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방제 ]
◇ 1866년 12월 4일 조베드로를 체포하여 집에서 신문하고 있을 때 아들 요셉에게 "이곳을 빨리 벗어나라"고 말했으나
"아버지 저더러 이제 어디로 가란 말씀이십니까 저도 같이 묶여 가기가 소원입니다. 이제껏 믿어 온 믿음이 결코
헛되지 아니하게 저도 잡혀가도록 허락하여 주십시오 이렇게 되는 날을 그 얼마나 기다렸는지요" 하며 아버지와 함께
잡혀 압송 되었다.
[ 황무실 성지 ]
◇ 황무실은 1868년 5월 오페르트의 남연군묘 굴총사건으로 촉발되어 내포에서 2천명에 가까운 신자가 해미 등지에서
순교한 무진박해까지 신앙공동체를 이루던 성지이다.
[ 성거산 성지 ]
◇ 소학골 교우촌은 1866년 병인박해 당시 칼레 신부와 페롱 신부가 박해를 피해 머물다 중국으로 탈출한 곳이고
박해가 끝난 뒤에도 뮈텔 주교, 두세 신부, 베르모렐 신부가 거처하거나 순방하던 성지이다.
첫댓글 다니엘라님 !
영하 7도의 추위와 눈 밭의 어려운 여건을 이기시고 성지의 아름다운 사진을 찍어 그룹카톡에 보내주시어
감사합니다. 다니엘라님의 희생봉사는 성모님의 은총과 함께 회원 가슴에 오래~ 오래도록 아름다운 추억
으로 남겨 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