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 영성 제165차 기도모임
(2016년 1월 17일 – 23일)
- 주간 기도 : 「하느님 뜻의 나라의 동정 마리아」를 기도하시고 기도하십니다.
2. 독서와 묵상
영적 순례 24시간 (개정판) (p 81-84)
✠ 영적 순례 시작기도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저는 지금 당신의 솜씨로 만드신 작품들을 순례하고자 합니다.
제가 당신 뜻의 완전한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저에게 당신의 성령을 내려주시고,
영적인 지혜와 지능도 허락해 주십시오.
예수님, 저는 이 순례를 하기 위해 당신의 지극히 거룩한 인성에 저 자신을 일치시키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당신(인성)과 함께 저 자신을 하느님의 뜻 안에 잠기게 하여 하느님의 뜻 안에서 하느님의 모든 업적들을 보기를 원합니다.
저는 당신과 저희의 티 없으신 성모님의 도움으로, 세상의 창조, 구원, 성화 사업 안에서 드러나는 모든 하느님의 사랑과 하느님의 뜻에 “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을 흠숭합니다. 당신을 찬미합니다. 저와 모든 것에 대해 당신께 감사합니다.” 라고 응답하면서 당신과 동행하는 거룩한 순례를 수행하기를 원합니다.
또한, 하느님의 업적들 각각에서 지극히 거룩한 삼위일체의 현존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저의 지향입니다. 그리고 당신과 성모님과 함께 다음과 같이 간청합니다.
“하느님의 나라가 오소서, 하느님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아멘.
제15시간
세례를 받으신 예수님과 광야에서
1 예수님, 제 유일한 천상 선이시여, 저는 어디든지 당신을 따라다니고 싶습니다. 제가 보니 당신은 바야흐로 어머니와 작별하시고 광야로 들어가려고 하십니다. 그래서 어머니께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2 “안녕히 계세요, 어머니. 저는 떠나지만 어머니를 돕고 위로하며 인도하도록 제 ‘피앗’을 남겨 두고 떠나겠습니다. 이것이 어머니와 저 사이의 통신 수단이 될 것입니다.
저의 뜻이 어머니로 하여금 제 모든 행위마다 같이하시게 할 터인즉, 우리는 서로 떨어져 있어도 매우 긴밀히 결합되어 있어서 둘이 아니라 다만 한 사람인 양 느끼게 될 것입니다.”
3 제 생명이신 예수님, 손잡고 저를 데려가시어 당신께서 하시는 일을 아무것도 놓치지 않게 해 주십시오. 그 모든 것에 제 사랑의 날인을 하고 싶습니다.
당신께서 홀로 걸어가실 때에는 걸음마다 “사랑합니다. 흠숭합니다. 찬미합니다. 감사합니다.” 하고 따라가면서 당신의 거룩하신 뜻의 나라가 땅에도 오시기를 빌겠습니다.
저는 또 당신의 모든 숨을 원합니다. 숨 쉴 때마다 “사랑합니다.” 하기 위해서이고, 이 안에 당신의 모든 말씀과 눈길을 하나하나 다 집어넣기 위해서입니다.
4 (이제) 당신께서 요르단 강에 도착하셨으니 저의 “사랑합니다.”를 강물 속에 넣어, 성 요한이 세례를 베풀려고 당신 머리 위에 이 물을 부을 때에 저의 사랑도 가득히 흘러내리고 있음을 당신께서 단박 느끼시게 하렵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을 위하여 당신의 거룩하신 뜻의 세례수를 간청하기 위함입니다.
5 제 사랑이시여, 당신께서 세례를 받으시는 이 장엄한 순간에 저는 한 가지 은총을 청합니다. 틀림없이 거절하지 않으실 은총입니다.
비오니, 당신의 거룩하신 뜻의 이 생기 있고 창조적인 물로, 또 당신 자신의 손으로, 저의 하찮은 영혼을 깨끗이 씻어 주십시오. 그러면 저는 당신 ‘피앗’의 생명 외에는 아무 것도 듣거나 보거나 아는 것이 없게 되겠나이다.
6 예수님, 또한 저도 당신을 따라 광야로 들어가게 허락해 주십시오. 광야에서도 저의 “사랑합니다.”는 당신을 떠나는 순간이 없을 것입니다.
제가 밤낮으로 당신 곁에 머물러 있으면서, 당신의 거룩하신 뜻이 인간과 단절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두고 당신께서 울며 기도하실 때에, 숨을 헐떡일 정도로 괴로워하시며 사랑의 극심한 고통을 겪으시는 당신을 뵙게 될 때에, 저의 “사랑합니다!”로 위로해 드리겠습니다.
7 당신께서는 당신의 뜻이 사람들 가운데 군림하고 계시지 않기 때문에 몹시 괴로워하십니다. 그러므로 당신의 지극히 거룩하신 인성은 온 인류 가족의 이름으로, 하느님의 뜻과 인간의 뜻이 화해하여 하나로 융합되기를, 눈물을 흘리시며 탄원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8 오, 예수님, 저는 당신의 눈물과 기도와 불타는 성심의 고뇌를 제 것으로 삼고 이를 저의 “사랑합니다.”와 함께 엮어 감미로운 사랑의 사슬을 만들렵니다. 당신께서 저의 소청을 들어주시지 않을 수 없게 하려는 것이니, 이는 바로 당신의 거룩하신 뜻의 나라가 땅에도 오시는 것입니다!
9 좀 들어 보십시오, 제 사랑이시여! 당신 자신의 심장 박동 소리와 열망을, 당신의 눈물과 기도와 고통을! 이 모든 것이 당신 ‘피앗의 나라’를 원하며 간청하고 있습니다.
제게는 응답을 주시지 않더라도 적어도 당신 자신의 (탄원은) 들어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이 광야를 떠나실 무렵에는, 머지않아 당신 뜻의 나라가 땅에도 오시리란 것을 저에게 꼭 확언해 주십시오.
10 저의 예수님, 제 마음의 마음이시여, 이제 당신은 광야를 떠나십니다. 그리고 뜨거운 그리움을 안고 나자렛 집으로 가십니다. 이 집에서 당신 천상 어머니의 사랑이 끊임없이 당신을 부르며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오, 얼마나 감동적인 광경입니까! 어머니와 아들이 다시 보고 싶은 극도의 열망에 시달리시다가 (마침내) 서로 부둥켜안으십니다!
11 오, 예수님, 저의 작은 불꽃인 “사랑합니다.”와 함께 저도 두 분의 순결한 포옹과 드센 열정과 불타는 사랑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두 분께 하느님의 지고하신 뜻의 나라를 간청하려는 것입니다!
거룩하신 어머니, 어머니께서도 저를 위하여 이 크나큰 은총을 청해 주시고, 하느님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알려지도록 간구해 주십시오.
- 잠시 묵상 하신 후 느낌을 댓글에 남기셔도 됩니다.
- 다음을 기도합니다.
○ 오소서, 오 지고하신 뜻이시여, 오셔서 땅에서도 다스리소서!
오셔서 모든 세대를 휩싸소서! 모두를 정복하여 차지하소서!
◎ 하느님 뜻의 여왕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시어,
하느님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다스리시게 하소서.
- 주간 기도 : 「천상의 책」으로 가셔서 기도를 계속하겠습니다.
첫댓글 비오니, 당신의 거룩하신 뜻의 이 생기 있고 창조적인 당신의 세례수로, 또 당신 자신의 손으로, 저의 하찮은 영혼을 깨끗이 씻어 주십시오. 그러면 저는 당신 ‘피앗’의 생명 외에는 아무 것도 듣거나 보거나 아는 것이 없게 되겠나이다. 아멘
“11 예수님, 저의 작은 불꽃인 “사랑합니다.”와 함께 저도 두 분의 순결한 포옹과 드센 열정과 불타는 사랑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두 분께 하느님의 지고하신 뜻의 나라를 간청하려는 것입니다!
거룩하신 어머니, 하느님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알려지도록 간구해 주십시오.”
예수님과 성모님, 두 분의 순결한 포옹과 드센 열정과 불타는 사랑에 저도 동참하고 싶습니다. 두 분께 하느님의 지고하신 뜻의 나라를 간청하여 하느님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저희들에게도 알려지도록 간구하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하느님의 뜻 영성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여 하느님께 사랑과 기쁨과 영광을 드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8 오, 예수님, 저는 당신의 눈물과 기도와 불타는 성심의 고뇌를 제 것으로 삼고 이를 저의 “사랑합니다.”와 함께 엮어 감미로운 사랑의 사슬을 만들렵니다. 당신께서 저의 소청을 들어주시지 않을 수 없게 하려는 것이니, 이는 바로 당신의 거룩하신 뜻의 나라가 땅에도 오시는 것입니다!
오소서, 오 지고하신 뜻이시여, 오셔서 땅에서도 다스리소서!
오셔서 모든 세대를 휩싸소서! 모두를 정복하여 차지하소서!
온인류가족과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전능하시고 자비하시고 거룩하신 하느님의 뜻에 만인과 만물의 이름으로 찬미와 감사와 사랑과 영광과 흠숭을 끝없이 무한히 드립니다.
“5 제 사랑이시여, 당신께서 세례를 받으시는 이 장엄한 순간에 저는 한 가지 은총을 청합니다. 틀림없이 거절하지 않으실 은총입니다.
비오니, 당신의 거룩하신 뜻의 이 생기 있고 창조적인 물로, 또 당신 자신의 손으로, 저의 하찮은 영혼을 깨끗이 씻어 주십시오. 그러면 저는 당신 ‘피앗’의 생명 외에는 아무 것도 듣거나 보거나 아는 것이 없게 되겠나이다.”
예수님, 저희들의 하찮은 영혼을 깨끗이 씻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희들은 너무나 나약하여 아직도 오관의 즐거움과 쾌락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이렇게 부족한 저희들을 엄마의 모성적인 눈길에 내맡겨 엄마께 의탁함으로써 저희들은 당신의 ‘피앗’의 생명 외에는 아무 것도 듣거나 보거나 아는 것이 없게 저희들을 봉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