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보드게임이란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ㅎㅎ
알고보니 보드게임은 어려서부터 줄곧 해오던것이더군요..
저랑 비슷한 연배의 회원분들은 아마 뱀주사위놀이를 기억하실겁니다.
1부터 100까지 바둑판처럼 그려진 판을 놓고 주사위를 굴려서 그 수만큼 말을 움직이고 그 칸에 있는 그림대로 위로 올라가기도하고 밑으로 떨어지기도하면서 마지막 칸까지 먼저 가면 이기는 게임..
그게 바로 보드게임입니다.
그외에 체스, 장기, 마작도 보드게임의 일종이고 화투도 따지고보면 보드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더군요..ㅎㅎ
이 보드게임이란게 외국에서는 가족모임이나 파티같은데서 흔히 등장해서 분위기를 돋구는 역할을 한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보드카페가 여기저기 생겨나면서 활성화의 기로에 서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전부터 들어보기만 하다가 구의동 테크노마트에 볼일이 있어 갔는데 이 보드게임샾이 있더군요.
들어가서 사장님과 함참 이야기를 하고난후 하나 구입해왔답니다.
가격은 싼게 아니더군요...
아래에 있는 라비린스가 42,000원...
가족끼리 하기 딱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그후에 2종류를 더 구입했는데 바빠서 아직 해보지는 못했지만 나름대로 많은 정보를 수집한후에 구입한것들인지라 정말 재미날것 같아요..
독일의 유명한 보드게임제작사인 Ravensburger에서 만든 라비린스..
이 라비린스는 시리즈로 여러종류가 있더군요.
그중에서도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가장 재미난게 바로 이 어메이징 라비린스라고 합니다.
게임의 방법은 아주 간단...
왼쪽의것이 말판인데 총 7*7=49개의 조각에 하나가 더해져서 50개의 조각으로 되어있고 16개의 조각은 판에 고정되어있지만 나머지의 조각은 이동이 가능합니다.
판에 49개가 깔리고 한개의 남은 조각으로 별도의 카드에 있는 그림을 찾아가기위해 조각을 한번에 하나씩 밀어내는것입니다.
말로는 애매한데 한번 해보면 금방 이해되고 정말 재미납니다.
애들도 좋아하구요..
이건 카르카손이라고 하는 게임인데...
실제 유럽에 카르카손이라는 마을이 있다더군요.
그 카르카손마을을 직접 만들어가는 게임입니다.
윗쪽에 쌓아져있는 조각들을 하나씩 그림을 맞춰가면서 마을을 만들고 그 마을의 길, 성, 들판의 주인이 되어가면서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이죠.
방바닥에다 그림을 그리는것 같은...
정말 가족끼리 웃으면서 재미나게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루미큐브라는 게임인데 트럼프나 마작과 비슷하다고 하더군요..
보드게임중에서 손꼽히는 게임이라고 합니다.
보통 트럼프나 마작이라고하면 도박성이다고 생각되기도 하지만 이 루미큐브는 매우 교육적이고 가족끼리 즐길수 있는 게임이랍니다.
첫댓글 와우~~우리집에는 짱구보드게임 있는데...그것도 엄청 잼있어요....
전 젠가 있습니다. 가끔씩 마누라랑 설겆이 내기 할때 쓰죠... 엄청 잼있어요.. ^^
아..그 유명한 젠가..추후 젠가를 비롯 피사의사탑, 블로커스등의 게임도 하나씩 사볼 생각입니다..다음 정모때는 모여서 보드게임도 한판 해볼까요? ^^
다들 내일 정모 잘하시구요.무견적 즐알들 하세요.전 내일 시간되면 밀양서킷에 주행가볼까 생각중입니다.여친이 같이간다면요.마티즈까지 손 다봐놨는데 갈려나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