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NBA리거인 하다디가 한국의 백코트진을 농락했지만... 패인은 그것보다 프런트 코트진이 전혀 제역할을 못한것 같다는 생각.
오히려 백코트진은 줄 점수 주고 할만큼 했는데.앞선에서 전혀 게임을 풀지 못하고 밀리더군요.
내내 이승준보다 전태풍을 뽑아갔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유재학 감독이 왜 이승준을 그렇게 고집하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어쨌든 어제 경기 보면서 이란이라는 나라가 배구도 그렇고 농구에서도 이젠 아시아 최강 반열에 우뚝 올랐죠.
이란의 인종 자체가 다른 중동국가들과 좀 다른 순수 유럽인종의 갈래이다보니...
체격이 그간 이런 종목에서 아시아 패권 놓고 다툰 우리 동북아쪽과는 차이가 나죠,
그런데 만일 중동쪽이 스포츠에서 여자쪽에서도 개방을 해서 대폭 수용한다면...
역시나 10년 정도 지나면 지금 남자부 경기 양상과 비슷하게 흐르지 않을까 합니다.
벗트 종교적인 문제와 사회적인 관념이 여성 스포츠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어서..
레크레이션 정도의 수준에 머물러 있는데....
이란여자농구도 푸쉬해준다면 지금 터키 수준으로 올라갈수 있을텐데 ... 이게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네요.
첫댓글 유재학 감독 특성한 정확하고 강한전술을 바탕으로 시종일관 약속된 수비전술을 들고 나와야 하는데..전태풍은 사실 그런면엔 약하고, 현 대표팀 수비전술의 50%는 양동근입니다. 전태풍 ㅡ 양동근 앞선은 매리트가 없어보입니다.
히잡을 쓰면서 뛰는 레바논등 중동여자농구선수들 경기보면 왠지 모르게 뭉클한게...인도선수들만해도 탄력이나 이런게 참 좋아보이는데 중동쪽 역시 신체적인 조건은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래도 지난번 ABC대회에서 레바논이 우리나라상대로 꽤 선전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만약 이란등 중동국가의 여자선수들을 마음먹고 키워서 아시아의 강호로 만든다면 그것또한 꽤 영화같은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현실적으로 힘들다면 그런 영화가나오면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전태풍은 정말 아니죠.... 이승준이 없으면 골밑 누가 책임집니까 ㅠㅠ 이승준이 최고의 선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