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夏秋冬(춘하추동) 四季節(사계절) 의 진미가 있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나고 자라나서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참 행복이고 수석을 알고 즐기면서 사는 것은 애석인만의 특별한 삶입니다
아이보리색 바탕에 회색빛이 감도는 모암은 강물속에서 구르고 굴러서 동그랗게 숙성이 잘되었고 돌 속에는 겨울의 雪景(설경)이 수 놓아져 있는데 높이 솟은 산봉우리의 소나무 숲에는 하얀 눈꽃이 소복히 쌓여 있고 하늘에는 지금도 흰눈이 펄펄 내리고 있는 듯 먹구름이 두등실 떠다니고 있습니다
하단 우측에서 시작된 좁은 강은 죄측으로 흘러내리면서 강폭이 점점 넓어져서 휘어져 흐러고 얼음이 언 강에도 흰눈이 덮여 있는 광경은 실경을 보는 듯합니다
엄동설한의 문양석은 구도가 너무나 완벽하여 김세견 화가의 '수채화 그 겨울의 이야기'전시회 그림을 보는 듯 생생하게 다가와서 두 눈이 즐겁기만 합니다.
첫댓글 좋은모함에 개울은 얼어붇고 온산야는 눈으로 덮어있는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창욱씨 댓글입니다
에. 겨울 숲에 눈이 많이 온 풍경이네요.
설경으로 산에 설화가 만발하였습니다.^^
단아하고 이쁜 겨울풍경이네요
예. 숲에 눈이 많이 온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