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중대장이 각 내무반을 돌며 점호 보고를 받고 있었다
한 사병에게 다가가 물었다
"우리사단, 연대의 최고 상관 관등성명은 뭔가?"
"예 사단장은 김민종, 연대장은 손지창입니다"
중대장은 만족스럽다는듯 고개를 끄덕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다음 내무반으로 간 중대장은 갓 들어온 맹구에게
모자를 똑바로 씌워주면서 물었다
"직속상관 관등성명은 뭔가?"
맹구는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하고 어물쩍거렸다
그러자 중대장은 화를 내면서 다시 물었다
"아니 직속상관 관등성명도 모르나?"
그러자 맹구가 비실비실 웃으며 대답했다
"지가 갸면서..."

(2)
바퀴벌레와 방위의 공통점
1 밤이면 뿔뿔이 기어나온다
2 의외로 쪽수가 많다
3 돌아다닐때 꼭 티를 낸다
4 아닌척한다
5 여자들이 싫어한다
(3)
아들의 종류
수렁에서 건진아들 : 현역으로 입대한 뒤 훈련소를 거쳐
신체재검에서 방위가됨
어둠의 자식들 : 현역
신의 아들 : 군복무 면제
사람의 아들 : 방위 18개월

(4)
영구에게 어느날 신검 용지가 날라왔다
영구는 군대를 안가려고 병x짓을 하기로 했다
상관 : 신체적 결함은 없나?
영구 : 저 사실 전 손가락 하나가 없습니다
상관 : 괜찮네 안중근 열사께서도 손가락 하나가 없었지
영구 : 더군다나 한쪽눈마저 보이질 않습니다
상관 : 너는 두눈뜨고 사격하나?
영구 : 하지만 전 총알 파편이 몸속에 있습니다
상관 : 이순신 장군 알지? 그분도 총맞고 싸우셨다
영구 : 더욱중요한건 전 자살미수도 수차례나 있습니다
상관 : 이준 열사는 자살로서 나라에 헌신했지 괜찮다
영구 : 그래도 전 제정신이 아니라서 정신병원에도 다닙니다
상관 : 괜찮아 대통령께서도 제대로 임무수행을 하시잖아
(5)
아버지는 아들이 입대하기 직전 아들을 불러다 앉히고 말했다
"군대 가면 너도 사나이답게 될것이다"
한달뒤 아들로부터 편지가 왔다
'아버지 저는 잠자리를 멋있게 펴는 법을 배웠습니다
옷을 세탁하여 다림질하고 꿰매 입는 법도 익혔습니다
매일같이 청소를 하고 먼지를 털고 일주일에 한번씩 대청소를 합니다
아버지 이래도 군대가 저를 사나이 답게 만들어줄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6)
어느날 육군, 공군, 해군대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각부대에서 가장 높은 사람들이 모인 자리인 것이다
그들은 서로 자신의 군대가 가장 용감하다고 주장하였다
"우리 해군이 가장 용감하오"
"무슨소리요!! 우리 공군이 가장 용감하오"
"아니요 육군이 최고요"
서로의 의견을 굽히지 못하자 공군대장이
그 용감함을 직접 보여주겠다고 했다
"좋소 그럼 직접 보여드리지 쫄병!! 이리와"
"예!!"
"명령이다 저기 있는 건물 5층에서 떨어진다"
그러자 그 병사는 진짜 5층에서 떨어져 죽었다
일이 이쯤되자 그에 맞서 해군 대장이 명령했다
"야 너는 저기 건물 10층에서 떨어져!!"
그러자 역시 해군 병사도 10층에서 떨어져 죽어버렸다
그러자 육군대장은 콧방귀를 뀌며 육군병사에게 말했다
"야 너 저기 15층에서 떨어져!!"
그러자 육군 병사가 말했다
"너나 한번 떨어져봐!! 별놈 다보겠네"
이러자 모두들 황당해 하는데 육군 대장 왈
"보셨죠? 이게 바로 진정한 용기요"
첫댓글 덕분에 감사합니다
건강, 사랑, 행복
행운.가득한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왠지 기분좋은 월요일입니다.
화이팅 힘차게 외치고 활기차게 하루
시작해 보세요
아무리 바빠도 잠깐씩 휴식으로 마음에
여유를 주시면서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잘보고갑니다
새로운한주 행운만 있으시길
건강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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