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엄청 오랜만인 느낌? 그 동안의 밥 사진이 많이 쌓여서
올릴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중노동예상... (폰으로 올리는거라 ㅠㅠ)
그래도 전에 없던 메뉴가 많이 늘었어요 ㅋㅋㅋㅋ
잘 해먹고 삽시당!!
- 잡채. 두부조림. 총각김치. 양념꼬막. 장조림
상차리고 빨리 먹고 싶어서 대충 찍은 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은 저희집이 백열등이라 다소 다 붉어요 ㅠㅠㅠ
-한강에 놀라갔을 때 (대박 겨울 전이니까 언제야....)
도시락으로 감바스해서감 ㅋㅋㅋ
퇴근하고 만들고 한강가고 해서 너무 늦어버렸어요 ㅠㅠ
- 남자친구가 국수류를 좋아해요.
그래서 잔치국수 쨔잔.
고명도 넉넉하게!! 저러면 세그릇 먹어요 걔.....
-제육볶음에 김치전. 내사랑 청경채볶음. 깻잎김치 등!
이날 김치전이 너무 먹고싶어서 실컷 부쳐먹었었네욤 ㅋㅋ
- 냉장고에 남는걸로 혼밥.
스팸굽고 느타리버섯굽고 대충대충. 설거지 귀찮으니
식판에 대충대충. 자취생이 다 그렇죠 뭐
- 저는 뭐가 먹고 싶다! 생각이 들면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데... 그중 하나가 토마토브루스게타였어요.
바게트사서 마늘소스 발라서 구워서 마늘빵 만들고
토마토와 양파 다져서 레몬. 바질. 올리브유 넣어서
빵위에 올려주면 존맛....!
알리올리오 파스타랑 같이 만들었는데 파스타는 대실패
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부르스게타 두번 먹으세요. 세번 먹으세요.
쓰다보니 먹고싶네. 오늘 만들어야지~~
- 제가 다트동호회에 들었는데 다트 대회날 싸간
도시락이에요 ㅋㅋㅋㅋ 여기에 무채김치 싸감 ㅋㅋㅋ
- 감자수제비. 그리고 애호박전
-핫케이크를 배터질때까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만들어보았습니다.... 이거 먹고 한 접시 더 먹고서야 만. 족
-크림스프에 식빵러스크를 크루통대신 ㅋㅋㅋ
매쉬포테이토도 같이 얌얌
-수육 다 삶았는데 밥이 없단 걸 깨닫고 비상오뚜기밥
꺼내기....
알배추와 무채김치 겉절이면 게임 끝 ㅠㅠㅠ
특히 저기 제 비장의 장이 있는데
저 장으로 말할 것 같으면.... 부산에서 4대째 수육집을
하고 있는 100년 전통 저희 큰집 레시피입니다.
진짜 찍어먹으면 조오오오온맛.
-전날 수육 삶은 육수에 고기국수 한 사발.
이것 까지 먹어줘야 수육은 다 먹었다고 할 수 있죠.
- 마트에서 소고기 세일 한대서 구워 먹으려고.....
넘나 비쌌어... 자취생에게 소고기는 일년에 한 두번의 사치
- 카레!!! 조아!!!!!!
-묵은지돼지찜. 너무 많이 해서 담날 먹어도 남음 ㅠㅠㅠㅠ
- 그 담날의 밥상 ㅋㅋㅋㅋ
남은 묵은지돼지찜과 두부가 안보이는 두부조림. 그리고 반숙계란. 여러분 제 전 글을 보셨다면 두부조림과 반숙계란의 조합은 꿀조합이란걸 아실거예요. 거기에 김까지 싸먹어보세요. 진짜 개꿀조합됨.
-샤브샤브는 먹고 싶은데 고기는 비쌀 때.
버섯샤브샤브 ㅋㅋㅋㅋㅋㅋ
-ㅇ ㅏ... 이거 뭐더라. 이거 뭐였지?
김치찌개랑 돼지고기 숙주볶음 이었나...?
-쭈꾸미볶음! 저 소스는 시중에 쭈꾸미볶음 파는 식당 가면
찍어먹는 소스 있잖아요? 그 레시피 궁금해서 따라해본건데
여러분. 제가 똑같이 만들수 있습니다.
궁금하면 쪽지 주세욥 ㅋㅋㅋㅋㅋㅋ
- 대망의 남자친구 생일상.
제가 락싸게시판에 미역국을 할건데 반찬은 뭐가 좋을까
물어봤더니 다들 미역국엔 쏘야라 하더라고요....?
내가 모르는 대존맛의 조합이 있나보다. 하고
비엔나소시지 사들고 룰루랄라 집에 가는 길에 게시판 보다가 그게 군대조합이었단걸 알게 되고요....
미필일수 밖에 없는 저는 몰랐고요...
남친은 생일 상으로 군대밥상 받았고요.....
(이왕 그렇게 된거 우유에 조미김까지 올림)
- 돼지고기숙주볶음. 된장찌개. 햄. 돈가스.
그외 기타 밑반찬. 요정도는 그냥 무난한 밥상.
- 저희집 이사오고 집들이했어요! 3년만에.
이렇게 사람 많이 온 적 처음!! 6명이 왔어요 ㅋㅋㅋㅋ
그래서 3인 1냄비 해서 스끼야끼해먹었어요.
여기에 칼국수까지~ 저는 집에 손님이 오면 배터져 죽이려고 하는데 볶음밥도 못먹이고 디저트도 못먹여서 아쉬웠음.
- 크림스프에 모닝빵 찍먹.
뭐든 찍먹이 진리.
- 제육볶음에 알배추 겉절이. 햄구워서 얌얌.
갑자기 겉절이가 먹고 싶대서 했는데 사진으론 왜케 말겋게 보이지??
- 혼밥의 정점은 삼겹살정식.
-돼지김치두루치기에 깻잎김치. 청경채볶음.
집에 친한 동생이 놀러와서 얘도 혼자 살아서 밥 해줘써요
- 편의점표 술상.
쥐포 굽고. 황도 따고. 콘은 버터와 마요네즈에 구워서 얌
- 그냥 짜파게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반숙프라이에 고추장 슥슥 비벼 먹은건데
저 고추장이 그냥 고추장이 아니라 소고기볶음고추장이라
저것만 넣어도 맛있어요.
- 이것도 먹고싶다고 생각하다가 결국 만들어 먹음...
식빵에 달걀물 먹여서 버터에 굽고 설탕 솔솔
몸에는 안좋겠지만 너무 맛있음. ㅠㅠㅠ
- 치킨너겟과 각종 밑반찬 ㅋㅋㅋ
간단!!
- 요즘 제가 일을 쉬고 있어서 너무 한가한데
그래서 만들어본 딸기청.
일부러 덩어리가 좀 씹히게 만들어봤어요
- 이건 제 아침인데. 감자샐러드로 샌드위치가 너무 먹고싶은거예요...
그래서 만들었는데 다신 안만들어. 너무 손이 많이가요 ㅠㅠ
감자 삶고. 달걀 삶고 노른자 흰자 따로 다지고.
오이 다져서 소금에 절이고. 사과 다지고. 마요네즈랑 소금후추 설탕 넣고 버무려서 딸기잼 발라 넣은건데
맛있긴 맛있더라고요...:
- 그래서 한장 더
- 브런치. 다이소에서 산 벚꽃접시 ㅋㅋㅋㅋ
윤식당에서 본 달걀프라이팬 보고 지른 후 써보고 싶어서
만든 브런치 ㅋㅋㅋㅋㅋ
저는 반숙. 남친은 완숙. 샐러드는 어제 먹고 남은 감자샐러드.
- 어제 삼겹살 데이였잖아요. 먹어야죠.
된장찌개는 달래넣고 끓였는데 저 달래 첨 먹어봤어요.
너무 길었죠....?
제 밥사진은 (맛있게)먹고 살기 위해서 하는 정도? ㅋㅋㅋ
혹시나 퍼가실땐 출처 꼭 밝혀주세욥.
마지막은 뭔가에 집중하는데 아무것도 없는 곳에
집중해서 무서운 저희 냥냥이.
-끗!
첫댓글 저 님 밥상글 보려고 즐찾했는데 진짜 오랜만에 올리셨네요 ㅠㅠㅋㅋ
기다리는 분이 계셨다니 ㅜㅜㅜ 대박. 감사합니다 ㅠㅠ
@ssome 역시 최고는 미역국에 쏘야.. 그때 실시간으로 보고 엄청 빵터졌던거 생각나네요 ㅋㅋ
@신짱구 ㅋㅋㅋㅋㅋ보셨군요.. 저 그때 엄청 당황해서 ㅜㅜ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ㅋㅋㅋ다 직접해여! ㅇ ㅏ 김치류는 사서 먹고요! 몇가지 밑반찬(메추리알장조림. 진미채 같은거) 은 사서 먹을 때도 있어요!
@행복한악마 끼니를 거르는 건 있을 수가 없어요.....!! 달걀에 고추장이라도 슥슥 비벼드세요 저처럼! ㅋㅋㅋㅋ
@행복한악마 감사합니다 ㅎㅎ 노력해보겠습니다 ㅠㅠㅠ
아 갑자기 배고파짐ㅍ
와.. 난 7년차 자취생인데 빅맥 사먹고 왔는데.. 또륵..
전 뭐가 먹고싶어도 귀찮아서 안해먹는 주의인데 멋지시네요 ㅎㅎ
감사합니당 ㅠㅠ 저도 매일 다 밥하는건 아니에요 ㅋㅋ
남친분 부럽다능...
제 남친 자리 비면 연락 고?
@ssome 사랑합니다
@ssome 저는 밥만주셔도돼요
아직 2년차이지만 부러움 ㅠ.ㅠ 그냥 아무거나 있는걸로 대충 떼우는 편인데
2년차가 한창 막 뭐 해먹고 할때 아닌가...요? 좋아하는 메뉴부터 시작해보세요!!
와 음식 솜씨도 그렇고 사진도 참 음식 맛나게 잘 찍으시네야 ㄷㄷ
존경스러울 정도...
대단합니다...
ㄷㄷ
3년차 자취생인데 할줄 아는 요리가 많이 없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네요..ㅋㅋㅋ 귀찮으실법도 한데 대단하십니다
남자친구 겁나 부럽다
주로 레시피나 이런거 어디 참고하시나요??
팁같은거 알려주시면..
이제 좀 자취요리에 눈뜨고 이것저것하는중인데
엄마나... 인터넷 블로그 중에서 고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재료를 파악해서 사야할것과 대체할수 있는걸 보고, 최대한 제가 가진 재료와 비슷한 레시피를 골라요 ㅋㅋ 그리고.. 제가 식당이나 반찬가게 레시피를 취재하고 정리하고 방송하던 일을 해서 사장님들 레시피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요 ㅎㅎ
우와와...요리 잘하시네요ㄷㄷ
밥상글 너무 잘보고있어요 ㅠㅠ 자주자주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