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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어'란 외국에서 들어온 말로 국어의 일부로 쓰이며, 발음도 원어의 발음과는 달리 국어식으로 발음이 된다는 점에서 '외국어'와 차이가 있습니다. '외국어'는 '다른 나라 말'로 '타임, 애플' 등이 있습니다. 여기서 '애플'은 외국어, '바나나'는 외래어인데, 바나나는 외국에서 들어온 과일로 우리말에 해당하는 단어가 없었기에 그것 을 그대로 사용한 것입니다. 하지만, '애플'은 '사과'라는 단어가 있기에 외국어로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현재 사전에 올라 있는 단어는 외래어라고 보셔도 좋습니다. 외래어 표제어는 여러 문헌 밒 자료를 통해서 각 세대와 계층에 두루 쓰이는 어휘들을 가려낸 것으로 어느 정도 우리말에 동화된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기준으로 '오케이'는 외래어라 할 수 있습니다. 오케이(OK) 감탄사 찬성, 동의, 만사 해결 따위의 뜻을 나타낼 때 쓰는 말. 예) 오케이, 알았네. 여기까지 태워 줘서 정말 고맙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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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아두었으면 하는 외래어 몇가지
핸들 : 이 핸들은 우리나라에서는 자동차의 운전대를 말할 때 쓰는 용어이다.
국어 사전에도 자전거, 자동차, 선박, 비행기 등의 운전대에 장치된 방향을 조종하는 손잡이라고 되어있다. 그러나 핸들은 실제 영어에서는 ‘손잡이, 자루, 통 따위의 귀’ 로 풀이되어 있다. 즉 교통 기관의 조종장치의 의미는 가지고 있지 않다. 영어에서 자전거 손잡이는 ‘핸들바스(handlebars)'라고 하며 자동차의 손잡이는 ’스티어링 휠‘ 또는 ’휠‘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쓰는 ’핸들‘은 일본의 영향이라고 한다.
타임 아웃 : 시간이 끝났다는 표현으로 타임 아웃을 쓰는데 이는 ‘The time is out'라는 문장을 쓰는 잘못된 인용이다. 만약 그래도 바르게 쓰려면 ’time's out' 즉 타임즈(여기서 -s는 복수형이 아닌 be동사 줄임형 이다.) 아웃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바바리 코트 : 바바리 코트의 바른 호칭은 스프링 코트라고 한다. 우리가 쉽게 쓰는 바바리는 바로 Burberry 회사의 이름인 것이다.
노가다 : 노다가는 일본어인 ‘도카타(土方)’이 변한 말이라 한다. 이는 노동자라고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곤색 : 군청색, 남색
우와기 : 웃저고리
에리 : 깃
짬뽕 : 섞임
우동 : 가락국수
오뎅 : 꼬지안주
무뎃뽀 : 무철포를 의미하는 일본말로, 전쟁에서 총 없이 나서는 무모함을 의미하는 말인데 우리 나라에서 이 말을 공공연하게 사용하고 있다.
링겔 : 링거가 옳다.
플랭카드 : Placard, 플래카드가 옳다.
핸드폰 : 손에 들고 다니는 휴대용 전화기라는 뜻으로 나온 말인지 모르지만 영어로는 cellular-phone라는 정식 명칭을 가지고 있다.
바하 -> 바흐, 팬더 -> 판다, 모짜르트 -> 모차르트,
뉴우튼 -> 뉴턴, 캉가루 -> 캥거루, 시라소니 -> 스라소니,
고호 -> 고흐, 말레이지아 -> 말레이시아, 로케트 -> 로켓,
아마츄어 -> 아마추어, 텔레비젼 -> 텔레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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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은 정신의 음식이다. 말이 상하면 정신은 식중독에 걸린다.
* 물 위에 배가 있어야 하듯이 사람 밑에 돈이 있고 정보가 있어야 한다. 오늘을 사는 우리는 과연 그러한가?
* 분필은 우리들의 필요 때문에 만들었다. 분필은 존재보다 일(기능)이 먼저다. 그러나 사람은 필요 때문에 만드는 것이 아니다. 한 사람 한 사람 나름대로 자기만의 구실(존재감)을 찾아주는 일을 교사가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