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속초 물회 맛 전국에 알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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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2-4 기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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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처음으로 물회육수를 개발한 청초수씨푸드 공장을 방문한 주민들이 시설물을 둘러보고 있다. 속초=권원근기자 | |
【속초】속초의 한 음식점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물회육수를 개발, 시판에 나섰다.
주인공은 속초시 조양동 청초호유원지에서 청초수물회를 운영하고 있는 주인숙(48)씨와 남편 김철진(52)씨.
이들 부부는 최근 사골국물을 숙성시켜 만든 물회육수를 팩으로 포장, 대량 생산하는 시스템까지 갖췄다.
이번에 개발한 물회육수는 진하게 우려낸 사골국물에 고추장 등 7가지 재료를 배합해 만든 뒤 저온 중저온 최저온 등 3단계의 숙성 및 냉동과정을 거쳐 즉석에서 만들어 먹는 물회 맛을 그대로 느끼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비가열살균기 등 각 공정별 기계설비를 직접 설계하고 주문 제작해 설치하는 등 열정을 보이고 있다.
또 식품허가와 관련해 대학 연구소 등 전문기관의 인증을 거쳐 특허출원 중이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일식집과 횟집 등에 물회육수 맛이 알려지면서 서울·경기 총판에 이어 남해, 포항, 여주 등 대리점 계약도 줄을 잇고 있다.
주씨 부부는 지난 2일 오후 공장 개소식을 갖고 3일부터 본격적인 상품 출하에 들어갔다.
주인숙 청초수씨푸드대표는 “하루 5만개를 생산해 전국에 공급하는 등 물회육수를 대중화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고속도로휴게소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재 400g 소포장에서 5㎏ 포장 등이 가능하도록 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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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물회 맛 전국에 알린다.(강원일보)
성문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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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1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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