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매년 도시마다 한번씩 열리는 철인3종경기 당일이었습니다. 해마다 느끼는것이지만, 이 많은 인파가 대체 평소에는 어디에 있다가 나오는것일까..^^ 아마 타우랑가에서 가장많은 인파를 볼수있는 날이 이 행사날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들도 아이들이지만, 부모님들 의지도 대단합니다. 순위는 전혀 상관없고 기록을 제는 사람도 없습니다. 다만, 걷든 뛰든 골인지점까지 완주하고 목에 매달을 받는 그기쁨으로 모두 즐거워하고, 아이들 이름을 외치면서 옆에서 같이 뛰어주는 부모님들을 보며. 참 다르구나. 생각이 들 더군요.
이렇게 힘들지만 육체적, 정신적으로 한계를 한번 넘은 아이들은, 다른 역경이나 도전에 맞붙이쳐도 다시 산을 넘을 준비를 합니다. 이게바로 DNA 인듯합니다.^^ 말이 거창하기는 하지만, 타우랑가에 계시는 동안 꼭 한번은 참가해야한 경기이고, 부모님이 도움없이 아이들이 체력의 한계를 직접 느껴보고 극복할 수 있게하는 아주 의미있는 경기입니다.
어제도 정말 햇살이 강렬한 날이었습니다. 그제도 낚시하느라 탓는데, 어제도 싹 탔죠. 그늘에만 있으면 그렇게 좋을수가 없는데, 햇살아래 5초만 있으면 덥기보다 피부가 아픕니다..그래도 텐트나 그늘막없이 아이들 경기를 위해 참석한 부모님들의 열정에 박수를..^^


참가한 모든 선수/가족들을 위해 아침도 차려줍니다. 사실 따뜻한 쌀밥에 뜨끈한 국물을 기대한것은 아니지만, 주최측이 준비한 메뉴이니 즐거운 마음으로 먹습니다.^^

선수뿐 아니라 따라온 동생들을 위해 준비된 놀이장소 및 여러 회사에서 제품 프로모션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다채롭게 열립니다. 경기외에서 푸드트럭 등 먹기리가 많아서 행사가 한껏더 풍성했습니다.










학교별 텐트도 있으니, 다음에 참석하는 분들은 아이들 해당학교 텐트에서 대기하시면 좀 더 시원하게 즐기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첫댓글 언젠가 저도 아이들과 함께 ㅎㅎ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저희 아들을 딱잘라 안하겠다고 하던데.. 진짜 대단한 아이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