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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주시드니 Tommy 입니다.
어제 저녁 저도 한인회장 취임식에 참석하였고, 송회장님 축하를 드렸습니다.
현 한인회장님은 스시월드 체인점 대표로 겸하시면서 시드니 상우회 회장직을 맡고 계시다 이번에 한인 회장에 당선 되셨으며 저 또한 시드니 상우회 사업팀장을 맡고 있으면서 회장님과 수년동안 일을 함께 해 왔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 드리고, 송회장님의 각오와 기사 내용 참조해 주세요.
“시드니 한인사회 황금시대를 열겠다”
송석준 회장-백장수 부회장의 제29대 시드니 한인 회장단이 15일 오후 한인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회장단이 선임한 운영위원 10명과 이날 총회에서 인준을 받은 10명 등 20명의 운영위원이 29대에 임명됐다.
2013년 시드니한인회 정기총회 겸 29대 송석준 한인회장 취임식이 열린 15일 시드니한인회관은 이휘진 시드니총영사, 문동석 백낙윤 이재경 김재리 정장순 김병일 전 한인회장, 존 알렉산더 연방의원(베네롱),브라이언 롭슨 캔터베리 시장 등의 주요 인사들과 한인사회 각계 단체장과 한인 등 300여명으로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이날 취임식은 김병일 28대 한인회장의 개회선언과 개회사, 업무보고, 재무보고, 감사보고 등이 포함된 정기총회를 먼저 진행하고 29대 회장단 취임식이 속개됐다.
회장단 취임식은 회장과 부회장 당선자 선서, 송석준 회장 취임사, 축가, 29대 운영위원 선출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총회는 290여명이 참석해 정관에 따른 200명 성원을 훨씬 넘었고, 축하 화환 수십개가 한인회관 단상과 입구를 수 놓았다.
2012/13 회계연도 보고는 김석민 사무총장이 업무보고를 진행했고, 한복희 운영위원의 헬프데스크 경과보고가 이어졌다. 이어 (박명순 보고), 감사보고(이문철, 이중근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업무 보고는 유인물과 영상 보고를 겸해 28대 회장단의 1년 활동을 요약했다. 재무 보고와 감사 보고는 큰 이견없이 통과됐다.
기타 안건에서 29대 한인회장 선거에서 있었던 부재자 투표와 투표함 관리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대해 29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정병만 위원장이 부재자 투표시 발생한 인터넷 접속상의 문제점으로 인해 벌어진 일이라며 자세한 경위설명을 했고 정석우 간사가 추가 답변을 했다.
이어 김병일 28대 한인회장이 지난 회장 임기 기간 동안 수고했던 한인회 운영위원 및 한인 사회의 귀감이 되는 한인들에 대한 감사패 증정과 이임사를 전했다.
김 회장은 이임사에서 “먼저 한인회와 한인사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사랑을 보여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화합과 비전이라는 명제 아래 후손들에게 물려 줄 자랑스러운 한인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봉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한인동포들의 권익보호와 공동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여러분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코리안 가든과 문화센터 건립의 위업도 이뤄내야 하고 한인사회내의 전문적인 인재발굴도 필요하다. 이 모든것을 잘 해내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후 29대 회장에 취임하는 송석준 회장은 취임사에서“오늘이 저와 우리 가족에게 최고의 영광의 순간이다. 이 영광이 시드니 모든 한인동포들의 영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봉사하겠다”라며“29대 한인회장 송석준은 많은 동지들과 동포들의 땀과 공헌과 눈물로 영광스런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
한인회장으로서 그 공헌과 땀과 눈물을 기억할 것이며 위대한 시드니 한인역사를 창출해서 보답해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송회장은“29대 한인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저는 감사한 마음과 함께 어깨가 무거워짐을 동시에 느낀다”면서“공약대로 반드시 힘 있는 한인사회를 만들겠다. 자랑스러운 한인회가 되도록 열정과 능력을 발휘해 한인사회의 황금시대를 열겠다. 우리의 후손들이 이 땅에서 영원히 자랑스런 한국계 호주인으로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또“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임기 2년이 내 생애 한인사회를 위한 마지막 봉사라고 생각하고 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드니 새마을운동의 전 교민지역 확산, 한인 양대 축제 적극지원, 영사관 민원업무 대행추진, 한인 3대 업종(건축업, 청소업, 용접업) 종사자 권익보호, 전임 한인회장 사업 선별 계승, 한인회장 선거규정개정, 어른 공경문화조성, 유학생과 워홀러 젊은이들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이어 2013-14년 29대 한인회 에산안 심의와 운영위원 선출로 정기총회와 이,취임식을 폐회했다.
한편 한인회관 앞마당에는 제 29대 한인회장 취임을 축하하는 피로연이 펼쳐져 다양한 야외 공연과 정겹게 음식을 나누는 훈훈한 모습도 연출됐다.
이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