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
나를 부르신 이가 하나님,
나를 쓰시는 이가 하나님....
오늘은 추수감사주일이다.
나에게 오늘은 더 특별하게 생각이 된다.
지난 한해를 뒤돌아보면 극적인 시간들이었다.
세상적으로 보면 아픔 위에 또한 아픔이라고 설명할 수밖에 없는 시간들이었다.
그러나 신앙적으로 보면 “은혜 위에 은혜”였다.
오늘 새벽에 눈을 뜨면서 그냥 스치는 것이 “감사”였다.
그래서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고맙습니다. 주님 사랑합니다.”를 몇 번이고 고백을 하였다.
주님의 은혜 없이는 정말로 올 수 없는 한 해였다.
원수들은 벌떼처럼 나에게 달려들어 무너뜨리려 하였다.
그러나 항상 주님은 은혜로 나를 감싸 주시고, 인도하시고, 힘을 주시고, 이끌어 주셨다.
감사함을 무엇으로도 다 표현 할 수 없다.
그냥 내 마음이 벅차다. 감사함이 벅차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도들은 함께 하였다.
각자의 삶에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일을 성공시키려 애써 주어서 감사하다.
성도들의 헌신이 하늘의 생명록에 기록될 것임에 감사한다.
나는 기도한다.
내 남은 인생 주님을 위해 더욱더 헌신하기를....
주와 복음을 위해 땅 끝까지 가고자 한다.
주님이 허락하심에 감사한다.
나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 교회를 통해서 일하실 주님을 기대한다.
가난한 자, 병든 자, 고통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축복이 충만하기를 기도한다.
주님은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기도하면 내가 시행하리라”고 하셨다.
나는 예수 이름으로 기도한다.
이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의 부흥을 기도한다.
복음의 혁명을 먼저 우리 가슴에 부으소서.
우리 교회위에 복음의 혁명이 일어나게 하소서.
그리고 이 시대에 복음의 혁명이 일어나게 하소서.
복음의 부재가 교회 깊숙이 파고들었습니다.
이 시대에 복음의 부재가 심각합니다.
먼저 우리 안에서 복음의 혁명을 이루소서.
나 자신부터 복음의 혁명이 일어나게 하소서.
잠잠하지 않게 하소서.
나귀의 입을 벌려 말씀하신 하나님.
우리 가슴이 열려지고, 입술이 열려지고, 온 육체가 열려지고, 삶이 열려져서 선포하게 하소서.
진정 이 땅에 복음의 혁명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한다.
우리는 복음을 가지고 전투적으로 나가야 할 것이다.
더 강력한 성령의 임재가운데 전투력이 회복되어야 할 것이다.
다시 다가올 내년의 추수감사주일에는 전투하여 빼앗은 지경을 주님께 드리는 우리 모두, 또한 우리가 교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나의 마음을 다시 한 번 각오한다.
“주님! 복음의 혁명을 이룰 수 있는 전투력을 우리에게 충만히 부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