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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재들꽃
 
 
 
카페 게시글
산문.수필.독후감.영화평 영화이야기 탈식민관점으로 보기, <아바타>
희야 추천 0 조회 421 10.01.24 22:42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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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1.25 11:13

    첫댓글 희야님은 참 신기한 사람입니다. 그렇게 어렵게 공부를 하면서도 시간 투자가 가장 많아야 하는 영화광에다 이런 영화평까지 쓰고... 게다가 가정 살림도 빡시게 해야 하는 철인입니다. 영화를 정말 많이 보셨네요. 저는 아직 아바타 구경하지 못했습니다. 자연을 가장하지만 그 속에 들어있는 기본 생각은 어디까지나 정복이겠지요. 이 영화만 해도 엄청난 투자 비용이 들어간 영화잖아요. 더구나 거기에 국가가 개입하면 말할 것도 없겠지요. 인디언이 전염병으로 모두 죽었다는 그런 폭력 앞에 다른 말은 필요 없겠지요.

  • 작성자 10.01.25 12:48

    음. 자연을 가장하지 않아요. 여기서 나오는 나비족은 인디언의 생각과 아주 근사합니다. 자연과의 조화지요. 제가 너무 겅중겅중 뛰어서 썼나봐요. 여러가지가 한꺼번에 몰아치다보니. 실제 역사를 감독이 비틀어서(고의던지 무의식이던지) 영화로 나타냈지요. 제가 공부하는 것들은 사회, 영화, 문학, 역사, 심리, 신학에 모두 투영된답니다. 놀랍지요? 요번에 배운 들뢰즈는 지금껏 해석하지 못했던 아니 이해하지 못했던 영화들을 이해하게 해주었어요. 사회현상 또한 마찬가지구요. 너무 어려운 이론을, 정말정말 어렵게 배웠는데 그러고 나니까 머리속이 조금은 밝아진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흠. 여기에 대해서 또 하나 써야겠네요

  • 10.01.25 13:32

    그렇군요. 내 선입견이었던가 봐요. 다시 천천히 한번 더 읽어 볼게요.

  • 10.01.25 13:28

    정말 대단하십니다.. 글도 전문성이 막 느껴지고 저걸 해석을 다 하시려면 영화도 많이 보셔야 할텐데.. 정말 놀랍습니다..

  • 작성자 10.01.25 19:16

    윽! 저만큼 안 본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요. 지금껏 본 것들을 종류별로 한줄로 세웟! 하는 거 뿐이랍니다.

  • 10.01.25 15:32

    관객 1000만 돌파를 했는데도 저는 아직 볼까말까 망설이고 있는 중입니다. 나이들수록 조용한 영화만 좋아하게 되네요

  • 작성자 10.01.25 19:15

    조용한 영화는 나름대로 매력이 있지요. ^^ 섬세한 만큼 깊고 잔잔한 울림을 주니까요.

  • 10.01.27 16:09

    교황청에서 금지한 것은 영화 상영이나 뭐 이런 걸 금지한 것이 아니라, 가톨릭 신자들이 [범신론적 내용]에 물들지 말라는 그런 내용입니다.

  • 작성자 10.01.27 22:13

    ㅎㅎ 인공 생명 창조라는 것도 있겠죠? (식민주의 사고라는 것은 자신만이 옳다고 주장하고 자신을 퍼뜨리는 것입니다. 공간의 침범, 탈취뿐 아니라 사고의 침범, 탈취내지는 포섭, 세뇌도 포함되어 있지요.)

  • 10.01.28 09:28

    희야님. 사진을 간단편집으로 올려 주시면 크기가 자동으로 맞아들어가니 스크롤하지 않아도 읽어갈 수 있겠습니다.

  • 작성자 10.01.28 13:55

    네. 다시 써보려고 해요. 너무 겅중겅중 건너 뛰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조금 기다려주시압.

  • 10.02.05 09:40

    어제밤 영화를 보았습니다...전 원래 나비족의 생각과 일치하는 사람이므로....아주 감동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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