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스포츠에 만약이란 없다>
"민정이는 대한민국 쇼트트랙 세계 최고의 선수다. 아무도 비교할 수 없다."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전이경 선수
1. 선정대상과 선정이유
제가 선정한 대상은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 선수입니다.
최민정 선수를 처음 보게 되었을 때는 2018평창 동계올림픽 때였습니다. 이번에 있었던 2022 베이징 동계올림 픽을 계기로 4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 때의 자료를 찾아봤는데 최민정 선수는 평창 올림픽 시절과 현재 모두 한결같으면서도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운동을 놓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 성적을 내보고 싶다고 말하며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도 지지 않고 끝내 성과를 이뤄내는 최민정 선수의 마인드와 강한 정신력을 보고 롤모델로 삼게 되었습니다.
2. 성공사례(어떻게 성공했는지)
최민정 선수는 현재 1500m 세계신기록, 올림픽 신기록을 보유 중입니다. 2017-2018 시즌 전 종목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했던 세계 최강의 올라운더로 주니어 시절부터 주목을 받았고, 시니어로 올라온 첫 시즌에 펼쳐진 2015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하였습니다.
최민정 선수는 훈련하는 데 있어서 훈련량을 최대한 많이 소화하려 하고 있고 훈련량을 버티기 위해서 체력 관리, 먹는 거라든지 이런 부분도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나고 나서는 잔 부상이 많아졌는데 이만큼 다쳤으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묵묵히 재활과 훈련을 반복해왔다고 합니다. 최민정 선수의 절대적인 속도는 타고난 감각에 세계 최고의 훈련량과 끊임없는 노력이 더해진 것입니다. 최민정 선수는 쇼트트랙 선수 중에서도 체구가 작고 마른 편이기에 신체적으로 단거리에 약할 수밖에 없는데, 본인의 이런 약점을 순간 가속력과 체력 같은 자신의 강점으로 이긴 케이스입니다. 어린 나이에 오랜 시간 동안의 땀과 노력이 어느 정도였을지 가늠이 안되고 이런 노력 끝에 두드러지는 단점을 찾기 힘든 완전체에 가까운 선수가 된 것입니다.
3. 자신의 의견(느낌, 각오 등)
스포츠 경기를 보는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경기에서 이긴다는 희열과 느낌과 동시에 한편으로는 그 선수들의 강인한 정신력과 끈기의 결과물임을 알았을 때 운동선수들에 대한 존경심을 느낍니다.
최민정 선수가 생각하는 태극마크는 어려울수록 더 강해지는 힘이라고 합니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더 최선을 다하며 신중하고 진지하게 국가대표로서 책임과 자부심을 가지고 그 역할을 잘 해내시는 모습에 존경심이 들었습니다. 저는 힘든 상황이 되면 힘들다고 쉬고 싶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민정 선수를 보며 제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고 힘들수록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자는 마인드를 배웠습니다. 조경디자인과가 원래의 진로가 아니었고 관심이 없던 분야였기 때문에 잘할 수 있을까 걱정하며 만약에 내가 실기를 계속해서 원하던 과에 갔으면 좋았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스포츠에 만약을 가정하면 끝이 없다는 최민정 선수의 말처럼 이제 일어나지 않을 그런 가정은 하지 않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배우기도 전에 앞서 걱정을 하는 것보다는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포기하지 않고 현재 맡은 역할에 책임을 다하는 그런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첫댓글 목윤서 학생 고생했어요^^ 책임 다 하는 윤서 학생의 그런 삶 지켜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