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여름에 고1되는 둘째딸과 함께 25일정도의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자유스런 유럽 여행을 하고 싶습니다.
1. 딸이 영어를 잘 하지 못하고 저는 더욱 못하는데 가능할까요?
2. 여러나라를 관광하는 것보다 5나라(도시?)정도 한가롭게 여행을 하고 싶습니다.
2-1. 박물관보다는 왕궁, 아름다운 건축물, 역사의 광장, 이야기가 있는 곳, 아름다운 자연 등을 보고 싶습니다.
3. 밤기차를 이용하고 싶고 게스트하우스 등의 예약도 스스로 하고 싶습니다.
(숙소를 예약 하지 않으면 좀 힘드나요?)
4. 정말 초보에게 서울에서 해야할 일, 그리고 서울 출발부터 좀 자세히 알려주실 분 안 계시나요?
(일본은 자주 혼자서 가는 편이고, 딸은 일본, 중국, 필리핀 등은 여행사를 통해 다녀온 경험이 있습니다.)
너무 많은 정보때문에 혼란스럽고 영어가 안 되면 힘들다고 하고 (딸은 일본어를 일본인처럼 아주 잘합니다.)
유럽에서 일본어는 안 되겠죠?
두려움때문에 계획을 실행하지 못할까 지금부터 걱정스럽습니다.
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
★배낭길잡이★유럽 배낭여행
(http://cafe.daum.net/bpguide)
첫댓글 걱정하지 마시구요~~자주 들어오셔서 여행기와 추천여행지 종합정보등등 많이 검색하시면 충분히 가능합니다...영어를 잘 못하는것은 외국인과의 깊은 대화를 못한다는 것뿐이지 여행의 걸림돌은 되지 않아요~내가 먼저 다가가는 오픈 마인드가 더 중요하죠^^
저도 중학생 아들과 2년전 다녀왔어요^^ 애들하고 다녀오신 분들 많아요....셀프인터뷰도 들어가 보시구요...많이 공부하고 갈수록 여행이 풍부해집니다~
감사합니다. 조금 자신이 생기네요.
제경우엔 1 가이드북을 사죠 . 2 나라마다 소개되어 있는 장소를 읽어보고 갈 곳을 정한 후 3 인터넷검색을 통하여
갈곳의 여행기를 검색하여 읽어본다 대충 이런 과정을 통하면 떠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따님이 일본어를 잘하신다는데, 그건 유럽여행할 때 상당히 좋습니다. 왜냐하면, 한국어는 안나와도 일본어 안내방송은 왠만하면 나옵니다. 일본어로 진행하는 현지가이드도 많이 있고, 한국어 자료보다 일본어 자료가 몇배는 더 많이 있습니다.(일본애들 정말 시시콜콜한 것 까지 기록을 잘해 놓잖아요.)이탈리아나,스페인같은 경우에도 그나라 사람도 영어 못합니다. 그래도 기본적인것 예를 들어서 1,2,3,4..인삿말..예 아니오..지명..예를들어, 스페인같은 경우엔 우노,도스,트레스,쿠아트로..부에노스디아스,부에나스 따르데스,부에나스 노체스, 무쵸그라시아스.. 정도만 해도 됩니다.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최신정보를 담은 좋은 가이드북을 구하는 것이 도움되지요. 출판된지 오래 되었거나 ,구체정보가 부정확한 책은 아주 곤란할 겁니다. 그러나 그렇다고해도 현지언어가 불편하다면 많이 불편할 겁니다. 가능하다면 영어에 능숙하고 유럽에 익숙한 일행을 동행할 수 있다면 훨씬 즐거운 여행이 될 겁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ㅇ^
근데 고1이면 시간내기 쉽지 않으실텐데요... 방학에 가시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