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기획예산처의 부정적인 입장 때문에 주춤했던 옥동-농소간 도로개설사업이 확정됐습니다.
울산의 남북 연결망이 확대돼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익현 기잡니다.
(리포트) (cg in) 2011년 완공이 목표인 옥동-농소간 도로는 울산의 남북을 연결하는 핵심 도로망입니다.
그러나 울산-포항간 고속도로와 경쟁노선이라는 이유로 기획예산처가 타당성 재검토에 들어가면서 사업자체가 주춤하는 듯 했습니다.
(cg out) 하지만 기획예산처는 결국 이 도로의 실시설계비를 반영하면서 울산시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인서트=유인규 도로과장) 도심 정체 해소가 우선이라는 판단아래.. 이 도로가 개설되면 울산시내에서 경주로 연결되는 국도 7호선의 통행량이 분산돼 시가지 교통체증이 완화될 전망입니다.
울산시는 이와 함께 남구 용연에서 청량 나들목을 연결하는 5.7km의 국가산업단지 연결도로도 개설이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도로 개설로 처용로와 산업로의 산업물동량 수송이 분산돼 국가산업단지 활성화와 울산신항 민자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밖에 최근 울산-함양간 고속도로가 15.5km 연장돼 부산-울산 고속도로와 연결될 것으로 전해지는 등 고속도로도 계속 확충되고 있습니다.
(스탠덥) 주요 도로 개설사업에 잇따라 파란 불이 켜지면서 울산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희망을 갖게 됐습니다.
첫댓글 짝짝짝! 너무 좋은소식이네요~ 퍼갑니다
설계하고 있는지도 한참 지난 일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