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삼매(讀書三昧)
(다른 생각은 전혀 아니하고 오직 책 읽기에만 골몰하는 경지)
태공 엄행렬
독서는 글을 짓기 위한 첫 단계이며
삼도三到가 있다는 데
안도眼到, 구도口到, 심도心到라 하네
서책 속에 푹 빠져 너른 곡식 날린 선비
이토 히로부미 저격에 사형 집행 오 분 미룬
안중근 의사야말로 독서삼매 실현자다
삼매는 필수이나 분수分數가 우선이며
허황된 생각들은 자초한 나락那落이라
매대기
주취 상태 운전 등
법서法書 모두 알았대도 소용 과연 있을까
* 삼도 : 눈으로 보고, 입으로 읽고, 마음으로 깨우쳐야 한다
* 분수
1. 사물을 분별하는 슬기
2. 자기 신분에 맞는 한도
* 나락 : 벗어나기 어려운 절망적 상황(지옥)
* 매대기 : 정신없이 아무렇게나 하는 몸짓
* <유래>
1. 위 선비는 그 뒤 장원 급제
2. 안중근 의사
: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 안에 가시가 돋힌다
-20240607-
첫댓글 <수정>
독서는 글을 짓기 위한 첫 단계이며
삼도三到가 있다는 데
안도眼到, 구도口到, 심도心到라 하네
서책 속에 푹 빠져 너른 곡식 날린 선비
이토 히로부미 저격에 사형 집행 오 분 미룬
안중근 의사야말로 독서삼매 실현자다
삼매는 필수이나 분수分數가 우선이며
허황된 생각들은 자초한 나락那落이라
매대기
주취 상태 운전 등
법서法書를 꿰뚫었다 해도 행동은 딴판이니
독서는 한 사람의 역사일 뿐 아니라
일대기를 한 권으로
섭렵할 좋은 기회죠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랄 독서지도입니다
안중근 의사께서도
유명한 일화와
말씀
긴한 가르침이 되는
오늘의 행시도
압권입니다~♡♡♡
그때는 국민학교라고 했지요.
5학년 때 선친께서 하시던 포목점 팔고
터미널 근처에 집 두 채를 사셔서 이사왔는데,
옆집에는 제 동창인거예요.
반갑지요.
놀러가 보면 동화책이 그리 많은지
물으니, 누님이 사 줬다 하더군요.
거기 있는 책 빌려서 다 읽는 재미 쏠쏠 했지요.
중학교 1학년 때
선친께서는 집 두 채 다 파시고
이미 그 당시
사 놓은 땅 위에 지은 단독 주택으로 이사했는데
아래 사는 집에도 제 동창
놀러갔더니 거기도 농협 다니던 고모가 사 놓은 책이 많아
햄릿, 리어왕 등 5권 책을 읽게 되었답니다.
생업이 중요하다 보니
50세에 이제는 글 한 번 써 보자한 게
오늘에 이르렀네요
천자행시 250수
절기 24수
다 마친 마당
자유시는 왠지 그래서
저는 시조가 맘에 들더군요.
후세 교육에 도움되는 사자성어
다 옳으신 말씀이라
가지고 있는 2,000수 이상 중
선별해서 남기고 가고픈 마음이랍니다.
이 방에서
제 졸글은 아니더라도
그 뜻과 유래는 보는 분께서 아시리란
소망 때문이랍니다~~~~~
독서
책을 엄청 좋아라 해서
읽는것은 많이 읽었지만
부족한 머리 영특함은 없었던것같습니다
아마 달란트가 달랐는지;
음표는 그냥 한번 쳐다봐도 다 알고 외우면서
그러니 글은 이렇게 아직도 한심덩어리 랍니다
그래도 에세이 집은 읽으면 마음에 새겨 지는게 많아서
잘 읽어 본답니다
바로 아래 남동생은 교장 퇴임을 하였는데
요즘도 책을 손에 들고 살더라구요
머리도 안아픈지 ~~ㅎㅎ
역시 태공 시인님은 어릴때 부터 책과 친근 하셨군요
그러니 지금 이렇게 글을 잘 쓰시는거라 생각됩니다
건필 하십시요 ~~
다 하늘이 주신 달란트 대로 산다 봅니다.
하는 일
서로 다 다르게~
재능이겠지요.
사람이 다 똑같다면 못 살지요~~~ㅋ
탁월한 미인이나
탁월한 재능 가진 자는 거의 단명!
물렁하게 산
선조(임진왜란)와 영조는 오랜 집권
당시 조선시대는 평균 수명이 40~45세 였는데
영조는 조선 왕 중의 장수 최고인 82세
아들(사도세자)을 죽이고도 말입니다.
사는 데
할 일 없다면
樂이 없다면
살아도 사는 게 아니라 봅니다.
동생께서는 나름대로의 하루 즐기시는 것 같아
보기 너무 좋습니다.
소담 선생님께서도 마찬가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사람이 손을 놓으면 사망이니
자식들 "모실 테니 오세요!"
그건 효도가 아니라는 생각 저와 같으시지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