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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정보와 상식모음 스크랩 [예천여행]솔숲과 내성천이 아우러지는 선몽대 일원(醴泉 仙夢臺 一圓 )
산정호수 추천 0 조회 52 13.10.31 11:2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예천읍에서 안동방면으로 가는 도로를 따라 동예천교차로에 닿으면, 찻길이 복잡하다.

문경쪽에서 오는 28번 도로는 9시 방향으로 북쪽 영주방면으로 길을 잡고, 34번 도로는 3시 방향으로 동쪽 안동을 향해 달린다.

이 도로들은 산업도로로 큰도로인것에 비해 지금 가려는 '선몽대 일원(醴泉 仙夢臺 一圓 명승 제19호)'을 찾아 가는 도로는 호명면으로 가는 927번 도로인데, 동예천교차로에서 34번 도로가 있는 방향으로 2시 방향인데, 바로 가기 직전에 2차선도로를 따라가면 된다.

그렇게 달리면 왼편에 내성천과 함께 가는데, 첫번째 다리 고평교는 그냥 지나치고, 두번째 다리인 오천교를 건너면 오른편에 호명면소재지에 닿는다.

면소재지 안길을 통과하여 작은 언덕배기를 너머 오른편 백송리로 들어가면 된다.

그 끝자락 내성천변에 닿으면 바로 '선몽대 일원'이 되겠다.

 

선몽대 일원은 예천읍지에 수록된 약 450여년 역사를 가진 유서 깊은 곳으로, 선몽대와 선몽대 숲 그리고 그 앞을 흐르는 내성천과 하천 앞에 넓게 펼쳐진 백사장이 함께 어우러져 한국의 전통적 산수미를 보여주는 예천 내성천 유역의 대표적 경승지의 하나이다.

내성천과 함께 어울린 솔숲은 정말 명승지답다.

 

선몽대는 퇴계 이황의 종손이며 문하생인 우암(遇巖) 이열도(1538~1591) 공이 1563년 창건한 정자로서 “선몽대”의 대호 세글자는 퇴계 선생의 친필로 알려져 있으며, 정자 내에는 당대의 석학인 퇴계 이황, 약포 정탁, 서애 류성룡, 청음 김상헌, 한음 이덕형, 학봉 김성일 등의 친필시가 목판에 새겨져 지금까지 전해져 오고 있는 곳으로 선인들의 유교적 전통공간으로서 역사적 의미가 큰 곳이다.

 

 

 

 

 

 

 

 

 

 

 

선몽대 숲은 선몽대와 선몽대 뒤편의 백송리 마을을 보호하기 위하여 조성된 우리 선조들의 풍수사상이 깃든 전통적인 마을 숲으로 100~200여년 수령의 소나무 노거수와 은행나무, 버드나무, 향나무 등이 함께 자라고 있으며, 수해방비림, 방풍림, 수구막이숲(홍수로부터 마을을 보호하거나 풍수상 단점을 보완할 목적으로 물길 등을 막기 위해 조성한 숲) 및 비보림(풍수상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숲)의 역할을 해 온 것으로 보인다.

 

 

 

 

 

 

 

 

 

선몽대 일대는 기러기가 내성천에서 풍부한 먹이를 먹고 백사장에서 한가로이 쉬는 형이라고 하여 풍수상 평사낙안형(平沙落雁形)이라 전하고 있는데, 예천에서 안동 방향으로 흐르는 내성천의 강물과 십리에 이른다는 넓게 펼쳐진 백사장이 역사적 유래가 깊은 선몽대와 숲과 함께 어우러져 빼어난 경관을 자아내고 있는 곳으로 경관적·역사적 가치가 큰 경승지로 평가되고 있다.

 

 

내성천의 모래톱도 평사낙안이다.(예전에 고군산군도를 찾았을 때. 모래톱을 보고 평사낙안이라 했다.)

다만 이곳에서 MTV를 하는 모양인지 백사장에 바퀴자욱이 어지럽다.

이런 곳에서 꼭 이렇게 하여야 하는지 원 ㅉㅉ

 

자연암반을 ?아 계단을 만들고, 한켠에 솥을 걸어 두었다.

뒷쪽 산과 내성천사이 좁은 곳에 선몽대를 지어 학문을 논하였다니 대단한 마음이 든다.

 

선몽대를 돌아보고, 내려오니 이름모를 나무한그루가 눈에 띈다.

어떤 나무인지 모르겠다.

 

 

선몽대앞에 서서 솔숲과 내성천을 함께 보는 것으로 여기를 마무리하고 발길을 돌린다.

 

 

[자료출처: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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