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2/17 토요일
읽을 말씀: 민수기 34-36장
빛이 있으라!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1. 믿음으로 하나님이 주신 땅을 누려라 (34장)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때에 그 땅은 너희의 기업이 되리니 곧 가나안 사방 지경이라” (1-2)
하나님께서 주신다고 하신 가나안 땅은 훗날 이스라엘이 소유하게 된 영토와 비교해보면 훨씬 넓은 지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믿음이 부족해서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을 다 누리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 역사의 최전성기였던 다윗과 솔로몬의 시대에만 그 영토를 누리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을 다 누릴 만큼 매일 매일 믿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아니면 자기 생각과 아집으로 불순종하며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복을 누리지 못하고 살아가십니까?
2. 레위인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총의 성읍 (35장)
“여호와께서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강 가 모압 평지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그들이 받은 기업에서 레위인에게 거주할 성읍들을 주게 하고 너희는 또 그 성읍들을 두르고 있는 초장을 레위인에게 주어서” (1-2)
하나님이 레위인에게 줄 성읍과 도피성은 하나님의 은혜요 배려였습니다. 레위인은 모든 지파와 백성을 섬기기 위해 각 지파들 속에 흩어져 살아야 했기에 하나님은 그들에게 은혜를 주시고 보호하셨습니다.
레위인들의 성읍은 총48개이고 그 중 6개는 도피성인데, 3개는 요단 동편, 3개는 요단 서편의 가나안 땅에 두라고 하셨습니다.
이 도피성은 고의가 아닌 ‘부지 중에 살인한 자’를 위한 것으로 그들의 생명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도피성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의 그림자입니다. 죄지은 자들은 유일한 도피성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만 숨을 수 있습니다. 그곳은 죄가 공격할 수 없고, 보복하는 자가 들어와서 보복할 수 없는 곳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죽어 피흘리심으로써 우리 죄를 대속하여 주셨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거하면 도피성 되시는 예수 안에서 보호받고 구원을 누리게 됩니다. 오늘도 예수 안에서 복되게 살기를 축복합니다.
3. 하나님의 주신 기업을 소중히 여겨라 (36장)
이스라엘 지파 중 그 기업을 이은 딸들은 모두 자기 조상 지파의 종족되는 사람의 아내가 될 것이라 그리하면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조상의 기업을 보전하게 되어 그 기업이 이 지파에서 저 지파로 옮기게 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 지파가 각각 자기 기업을 지키리라” (8-9)
이스라엘 백성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하나님께서 분배해 주시는 기업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업을 끝까지 유지하고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슬로브핫의 딸들의 기업을 통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슬로브핫은 아들이 없어 딸들에게 기업을 남겼는데, 그 딸들이 다른 지파로 시집가면 그 남편의 기업이 되기에 자기 지파 남자에게 시집가야 그 기업이 보존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을 소중히 여기고 살아가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성도가 그리스도 안에서 얻은 기업인 영생을 소중히 여기고 살아갈 것을 도전하는 말씀입니다.
세상에서의 삶이 더 중요하다고 여겨서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을 가치없게 대하는 자들은 팥죽 한그릇에 장자권을 팔아넘긴 에서처럼 불쌍한 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을 소중히 여기고 삽시다.
빛을 발하라!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첫댓글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