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다가오니~~(연꽃소녀)
명절이 다가오면서 마음 한편이 조금씩 무거워지면서 편하지않다.
형님은 이번 명절에도 오지 않을것 같고, 그런 형님에게 그동안 찾아가보지 못했으니..
여름에 옥수수사서 한번 갖다드리고 오면서 얼굴만 보고 이야기를 못한게 걸리고,
삼례 아주버님 커피숍에서 한번 본게 전부다.
나의 불편한 마음을 들여다보니, 내가 이 상황에서 형님에게 자주 가봐야하는데 못 가본것이
걸려있었고, 그런데 내 마음에서는 썩 가고 싶지 않아 피하고 있었다는게 느껴졌다.
내 마음안에 내가 윤활유같은 역할을 했어야 한다는 마음이 나를 힘들게 하고 있다.
남편에게 간간이 형님을 만나러 가는건 어떠냐고 제안을 하지만, 그때마다 돌아오는건
"나에게 그런거 강요하지마" 라는 단호한 답변뿐이었고..
난 그때마다 내가 나설일 아니니 알아서해. 우리 친정도 아니고, 자기집일이니깐.
하는 한발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이런 저런 생각에 내 마음이 불편하니 어떻게 취사를 해야하는지~~
어렵기도하고, 용기도 없고,....
첫댓글 먼저 이야기도 전하고 잘 하셨네요 ... 이제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내 ㅁ음을 전달할 뿐이지요. 상대방이 할 취사는 상대에게 맡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