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의 아픔인 거창 신원리 양민 학살 사건은 아무죄도 없는 무고한 노약자와
아녀자 719명을 우리 국군이 학살한 명백한 범죄 행위 였었다.
이승만 정권은 이 사건을 축소 은폐에만 급급했고 근 50년 동안, 살아남은 사람들은
가슴에 무거운 돌덩이를 매달고 피눈물을 흘려야 했다.
이 슬프고 아픈 생채기에 후손들이 십만송이 국화로 상처를 끌어 안았다.
아름다운 국화의 향기에 슬픈 우리의 역사가 찬란한 빛으로 승화되길 기원하며
몇 점 그림으로 나도 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합천호의 안개.
밤숲 마을의 가을 정취.
구사리에서 바라본 월여산.
주차장.
신원리 추모공원에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읍니다.
들어 가는길.
아침이라 조용합니다.
저뒤로 펼쳐집니다.
뒤돌아 본 풍경.
이제 그냥 즐기소서.
요건 과꽃.
으름.
실내 풍경.
단풍안개.
감악산과 국화.
수박 겉핥기로 돌아 본 걸음인지라 미진하기 이를데 없다.
못난 객의 걸음을 따를 겄이 아니라 저물어 가는 가을 한번 왕림하사 슬픈 영혼에
잔 한잔 올리는 건 어떨까..
아니래면 국화꽃 그늘에서 놀다 와도 좋으리...
2014년 11월 3일 난테 진맹익 청정.
출처: 산으로 가는 이유 원문보기 글쓴이: 난테
첫댓글 첫번째 합천호 사진이 멋집니다 ^^
고맙습니다.회장님 뵌지 오래라 마니 죄송스럽읍니다.늘 건승 즐라 하소서.~~^^
아픈 역사라서인지 국화꽃이 숙연해지네요.
안타깝죠..언제나 사람이 사람으로 살련지...고맙습니다.
사진보니 기냥 떠나고 싶어지네요
형님 오랜만입니다. 가까운 진주 운동장에서도 국화 축제 한다는데..아직 못갔네요...^^
첫댓글 첫번째 합천호 사진이 멋집니다 ^^
고맙습니다.
회장님 뵌지 오래라 마니 죄송스럽읍니다.
늘 건승 즐라 하소서.~~^^
아픈 역사라서인지 국화꽃이 숙연해지네요.
안타깝죠..
언제나 사람이 사람으로 살련지...
고맙습니다.
사진보니 기냥 떠나고 싶어지네요
형님 오랜만입니다. 가까운 진주 운동장에서도 국화 축제 한다는데..아직 못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