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연속연재 ㅅㄱ
댓글은 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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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Craft Season 4 RPG -2
"헥... 헥... "
이런 젠장! 썩을! 제기랄! 이게 뭐야!
정말 젠장이였다. 블리자드 이놈들은 몸에 오는 부담을 그대로 받도록 만들었던것이다.
물론 올리는 힘에 따라 부담은 조금씩 줄어들지만 힘이 20 밖에 되지 않는 나로써는 정말 젠장이었다.
그 무거운 갑옷과 플러스 군장까지 합하여 지금 생명력이 줄어들지경이었다.
여담이지만 정말 줄어들고 있었다. 이게 뭐야!
" Map[POWER] 제대로 못하나! "
"헉"
잠시 갑옷을 해체하고 땡땡이 부리던걸 걸렸다.
" Map[POWER] 훈련생은 훈련기간 1일 추가다! "
"허어어어억!"
젠장 청천벽력이다. 저 망할 NPC놈.
저 NPC는 훈련조교로써 특별히 제작된 A.I 이다. 다른 놈들보다 인공지능이 월등이 높기 때문에 왠만한 땡땡이는 걸린다는 것이다.
유저들이 옆에써 쑥덕거리는걸 들었다.
"윽..."
할수없이 다시 갑옷을 똑바로 입고 걸었다.
이걸 보며 의아해하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스텟 힘을 올리면 되는데 왜 이런 훈련을 하냐고.
나도 의아했다.
하지만.
이.게.임.은.직.접.훈.련.해.야.스.텟.이.오.른.다.
젠장스러운 부가옵션이다. 이미 나도 힘스텟이 2 올랐다. 그래서 22 이지만 이 무지막지한곳은 스텟이 1 오를때마다 무게를 1kg 씩 추가한다.
"젠장 스텟창!"
[ 스텟창 ]
이름 : Map[POWER] 직업 : 평민
직위 : 하급병사 칭호 : 없음
레벨 : 1 Exp : 72.56%
힘 : 22 민첩 : 18
지력 : 6 지혜 : 9
운 : 5 생명력 : 23
HP : 227 MP : 150
스태미나 : 21 스탯 포인트 : 0
지금 현재의 스텟이다. HP가 227 인이유는 물론 힘들어서 생명력이 단것이다. 정말 웃기지 않는가?
지금까지 힘이 2 오르고 생명력도 5 올랐다. 민첩은 3 이올랐다.
지혜,지력은 다른 특별한 훈련을 받아야 된다고하고, 운은 아이템을 통해서만 올릴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스태미나는... 말그대로 스태미나이다. 지금 극도의 훈련때문에 21밖에 남지않았다. 쉬면 1초에 1씩 올라가지만 쉴시간도 없다. 스태미나가 0이되면 HP가 1씩 단다. 정말 어이없는 부가옵션일수밖에 없다.
"에잇! 몰라"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지금 현재 달리고 있는곳은 배럭의 안에 있는 운동장이다. 운동장이라하면 별로 힘들지 않을것같지만...
배럭은... 하나하나 크기가 1D 였던것이다. [ D는 제곱km 를 뜻함 ]
죽을맛이었다. 얼마나 땅이 넓으면 배럭하나에 1D로 세웠을까? ... 경탄하기 보다 정말 짜증나 죽겠다.
하루에 군장매고 갑옷 쓰고 5바퀴씩 돌아야되니 한마디로 5km 돌아야한다는 거다. 돌아버리겠다.
그리고 이 훈련장에 있어야되는 시간은 레벨 3 이 될때까지이다. 한번 들어오면 레벨 3을 달성하기 전에는 나가지도 못하는것이다.
블리자드...... 죽여버리겠다...
이런저런생각들을 하며 열심히 뛰어다녔다...
"로그아웃"
< 스타크래프트 게임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5초후에 로그아웃됩니다. 5.4.3.2.1 >
'팟'
들어올때와는 또 다른 효과음이 들렸다. 하지만 듣기에 이것이 더 좋은듯 싶다.
그리고... 저 남자 목소리는 도무지 익숙해지질 않는다. 난 아름다운 여자 목소리를 듣고 싶다고!
"후..."
눈을 뜨니 익숙한 방풍경이 들어왔다.
"배가 고프다..."
혼자 냉장고를 뒤적거렸다. 뒤적거리자 안에서 귤이 나왔다.
'우적우적'
뭔가... 귤을 까먹는 소리라고는 알기힘든 소리가 울려퍼지고 난 소파에 누웠다.
'털썩'
TV가 자동으로 켜졌다. 귀찮음의 결정체인 내가 고안해낸 방법이다. 소파에 누으면 TV가 켜지도록 하는...
[ 광주에서 해... ] '틱'
[ 김밥아줌마가 ... ] '틱'
[ 이야!!! ... ] '틱'
볼것이 없어 이리저리 채널을 넘기던 나의 눈에 무엇이들어왔다.
[ 네. 새로나온 신게임 StarCraft Season 4 RPG 입니다. 가상현실게임이죠. 현재 전세계에서 제일먼저나온 가상현실게임이 아닙니까? ]
[ 네. 그렇죠. 역시 블리자드사 입니다. Season 1,2,3 모두 대박을 낸 블리자드사에서 또다른 혁신이 만들어진 셈이지요. ]
StarCraft Season 4 RPG 동영상이 방영되고 있었다. 그리고 두명의 MC 가 게임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 이 게임의 배경이 Season 1 을 바탕으로 한 배경이라 하죠? Season 3 가 더욱 재미있을텐데 왜 블리자드사에서는 Season 1 을 배경으로 했을까요? ]
[ 그야 만들기가 더 쉽기 때문이 아닐까요? ]
충분히 짐작할수있는 대답이었다. 농간의 결정체 블리자드사는 충분히 그럴수 있었다.
블리자드의 농간은 어디까지냐면 예를 들어 내년에 갑자기 블리자드사가 이름을 볼케이노사로 바꿀수도 있었다.
젠장스러운 농간의 집결체였다.
[ 네. 이 동영상을 봐주세요. 스킬을 많이 만들수 없을거라 생각했던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에 이렇듯 화려한 스킬이 작열하고 있습니다. ]
정말 화려했다. 나오는 유저는 골리앗으로 전직한 사람이었는데. 나오는 미사일의 화려함은 거의 환상적이었다.
[ 저 스킬이 바로 '더 디스차지 오브 미사일' 입니다. 이름이... 좀 이상하긴 하지만 어쨋든 멋있긴 멋있네요. ]
더 디스차지 오브 미사일이라... 난 옆에 있는 전자사전으로 뜻을 쳐봤다.
미사일 발사.
"푸훕!"
어찌 이렇게 어이없게 지을수 있느뇨 블리자드!
한참동안 웃다가 정신을 차렸다.
"휴... 게임하느냐 힘든데 한숨자자."
정신적인 피로는 쌓이는듯 싶었다.
누적된 피로때문에 금방 잠이들었다.
첫댓글 ㅋㅋㅋㅋ 미사일발사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이름한번 돼게기네
댓글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