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온도 3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종일 바람 불더니 점점 바람이 세져요.
혹여 내일 서리 내릴까봐 마음이 바쁩니다.
봄부터 이때껏 현관 앞을 지키며 오매가매 눈낄 끌렸던 화분들이 초췌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제 막 싹이 트고 있는 사랑초들이 있는가 하면
요즘 한창 꽃 피기 시작한 사랑초들이 주종이네요.
서둘러 베란다로 옮기고
화분에 심어서 밖에 두었던 아마릴리스도 화분 엎어 뿌리를 갈무리합니다.
알뿌리가 꽤나 실하게 컸는데 꽃은 아직 한번도 못봤어요.
말렸다가 물컵에 올려두려고요.
화분 정리하다 보니 어마낫....!!!
치자나무 곁에 뿌려두었던 클레마티스가 싹이 2포기 나 있어요.
이름표를 보니 녹차사랑님께 나눔받은 씨앗이네요.
여러번 파종했지만 처음 발아시켜봅니다!
우하핫~^^
처음 보지만 분명 클레마티스가 맞는 것 같아요.
어렵게 싹을 봐서 더 기쁘고 소중해보입니다.
그나저나 치자는 언제 꽃 피고 열매 맺을까?
베란다에 들여놓으니 고개 접고 있던 채송화가 피어나려 합니다.
첫댓글 따따한 곳에서
행복하게 지내는 꿈이 훠언히 보이는 듯 합니다.
응원합니데이
겨울에는 베란다도 너무 추워서 거실로 한번 더 옮겨야 해요.ㅠㅠ
수고 많으셨습니다
날이 추워져서
베란다에 들여 놓으니 분위기 좋네요~
아직 꽃린이라 실패가 많아요.^^
서향집이라 그런지 잘 피는 꽃들도 씨앗이 잘 안 맺히고 이제 막 피어나려는 국화는 미처 다 못 피고 얼어버리지나 않으려는지 예쁜 꽃 보기가 참 어렵네요.
@돌꽃(강원) 온실보광등...한 번 알아 보셔요
서향이라 햇살이 부족이라고 하시니...!
@마산덕구 온실보광등이요!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찾아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