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연합일보TV #박완수도지사 #설윤지기자
경남 서부권 창업·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친환경 복합허브센터’가 진주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에 들어선다.
경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 창업기업 성장을 돕기 위한 핵심기반시설 구축사업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5개 광역자치단체가 신청한 가운데 1차 서면·현장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경남도가 최종 선정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지난해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 추진을 민선8기 도정 핵심과제로 정하고, 서부권에 특화된 항공우주, 항노화, 그린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디지털 산업 분야의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공모사업 유치를 적극 추진해 왔다.
경남도는 이번 공모사업 유치로 올해 설계비 5억원과 2024년 조성 건축비 140억원 등 2년에 거쳐 145억원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경남 그린 스타트업 타운’은 지방비 180억원(경남도·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부지 제공 등을 포함해 총사업비 453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까지 진주 경상국립대학 칠암캠퍼스에 건립할 예정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 서부권에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을 유치하게 돼 현재 조성 중인 동부권의 청년창업아카데미와 중부권 캠퍼스 혁신파크사업과 함께 권역별 3대 창업거점 설치가 완성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