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외식하려다 끝내 포기했습니다"…5월이 두려운 가장들
"어버이날 부모님께 식사 대접 한번 하려고 하는데 만만치않다.
4인 가족인데 20만~30만원 정도 들 것 같다."
"돈이 넉넉치 않아서 외식은 못할 것 같고 부모님께 직접 요리를 해드릴 예정이다."
"오르지 않는 것은 내 월급 뿐, 외식비를 줄이려는데 어린이날 어느 식당으로 아이를 데려갈 지 고민 중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앱에는 가족행사가 많은 5월을 앞두고 외식비가 많이 들어 고민된다는 사연들이 부쩍 늘었다. 먹거리 물가가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느끼는 가정의 달 부담감은 상당하다는 방증이다.
4인 가족 삼겹살 외식비 "최소 8만원"
1일 한국소비자원의 참가격에 따르면 삼겹살, 자장면, 냉면, 칼국수, 삼계탕 등 국내 대표 외식 품목 8개의 서울지역 가격은 지난해 동기 대비 7.5∼16.3% 가량 증가했다.
대표적인 외식 메뉴로 꼽히는 삼겹살의 경우 평균 가격은 200g 기준 1만9236원으로, 1년 전보다 12.1% 증가했다. 4인 가족이 외식할 경우 삼겹살 고기 가격만 약 8만원을 지출하게 되는 셈이다.
https://m.news.nate.com/view/20230501n01358
첫댓글 작년ㅇ ㅔ12만원정도 나왔었는데 저번달 영수증 23만원 나왔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