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재경일보는 중국 철도부가‘철로 건설 60주년 기념 포럼’에서 발표한 내용을 인용해 중국정부는 시속 500㎞에 달하는 고속열차 연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내년에 정식 운영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007년 4월 최고 시속이 250㎞인 고속열차 허셰하오(和谐号)를 선보인 이후 중국은 고속열차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2008년 8월 최고 시속 350㎞로 달리는 베이징(北京)-톈진(天津) 구간 고속철도를 개통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우한(武汉)-광저우(广州), 정저우(郑州)-시안(西安) 구간에도 최고 시속 350㎞인 고속열차를 도입했다.
현재 중국에서는 총 674대의 허셰하오(和谐号)고속열차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8일에 상하이-항저우 구간에서 시범 운행을 한 고속열차는 최고시속 416㎞를 기록하여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속열차에 등극하기도 했다.
중국 공정원(工程院) 허화우(何华武)원사(院士)는 ”중국은 현재까지 길이가 7,055㎞에 달하는 고속철로를 건설했으며 2012년까지 길이를 13,000㎞까지 늘릴 방침이다”라고 하면서 “최근 공정원에서는 시속 500㎞ 고속열차 연구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0월 20일자 재경일보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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