냉담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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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와!' 한마디에 멍하니 쳐다보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체로 분위기가 안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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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필립이 덩치가 좀 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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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다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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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분들이 '송아지만하다'라는 말을 하는 걸 보면 좀 큰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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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자세히 보면 순둥이 같이 생겼는데 얼핏 지나가면서 보면 좀 우락부락하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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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나가기만 하면 도망가는 사람도 있고 ... 정말 분위기 안좋아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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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저희 필립을 데리고 파고다 공원을 산책하는데 사람들이 뒤에서 중얼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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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운 개를 이런데 데리고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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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분 안좋아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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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 앞에 커다란 말라뮤트가 보이더군요.. 얼핏보기에도 필립만하거나 좀더 큰것같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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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개 보고는 잘생겼다며 지나오던 할머니가 필립을 보더니 저한테 개 치우라고 소리치더군요..근처에도 안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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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봐도 도베르만이 사나운 개로만 나오니까 사람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도베가 사납다고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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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하면 네이버 지식in에 도베가 주인도 무냐는 질문이 올라오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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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요즈음은 도베의 이미지를 활력있고 총명한 개로 바뀌도록 주위 사람들에게 말하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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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베키우는 카페님들이 도베의 그런 부당한 이미지 탈피에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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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어,,,,놀이터에 델꾸갔는데..사람들 놀랄까봐 밤에 갔더니 운동하는 한분이 놀이터에 왜 개를 델꼬오냐고 막 소리치더라구여..울태평인 여자 특히 아줌마들한텐 관심두 없는데..크다고 무서워하는건 아닌거 같은데 크기도 크구 까마니까 무서워하는거 같어여...ㅡㅡ; 도벨은 애교덩어리랍니다~!~무서운강쥐가 아니라구욧!
첫댓글 아! 정말... 사람들에게 도베는 사납다는 편견을 버리게 해야해요 ㅠㅠ
저는 그런 개를 어떻게 키우냐고 미친거 아니냐는소리도 들었습니다..바로 맞대응들어갔지만..쫌 기분이 좋진않더군요..전 울개 키우면서 사납다는느낌받은적 한번도 없는데..오히려 겁이 많구나 하는생각이 들정도에요...순하고..다른개들이랑 어울리고 싶어하는데 다른견주들은 근처에 오는거 싫어합니다..ㅡ.ㅜ
저는현재 진돗개(숫놈)한놈키우고있고요.어렸을적부텀도벨넘좋아해서카페가입했읍다..근디도벨이사납다는건잘못된상식갔읍다.칭구한놈이도벨키우는놈있는대헛짓기도별루없구.밖에나와서는칭구놈옆에만붙어서얌전하던대...근대한번은제가칭구랑농담하다가뒷통수한대때렸는대....
(평소엔저두잘따르거덩요)근대맥스(칭구도벨)이넘이자기주인때렸다고아주 나를죽일려구하더군요.T.T.2달동안칭구네집에몼갔읍다..아마 이런성질(주인을보호하려는)이 잘못인식됐나봅니당........................아무리순해도주인맞아죽는대옆에서멍하니있는
강쥐는 어째 좀.........................................아~~~~~~~칭구놈 부럽당
저도 산책시키로 나가면은 사람들이 짱가를 피해다니느라고 -_-;;정말이지 도베가 사납다는 평견은 버려~
이참에 "도베르만은 순합니다!" 라고 종이에 써서 개목걸이에 달고 도벨을 산책시키는건 어떨까요? ㅎㅎ 나름대로 좋을것 같은데...
우리 아루는 페키니즈가 물려고 덤벼도 멍하니 보고만 있어여..짖지도 않고 물려고 하지도 않고ㅡ,,ㅡ사람한테도 무조건 좋다고 매달리고,,도베르만이 사납다는건 정말 편견입니다..
맞어,,,,놀이터에 델꾸갔는데..사람들 놀랄까봐 밤에 갔더니 운동하는 한분이 놀이터에 왜 개를 델꼬오냐고 막 소리치더라구여..울태평인 여자 특히 아줌마들한텐 관심두 없는데..크다고 무서워하는건 아닌거 같은데 크기도 크구 까마니까 무서워하는거 같어여...ㅡㅡ; 도벨은 애교덩어리랍니다~!~무서운강쥐가 아니라구욧!
푸하하하 그럼 딱 한마딕씨만 해주면 어떨까요???걱정마세요~"이앤 이쁜여자, 멋진남자 아니면 관심도 없으니깐 신경끄셔요~~ㅋㅋㅋ" 아무튼 꼭~자기들한테 피해줄것도 아닌데 으레~혼자 착각하고 결정내리고 쳇쳇쳇..한번도 키워본적도 없으면서~훙~!!
저도 울쌔미랑 이사오고나서 아줌마들이랑 마니 싸웠는데 ..요즘은 아예 목줄풀고 나가도 깜둥아~~~하고 좋아덜하시더라구염^^울 쌔미 아침마다 목줄풀고 동네개덜 다 깨우고 다닙니당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