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정사 ~ 가산산성 능선
.계정사 극락교 앞에서 가산산성으로 가는 길은 두 갈래이다.
작은 다리를 건너는 <상수도보호구역>이 있는 작은 개울을 따라가는 포장길과
우측 오름길 산길 입구에 <↑가산바위 2.5 / 계정사> 이정표 방향으로 가는 길이 있다.
전자는 들머리로 하고 후자는 날머리로 한다.
포장길을 잠시 따르면 이내 창고가 있다. 산길 초입은 창고 좌측 뒤로 열려있다. 곧바로 능선 오름길이 시작된다.
가산바위까지는 꾸준히 오름 길이다.
창고 뒤편에서 오르기 시작하면서 작은 샛길 같은 우측 길을 무시한 채 계속 오르면 이정표와 묘지군, 다시 이정표를 지나 꾸준히 오르면 <학명리 3.8 / 장군정 200m> 이정표 푯말을 만나는 지점이 가산산성 주능선이다. (장군정 방향 잘못 되었음)
계정사 입구
계정사
포장길을 잠시 따르면 이내 창고가 있다. 산길 초입은 창고 좌측 뒤로 열려있다.
곧바로 능선 오름길이 시작된다.
<학명리 3.8 / 장군정 200m> 이정표 푯말을 만나는 지점이 가산산성 주능선이다. (장군정 방향 잘못 되었음)
► 아랫산당 능선으로 내려가다가.............
.서문을 향해 가산산성 외곽을 따르면 서문을 지나 황학지맥 분기점인 851.5봉을 넘어 북문 갈림길을 지나 모래재 방향으로 조금 내려가다 아랫산당 마을로 내려앉는 우측 지능선 (이하 “아랫산당 능선”이라 한다) 으로 내려간다.
초입은 보이지 않는다. 대충 방향 잡아 아랫산당 능선을 잡는다.
토끼길 같은 소로가 보이더니 잠시 사라져 길을 찾다가 다시 길을 바로 잡아 가다 다시 길을 놓치다 다시 길을 되찾는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 아랫산당 능선을 놓치고 우측으로 내려앉자마자 묵묘를 지나니 북문에서 내려오는 듯한 길과 만나면서 다시 좌측으로 이어지는 아랫산당 능선으로 오르게 된다.
서문
황학지맥 분기점인 851.5봉
북문 갈림길을 지나 모래재 방향으로 조금 내려가다...
잠시 헷갈리는 지점을 되짚어 보니...
.북문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는 이 지점이 전에도 헷갈렸는데 오늘도 정신을 못 차리고 마네...
또한 반대로 절탁골에서 북문으로 올라가는 데도 이 지점에서 또 알바를 하게 되니 결국 4거리의 형태를 띤 어긋난 교차지점인 듯 하다. 스쳐갈 때 마다 길을 못보고 그냥 간 것이다.
► 저수지로 내려가다.
.아랫산당 능선으로 다시 올라 선 지점 4거리에서 우측으로 아주 순하고 반듯한 길이 이어진 능선이 한동안 이어지면서 작은 샛길이 좌우로 곳곳에 나타나는데 주의를 요하며 능선 따라 벤치가 있는 사거리에서 능선 끝까지 가지 않고 (아랫산당 마을 입구까지 갔던 적이 있어서) 우측 下길로 내려가니 삼거리 <한듬부락 500m / 가산산성(가산바위) 2.7 / 윗산당부락 250m>이정표에서 좌측으로 내려가자 잡목이 심해 우회하여 통과하니 저수지 아래 임도에 닿는다.
벤치가 있는 사거리
삼거리 <한듬부락 500m / 가산산성(가산바위) 2.7 / 윗산당부락 250m>이정표에서 좌측으로..
► 저수지에서의 들머리
.저수지 하단부에 이르자 우측에 칡덩굴과 잡목으로 뒤덮인 이정표와 안내도가 있고 잡풀로 가려진 한듬부락으로 가는 길도 보인다.
<→한듬부락 250 / ↑가산산성 (가산바위) 2.7 / ↓윗산당 부락 0.3(?)> <가산산성안내도>
가산산성으로 가는 산길은 이정표 우측으로 20m 가자마자 좌측 목침계단을 올라야 한다. 잡목과 잡풀이 많아 보이지도 않는다. (이 길을 못 보게 되면 저수지 사면 옆으로 오르면 된다.)
초입부만 지나면 산길은 뚜렷하다. 저수지 옆으로 올라간다는 생각만 하면 우측 갈림길은 무시해도 된다.
저수지 진입금지 표찰과 밧줄이 있으니 이것을 따라 가면 된다.
저수지 하단부에 이르자 우측에 칡덩굴과 잡목으로 뒤덮인 이정표와 안내도가 있고
잡풀로 가려진 한듬부락으로 가는 길도 보인다.
► 절탁골의 하이라이트 ~~
.<바위의 형상이 개를 닮은 개상웅덩이> 이정표에 이르자 좌측으로 완만히 흐르는 절탁골 계곡은 이내 작은 와폭을 만나는데 작은 용소(물 웅덩이)를 만들어 놓아 알탕 자리 딱~이네..
등로 따라 조금 더 가면 ‘넓고 푸른 바위라는 뜻의 너리청석’ 이정표가 있다.
반반한 반석 위로 계곡수는 와폭을 이루듯 흘러내린다. 여기가 첫 번째 알탕 장소로 정해 놓은 곳이다.
먹고 마시고 놀다보니 2시간이나 흘러갔네....
등로로 되돌아와 조금 더 가면 이번엔 <바위의 형상이 토끼를 닮은 토끼바위>이정표가 있어 좌측 아래에 와폭을 또 만난다. 바위모양이 토끼라 붙인 이름이지만 내 눈엔 용소를 이룬 물 웅덩이.. 알탕자리만 보인다...^^
<바위의 형상이 개를 닮은 개상웅덩이> 이정표
등로 따라 조금 더 가면 ‘넓고 푸른 바위라는 뜻의 너리청석’ 이정표가 있다.
너리청석...반반한 반석 위로 계곡수는 와폭을 이루듯 흘러내린다. 여기가 첫 번째 알탕 장소로 정해 놓은 곳이다.
등로로 되돌아와 조금 더 가면 이번엔 <바위의 형상이 토끼를 닮은 토끼바위>이정표
► 북문으로 올라가는 길을 놓치다...... 알바
.곧 <↑가산산성(가산바위) 1.3 / ↓윗산당부락 1.4>이정표에서 계곡을 건너 <제4포스트>안내문을 지나자마자 <↓윗산당부락 1.42 / ↗가산산성(가산바위) 1.28> 이정표에서 계곡을 건너간다.
가산산성 방향이 북문을 향해 가는 것이다.
점차 계곡은 멀어지고 등로와 조금 떨어진 곳에 <가산산성 (가산바위) 1.1 / 윗산당부락 1.6> 이정표를 확인 후 가니 아랫산당 능선을 향해 오르는 우측 갈림길을 지나가자마자 다시 만나는 우측 갈림길을 무시하고 가니 곧 작은 계곡과 만나면서 길이 사라지고 앞에 또 다른 능선이 빤히 보인다.
<↓윗산당부락 1.42 / ↗가산산성(가산바위) 1.28> 이정표에서 계곡을 건너간다.
가산산성 방향이 북문을 향해 가는 것이다.
등로와 조금 떨어진 곳에 <가산산성 (가산바위) 1.1 / 윗산당부락 1.6> 이정표를 확인
► 또 다른 능선을 향해 오르다.... 길도 없다~
.북문으로 가는 길을 놓친 것인데 이왕 놓친 거 저 능선으로의 길이 궁금하여 올라 선 능선에서 길이 있어 보이더니 점차 오를수록 길은 사라지고 잡목을 헤치고 바위를 오르는데 이거..... 고생 길이구나....
가산산성 능선이 가까워지자 만나는 너럭바위터를 지나자마자 땅에 묻힌 암문을 만나게 된다.
<< 암문 ; 암문은 성에서 구석지고 드나들기 편리한 곳에 적 또는 상대편이 알 수 없게 꾸민 작은 성문(城門)으로 적의 관측이 어려운 곳에 설치한 성문의 일종이다. 이름 그대로 비밀스러운 통로이기 때문에 크기도 일반 성문보다 작게 하고, 문루나 륙축(陸築) 등 쉽게 식별될 수 있는 시설을 하지 않았다. 암문의 기능은 성내에 필요한 병기, 식량 등 항쟁 물자를 운반하고 적에게 포위당했을 때 적의 눈에 띄지 않게 구원요청을 요청하거나 원병을 받고 역습을 하는 통로이기도 하다. -백과사전- >>
► 가산바위
.암문에서 좌(가산), 우(북문) 길을 무시하고 중앙의 중문 방향으로 진행하여 중문에서 가산바위로 향한다. 웰빙 산책길이라 좋다...
장군정 갈림길을 지나 좌측으로 가면 가산바위 안내문에서 계단을 올라 가산바위(860m)에 올라선다.
“가산바위를 일명 가암(架岩) 이라고도 한다. 남쪽과 서쪽 아래로 20m 넘는 수직절벽인 가산바위는 200여평이 되는 거북등처럼 균열이 있는 평평한 바위터로 바로 산 이름을 낳은 바위다. 거대한 수석을 보는 듯한 이 바위에는 신라 고승 도선국사(827~898)가 전국의 산을 다니던 중 이곳에 들렀다가 이 산의 지기를 잡기 위해 너럭바위 가운데에 쇠로 만든 말과 소의 형상을 수직굴 속에 집어넣어 지기를 눌렀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말과 소의 철조물을 집어넣었다는, 칼로 자른 듯한 수직굴도 볼거리다. (날씨만 좋다면) 가산바위에서 휘둘러보는 조망도 일품이다. 남쪽으로는 동명면 소재지 너머 대구시가 조망된다. 대구시 너머 멀리 비슬산, 청룡산, 주암산도 보인다. 남서쪽으로는 물비늘을 반짝이는 낙동강이 보인다. 서쪽으로는 중앙고속도로가 실낱처럼 내려다보인다. 고속도로 건너로 황학산과 백운산이 하늘금을 이룬다. 북서쪽으로는 다부동 분지와 유학산이 시야에 와 닿는다.“
중문에서 가산바위로 향한다.
중문에서 가산바위로 향한다. 웰빙 산책길이라 좋다...
가산바위 안내문에서 계단을 올라 가산바위(860m)에 올라선다.
가산바위(860m)...“가산바위를 일명 가암(架岩) 이라고도 한다.
► 용소골로 내려가다.
.이제는 하산 길에 만나는 용소골에서의 두 번째 알탕 장소인 가산폭포로 간다.
가산바위에서 가산폭포 하산 지점은 가산바위 계단을 내려가자마자 좌측으로 가면 <학명리 3.8 / 장군정 200m>이정표 푯말 前 좌측으로 내려가면 된다.
초입부가 희미한 것 같지만 내려가면 이내 길은 훤하다.
가파르게 내려가면 스텐기둥에 걸린 <가산바위>푯말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8분여 가면 용소골로 내려가는 좌측 길을 잘 살펴봐야 한다. 잡목이 길을 가려 잘 보이지 않기 때문..
이 길만 잘 찾아 4분여 내려가면 발아래 바위로 둘러싸인 협곡지형이 보인다.
등로는 가산폭포 아래까지 내려가게 된다.
스텐기둥에 걸린 <가산바위>푯말
용소골로 내려가는 좌측 길을 잘 살펴봐야 한다. 잡목이 길을 가려 잘 보이지 않기 때문..
► 용소골의 비경.... 가산폭포
.과연 가산의 숨겨진 비경이다. 지난 번 왔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바위암반을 미끄러지듯 굽이쳐 내려오는 물줄기 옆 암반을 기어가다시피 올라가니 폭포 상단부에 수직으로 떨어지는 조그마한 폭포 아래 물웅덩이(沼)를 한번 만든 후 와폭으로 경사를 이루며 다시 작은 沼를 만든 후 폭포 하단부에서 물줄기 따라 조금 더 내려가면 세 번째 沼를 다시 만들어낸다. 물웅덩이는 작지만 입맛대로 골라 비밀리에 알탕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용소골이 만들어 낸 최고의 작품이다.
협곡 지대 경사진 바위암반을 타고 수직으로 떨어지지 않고 바위암반을 미끄러지듯 굽이쳐 내려오는 물줄기가 마치 지리산 구룡폭포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는 숨어있는 비경이니 “가산폭포” 라 칭하고자 한다.
비 온 후라 수량도 괜찮고 무엇보다 알려지지 않은 처녀폭포 같아 조용하게, 비밀리에 감상하기 좋겠다.
바위암반을 미끄러지듯 굽이쳐 내려오는 물줄기가 마치 지리산 구룡폭포의 축소판.. “가산폭포” 라 칭하고자 한다.
폭포 하단부... 세 번째 沼
폭포 상단부에 수직으로 떨어지는 조그마한 폭포 아래 물웅덩이(沼)
폭포 상단부에 수직으로 떨어지는 조그마한 폭포
협곡 지대 경사진 바위암반을 타고 수직으로 떨어지지 않고 바위암반을 미끄러지듯 굽이쳐 내려오는 물줄기
► 계정사... 원점회귀
.계곡을 좌측에 둔채 잠시 내려가면 계곡 건너는 지점에 이정표가 있다. <→가산바위 1.8 / ↖계정사 0.6>
삼거리 지점인데 좌우 어디를 가든 계정사로 내려갈 수 있다.
좌측으로 계곡 건너가면 <가산바위 2.0 / 계정사 0.5>이정표를 지나 우측 샛길을 따라가면 묘지군 만난 지점에서 우측으로 조금 더 내려가면 계정사이다.
계정사가 보인다.
계정사 입구... 원점산행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