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슘의 친구 마그네슘 항산화 기능이 있는 아연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 셀레늄 골격 형성을 돕는 망간
- 갑상선 건강에 좋은 요오드 혈액 생성에 필요한 철분 철분의 흡수를 돕는 구리 당뇨에 좋은 크롬
칼슘의 친구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에너지 이용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RDA는 350mg, ODI는 700mg입니다. 또 칼슘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발휘하는 데 필수적으로 서로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칼슘과 마그네슘의 비율은 2대 1로 맞춰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많은 칼슘제품들이 같은 비율로 마그네슘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신경과 근육의 기능을 도와서 근육경련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천연 안정제 역할을 합니다.
속 쓰림과 변비를 완화시키기 때문에 위장약과 변비약에도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호르몬 합성에 관여하여 생리전증후군을 완화시켜주고 심혈관계의 건강을 지켜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마그네슘의 종류에는 글루콘산마그네슘, 산화마그네슘, 수산화마그네슘, 염화마그네슘, 초산마그네슘, 탄산마그네슘, 황산마그네슘 등이 있습니다.
항산화 기능이 있는 아연
아연은 정상적인 면역 기능과 세포 분열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항산화 역할과 더불어 많은 호르몬들의 작용을 도와주는 미네랄입니다.
성장호르몬을 촉진시켜서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만드는 데 관여하기 때문에 정자와 관계가 있는 불임이나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감기 증상을 완화시키고 회복을 빠르게 하며 입맛을 회복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또한 빠른 상처치유를 도와주고 손톱의 하얀 반점을 제거합니다.
체액의 산, 알칼리의 균형을 맞춰주고 DNA, 인슐린, 단백질 합성에 필요하며 위장관을 건강하게 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아연의 종류에는 글루콘산아연, 산화아연, 염화아연, 초산아연, 탄산아연, 황산아연 등이 있고 RDA는 10mg, ODI는 50mg입니다.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 셀레늄
셀레늄은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로 아연과 더불어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입니다. 그래서 심장질환, 암 치료, 간질환 등에 응용되며 특히 갑상선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성분입니다. 갑상선은 인체의 에너지대사를 조절하고 발육과 성장에 관여하는 기관으로 갑상선질환이 있을 때는 꼭 셀레늄을 보충해야 합니다. 또한 비듬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며 남성에게는 전립선질환, 여성에게는 폐경기의 불편함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셀레늄에는 구연산셀레늄, 피콜린산셀레늄, 셀레노메티오닌 등이 있으며 RDA는 50mcg, ODI는 200mcg입니다.
골격 형성을 돕는 망간
망간의 RDA는 3mg, ODI는 5mg으로 미량으로 필요한 영양소지만 골격 형성과 아미노산, 콜레스테롤 및 탄수화물 대사에 꼭 필요합니다. 아연처럼 신체 내의 각종 효소반응에 관여하는 미네랄인데 특히 ‘SOD(Superoxide dismutase)’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SOD는 활성산소를 파괴하는 작용을 하여 지질이 과산화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다시 말해 망간 역시 항산화 역할을 한다는 뜻입니다.
신체의 골격을 형성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필요하고 지방과 콜레스테롤, 단백질을 대사하는 역할이 있으며 혈당 조절에도 관여를 합니다. 망간의 종류에는 글루콘산망간, 염화망간, 황산망간, 구연산망간 등이 있습니다.
갑상선 건강에 좋은 요오드
요오드는 갑상선호르몬인 티록신을 합성하는 데 필수적인 미네랄로 RDA는 150mcg, ODI는 200mcg입니다. 우리 몸의 세포들이 대사과정을 할 때 산소가 필요한데 갑상선호르몬은 각 세포에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해서 몸의 대사율을 정상적으로 유지시켜 줍니다. 따라서 요오드의 공급이 부족해지면 대사반응이 느려지고 신체의 활력이 떨어져서 몸이 피곤하고 무기력해집니다. 또 열을 발생시켜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키고 단백질 합성을 촉진해서 중추신경계의 발달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요오드에
는 요오드화나트륨, 요오드화칼륨 등이 있습니다.
혈액 생성에 필요한 철분
적혈구에는 헤모글로빈이 포함되어 있는데 신체 조직에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철은 헤모글로빈의 구성성분이 되며 폐로 들어온 산소를 각 조직의 세포로 운반하고 세포에서 생성되는 이산화탄소를 폐로 운반하여 방출합니다. 그리고 철분은 여러 효소의 보조인자로 작용해서 에너지 생성과 대사에 관여를 합니다.
철분의 RDA는 15mg, ODI는 20mg입니다. 좀 더 자세히 최소필요량을 설명하면 남자의 경우 10mg이며, 여성인 경우 폐경기 이전에는 생리에 의한 손실량을 고려하여 16mg, 폐경기 이후 여성은 12mg 이상입니다. 임신부와 수유부는 아이의 성장을 고려해서 20mg 이상이 요구됩니다. 철분은 부족해지기 쉬운 미네랄이지만 너무 과량으로 섭취하면 몸 안에 축적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외국제품들은 별도 표기로 철분의 유무를 강조하기도 합니다.
철분에는 구연산철, 글루콘산철, 인산철, 젖산철, 푸마르산제일철, 피로인산제이철, 황산제일철, 헴철 등이 있습니다.
철분의 흡수를 돕는 구리
구리는 미량으로 필요한 영양소로 RDA는 1.5mg, ODI는 3mg입니다. 수도관이나 위생용품 등에서도 자연흡수가 될 수 있는 미네랄이기 때문에 유해한 환경을 접하는 환경에 있다면 구리가 과잉복용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철분의 흡수를 용이하게 해주기 때문에 신체의 활력을 도와주며 항산화 작용을 하지만 지나치게 섭취할 경우 다른 미네랄인 아연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구리의 종류에는 글루콘산동망간, 황산동 등이 있습니다.
당뇨에 좋은 크롬
크롬은 항산화 작용과 더불어 인슐린의 기능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미네랄입니다.
당뇨병, 혹은 당뇨까지는 아니더라도 혈당이 정상수치를 벗어난 상태인 내당능장애에 선호되며 따로 크롬을 섭취하지 않는 경우 아연이 크롬의 역할을 일부 대체할 수 있습니다. 크롬의 RDA는 20mcg, ODI는 200mcg입니다.
이 밖에도 산화 및 환원 효소의 활성에 필요하며 철분 이용을 원활하게 해주는 몰리브덴, 체내의 물과 전해질 균형에 필요하고 나트륨과 함께 작용하여 심장과 신경활동을 조절하는 칼륨, 과잉섭취가 문제되기도 하지만 체액의 농도 및 신경과 근육의 기능을 조절하는 나트륨, 칼슘과 유기적으로 작용해 뼈와 치아 생성 및 유지에 도움을 주는 인, 충치 및 골다공증을 예방해주는 불소 등의 미네랄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