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 흑기사입니다. 요즘 집안에 일이 생겨서 머리도 아프고...
주말출조가 어려워 어제밤 옆집 포슬린사장님, 그옆집 365마트 사장님과 회사 형님, 4명이서 바다바람 쒜러 댕겨왔습니다.
저녁 7시 창원에서 출발하여 기조낚시서 밑밥(3,1)과 혼무시 1통을 사고...
동해면 장기리에 감생이 확인갈려고 했는데... 이왕 나온거 지난 수요일 손맛을 봤던 내포리로 가자고 합니다.
그래도 확인된 곳이 좋을 것 같아 의견을 모으고, 개인당 10,000원을 거출하여 간단한 음료와 김밥, 밑밥, 혼무시를 준비하고 통영으로 출발...
도착하는 8시 20분경... 초날물이 시작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방파제라 낚시하기도 편하고...
먼저 낚시하는 꾼 2명이 있었지만 그 꾼들을 피해 자리를 잡고 우리일행은 채비를 하여 9시경 캐스팅을 했습니다.
잠시 후 예정된 것처럼 첫입질... 그러나 준수한 씨알의 장어가 먼저 올라옵니다.
또 캐스팅.. 날물이라 조금은 안될거라 생각했는데... 계속되는 입질과 작은 손맛...
2시간동안 5~6수... 25~28급되는 작은 씨알의 감생이가 올라옵니다.
덩달아 도다리도 한마리...
12시경 철수할 생각으로 낚시를 하고 있었고 끝날물로 접어드는 시간 낚싯대가 활처럼 휘어집니다.
힘쓰는 놈... 잡아내려고 하는 저... 12시가 지나니 씨알이 제법 굷습니다.
가을감시라 그런지 힘도 제법 쓰구요...
그렇게 35,32를 포함 3수를 더했습니다.
더 하고 싶었지만 간간히 내리는 비와 밑밥이 동이났고... 일행중에 365사장님께서 새벽3시에 부산에 물건하러 가야되기 때문에 그만 철수를 합니다.
새벽1시경 낚싯대를 접고 창원오니 새벽2시가 조금 넘은시간...
가게옆 356마트에서 두마리를 썽글입니다. 포슬린사장님 사무실에서 소주와 감생이 입맛을 느낍니다.
제법 맛이 올란 감생이입니다. 쫄깃쫄깃한 육질...
그렇게 정리하니 3시가 조금 지난시간... 365마트 사장님은 부산으로... 우리는 집으로...
잡은 고기는 모두 포슬린사장님드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집으로 향합니다.
아침내 자고... 10시에 일어나 지금은 가게를 보고있습니다.
오늘은 아버님땜시 통영갔다가 병원가서 진료받고... 밤에 또 가볼랍니다.
밤에 포겔과 찌울림형님께서 오신다네염... 수중전 준비해서 와야 될텐데...
잡으면 또 조행기 올리겠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염...
첫댓글 이젠 감시가 내만 갯바위에 다붙었구나..
한다.
손맛 본거
행님도~~예... 오늘밤 수중전 기대됩니다... ㅋㅋㅋ
잠시 번출을 해도 마릿수 감생이 손맛을 보는데... 왜 정출만 가믄 고기가 안되고 우짜다가 한,두마리고...
10월에는 제발 마릿수 감생이가 올라와야 되는데...
내거 좀 남겨놓고 잡아라
회장님, 시간내서 동출함 가시~~죠?...
감시가 내만에 학실히
붙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