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빠가 텃밭을 정리하면서
작은 둥근 애호박 한개와 호박잎을 따다 주네요.
지금 바로 먹지 않고 냉장고 들어 가면 언제 나올지 모르니
요 두 식재료를 몽땅 넣고 된장국을 끓였습니다.
호박잎 된장국
?
호박잎을 따다가 실온에 하루 방치를 했더니 시들해졌어요.
찬물에 담궈 두니 금새 싱싱하게 살아 나네요.
호박잎 20장을 깨끗하게 씻어 준 후
호박잎을 뒷면으로 놓고 줄기 끝부분을 살짝이 꺽어
까칠한 껍질을 벗겨 줍니다.
그리고 호박잎을 큰 그릇에 물 한컵 정도와 함께 담고 빡빡 문질러
?호박잎의 초록물을 빼 줍니다.
쓴맛을 없애 준답니다.
그리고 호박잎을 물에 흔들어 씻어 건져 물기를 뺀 후.....
덤성하니 잘라 준비해 줍니다.
손질한 호박잎 2줌
주먹만한 애호박 1개를 0.5~1 센티 두께로 한입 크기로 썰어 줍니다.
냄비에
멸치, 다시마 끓인물 6컵을 붓고
된장 2 + 1/2큰술을 풀어 넣고 끓여 줍니다.
국물이 끓으면
준비한 호박잎과 호박을 넣고...
다진마늘 1큰술, 대파 흰부분 1/2대를 어슷하게 썰어 넣고
끓여 줍니다.
국물이 고르게 팔팔 끓으면
어슷썬 대파 초록부분 1/2대, 풋고추 1개를 넣고 끓이고
부족한 간은 국간장으로 해주세요.
호박잎 덕에 오랜만에 된장국을 끓였네요.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배고픈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