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CEN 2011-4-8 (영문번역) Khmerization (국문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훈센 총리 장남, 육군 중장으로 진급
100 officers promoted to generals, including Hun Sen's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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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Reuters) 캄보디아의 훈센 총리(좌)가 2009년 10월 13일 거행된 친위 특수부대 "70여단" 창설 15주년 기념식에서, 훈장을 받은 자신의 아들 훈 마넷(Hun Manet, 좌) 준장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미국 웨스트포인트 사관학교를 졸업한 훈 마넷은 졸업 후 상당 기간 군복무를 하지 않았지만, 2009년 초 갑작스레 육군 준장으로 임명되면서 입대했고, 만 2년이 채 되지 않은 상태에서 2011년 1월 3일 육군 소장으로 진급했다. 그리고 다시금 약 3달만에 육군 중장으로 진급했다. |
캄보디아는 금요일(4.8) 프놈펜 및 쁘레아 위히어(Preah Vihear) 도에서 열린 행사를 통해, 100명의 장성급 장교들을 진급시켰다.
금요일 오후 3시부터 열린 프놈펜에서의 진급식은 '국방부' 청사에서 열렸고, '왕립 캄보디아 군'(RCAF) 총사령관인 뽈 사로은(Pol Saroeun) 대장이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7명의 장성들이 중장으로 진급했고, 11명은 소장으로, 그리고 47명이 준장으로 진급했다.
군내 소식통들에 따르면, 훈센(Hun Sen) 총리의 장남인 훈 마넷(Hun Manet) 소장도 중장으로 진급했다. 하지만 이번 진급식 행사에는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훈 마넷 장군은 최근 수년 간 급속한 진급을 보이면서, 아버지인 훈센 총리의 정실주의 인사라는 비판을 불러일으키고 있었다. 그는 금년 1월에 육군 소장으로 진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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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음.. 육군 중장이면... 그에 맞춰서 보직도 정해질텐데...
아직 들어온 내용은 없습니디만,
아무래도 "왕립 캄보디아군 총사령부"(RCAF) 부사령관을 겸직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이제는 사실상 군 내에서는 더 진급이 필요없는 최고 요직에 올라선거죠...
육군 대장들은 아버지의 최측근들이기 때문에...
나이도 좀 필요하고 말이죠...
이제 남은 것은 아버지 고향(껌뽕 짜암)을 거점으로...
국회의원을 겸직하는 것만 남은듯 하네요...
그나저나 이렇게 되면
캄보디아는 이번에 또 장성들이 한 50명 이상 늘어난 모양인데...
고작 10만명 정도의 병력에...
뭔 놈의 장군들만 잔뜩 있으니...
이거 위관급이나 영관급은 그냥 하사관 정도로 볼 수 있구만요.. 참.. ^ ^
흠...일케되면 북한의 김정은하고 캄보디아의 훈마넷하고 누가 먼저 1인자가 되는지 두고 볼 일이네요. 흥미진진하네요.
훈 마넷을 위해 쁘레아 위히어에서 그렇게도 총소리가 유난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