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산책 13.9.27
Q ; 문화가 산책시간입니다.
오늘도 정수정여행작가와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시원한 바람이 콧끝을 스치는 계절이 돌아왔죠?
이럴땔일수록 여행에 대한 생각이 더 간절한데요?
이번주도 어디로 떠나볼지 궁금한데요?
A ; 천고마비의 계절이 돌아왔죠?
남도의 가을도 축제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이렇게 높은 하늘을 바라보면서 가을을 만끽하는 것도 좋지만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더 멋진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죠?
해서 준비했습니다.
곡성 석곡 코스모스 음악회와 곡성심청효문화축제,
해남과 진도를 잇는 진도대교 밑 울둘목에서 열리는 명량대첩축제 소식까지 준비했습니다.
Q ; 오늘도 풍성한 남도 축제 소식 준비하셨네요?
곡성석곡에서 열리는 코스모스 음악회소식부터 전해주시죠?
A ; 올해로 13번째 맞고 있는 곡성 석곡 코스모스 음악회 소식입니다.
“코스모스”와 “음악”을 주제로 하는 축제로
가을하늘 빛과 잘어울리는 하늘하늘 춤추는 코스모스길을 따라 즐기는 음악회인데요,
마음까지 풍성해지는 시간으로 기대됩니다.
9. 27. ~ 29.(3일간)
석곡 대황강 자연 휴식 공원입니다.
다양한 문화공연과 더불어 체험 행사등도 준비된다고 하니까요,
향기로운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Q ; 올해로 13번째 열리는 곡성 심청효문화대축제 소식도 있죠?
A : ‘제13회 곡성심청효문화대축제’가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전남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펼쳐집니다.
‘효와 함께 열어가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한 곡성 대표 축제이구요,
'심청의 효'와 황후마마 심청 '행복'을 가족 사랑으로
재조명하며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축제입니다.
Q ; 섬진강기차마을에선 여름엔 장미축제도 함께 열리는 곳이죠?
A ; 장미의 향기는 가을까지 쭉~느낄 수 있는 곳이죠,
바로 이곳에서 열리는 심청 효문화 축제는
5개 광장에서 80여개 다채로운 프로 그램이 섬진강기차마을에서 펼쳐집니다.
특히, 올해는 황후마마가 된 심청의 '행복'에 초점을 맞춰
관광객과 군민들이 참여하고 화합하는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주무대에서는 ‘개막축하쇼 가족사랑 음악회’,
‘황후마마 심청 주부 가요 열창’, ‘KSC 군민노래자랑’,
'심청골 문화한마당‘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습니다.
어울마당에서는 10월 3일부터 매일 2~3회씩 ‘마당극 황후마마 심청전’, ‘품바공연’이 열려 모두가 재미있게 보고 즐길 수 있구요,
또 가족 모두가 전통 놀이에 참여하고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 게임 - 가족 런닝맨’ 프로그램에서
가족 사랑과 단합의 계기를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Q ; 눈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무료 개안 시술도 지원한다구요?
A ; ‘공양미 삼백석 모으기’ 행사는
무료 안과 검진과 건강 검진, ‘구곡순담 장수벨트 양로 연의’도 진행됩니다.
곡성심청효문화대축제는 다른 축제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축제로 ‘효’와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가족 사랑을 몸소 느끼는 축제로 기대됩니다.
또 축제 기간 동안 방문한 관광객이 가족 사랑과 가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했다고 하니까요,
꼭~가족과 함께 나들이도 좋겠죠?
Q ; ‘효’와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가족 사랑을 몸소 느끼는 축제로 기대되구요, 명량대첩축제가 열리는 진도로 가보죠?
A ; 27일부터 29일까지 진도 울둘목, 진도 녹진에서 펼쳐집니다.
‘진군의 기상! 울돌목의 함성!’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416년 전 전라 백성들이 ‘필사즉생, 필생즉사’라는 정신으로 나라를 구했듯이
해남ㆍ진도 군민뿐만 아니라 전남도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주민 참여형 축제로 충무공 관련 타 시도 축제와 차별화했습니다.
Q ; 축제의 백미인 해전 재현도 있다구요?
A ; 1597년 9월 16일 아침부터 초저녁까지 울돌목에서 충무공 이순신과 의로운 전라도 민초들이 만들어낸 기적 같은 승리를 재구성한 작품입니다.
대형 야외 총체극으로 3000여 명의 출연진이 한편의 서사 드라마를 연출합니다.
특히, 이번 명량해전 재현에는 판옥선 두 척이 참여해 416년 전 승리의 감동을 관광객들에게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입니다.
또, 명량대첩의 원혼을 기리는 ‘평화의 진혼무-위령 씻김굿’과 추모의 만장이 2㎞에 달하는 만가행렬은 500명이 넘는
진도군민이 만가와 만장 500여기로 진도대교를 가득 메웁니다.
명량대첩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역사적 사실을 생생하게 재현하는 역사재현 프로그램과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참여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뤄집니다.
Q ; 역사재현은 명량대첩의 꽃이되겠네요?
A ; 해전 재현을 비롯해 전라 백성들이 참여하는
약무호남 출정식, 군세(軍勢)를 크게 보이기 위해 위장한 강강술래 등도 있습니다.
주민 참여형은 해남ㆍ진도 11개 읍면 주민들이 출연하는 명량 11품 마당놀이, 지상 최대의 만가행진 평화길놀이, 풍물놀이, 해상풍물 뱃놀이, 한마음 줄다리기 등이 있습니다.
관광객의 선호도에 맞춘 참여ㆍ체험형 프로그램은 해남 우수영에서 울돌목 물살체험, 이순신 연 날리기, 전통 줄다리기 한마당, 이순신 복식체험, 저잣거리체험이 있구요,
진도 녹진에서는 이순신 활쏘기 체험, 이순신 말타기 체험, 진도개 체험, 메밀꽃밭 체험장을 운영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Q ;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명량대첩축제는 축제의 전국화를 위해 통영 한산대첩축제와 교류 공연이 펼쳐지고 축제의 역사적 사실을 재조명하는 역사교실도 개최한다구요?
A ; 이밖에도 초요기를 올려라, 수문장 교대식,
전통 강강술래 경연, 해군 군악대 및 홍보단 공연이 있구요,
바다쇼 퍼레이드, 이순신 ‘판페라’ 공연,
강강술래 국민생활댄스 경연 등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울돌목 바다와 충무공 이순신 장군, 전라 백성들의 구국정신이 만들어 낸 명량대첩축제에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함께 마련해 지난해보다 내실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축제로 치를 계획입니다.
Q ; 오늘 남도축제 소식으로 곡성 석곡 코스모스음악회와 곡성효문화축제, 명량대첩축제까지 소식 잘 들었구요,
다음으로 문화가 소식도 들려주시죠?
A ; 대숲맑은 담양한우축제가 10월4일~6일까지 죽녹원 앞 광장에서 열립니다.
올해는 오감만족 체험프로그램으로 함께 진행된다고 하구요,
한우축제인 만큼 한우먹거리가 중요 포인트가 될텐데요,
축제 추진위에서는 이번 한우체험에 대나무숯과 참숯으로 직화구이를 준비한다고 합니다.
남도가을 축제의 대명사로 손꼽힐 대숲맑은 담양한우축제에 많은 관심있으시길 바랍니다.
Q ; 다음으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소식도 있네요?
A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9일까지
국제문화창의산업전 특별행사를 ‘광주첨단영상특별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광주첨단영상특별전에서는 애니메이션, 다큐, SF, 액션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 15편이 무료로 상영됩니다.
상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30분, 오후 2시, 오후 4시30분, 오후 7시 등 4차례며, 상영관은 ‘광주CGI센터’ 등 4곳입니다.
‘광주첨단영상특별전’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누구나 무료관람 가능합니다.
Q ; 지난 20여년간 하늘, 바람, 물 등
자연의 순환적 질서를 그려온 강운씨 개인전 소식도 있네요?
A ; 강운씨 개인전이 오는 30일까지 무각사 로터스 갤러리에서 ‘무등도원경(無等圖源景)-언어 풍경’을 주제로 엽니다.
강씨는 이번 전시에서 아크릴판 위에 화선지를 올리고 동양화를 그리듯 한 획을 내려긋는 최소한의 작업으로 회화의 궁극적 지향점을 찾는 ‘물 위를 긋다’ 시리즈를 선보인다. 자연과 소통을 통해 작가의 흔적과 자연 그대로가 합일되어 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들입니다.
Q ; 한·중·일 문화예술 한자리에
광주예술인총연합회가 빛고을시민문화관서 릴레이공연을 연다구요?
A ; 한국과 중국, 일본의 문화예술 성과를 함께 나누는 예술제가 광주에서 열립니다.
광주예술인총연합회는 27일 오후 8시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극장에서 3개국 릴레이 공연을 선보입니다.
공연과 함께 27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 전시실에서 3개국 서예 작품 90여점을 선보이는 ‘한·중·일 서예’전도 열립니다.
한편 이번 예술제는 오는 28일 예정된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 앞서 열리구요,
3개국 장관들은 27일 공연을 관람하고, 28일 오전에는 2013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둘러볼 계획입니다.
공연과 전시 관람은 무료입니다.
Q ;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 소식도 있네요?
A ; 10월18일까지 ‘2014 유·스퀘어청년작가 전시 공모’입니다.
대상은 만 40세 이하 시각예술 전 분야 전시 경력이 있는 신진작가 및 단체, 전시기획자 중 내년에 전시가 가능한 자로, 학부 재학생 및 석사·박사 학위청구전은 접수 불가합니다.
유·스퀘어청년작가 전시 공모에 선정되면 7일간의 초대전 개최와 함께 리플렛, 포스터, 현수막 등을 제작 지원합니다.
Q ; (사)광주·전남발전협의회 소식도 있네요?
A ; 오늘부터 10월2일까지 광주 동구 대동갤러리에서 '2013 한·중 당대 작가 초대전'을 갖습니다.
이번 전시는 미술을 매개로 양국간 국제교류를 통한
친목도모와 양국 미술인들의 우호증진, 지역미술문화의 발전을 위해 마련됐구요, 올해로 6회째를 맞았습니다.
광주발전협은 앞서 지난 4월 중국 운남성 성도인 곤명과
제2의 도시인 곡정(취징)에서 전시를 열기도 했습니다.
곤명 전시에는 중국 작가 50명이 100점, 광주작가 50명이 50점을 출품해 150여점을 선보였습니다.
광주 전시에는 북경을 주무대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국 작가 17명이 75점, 광주작가 56명이 56점을 출품하는 등
총 131점의 작품이 관람객들을 만납니다.
Q ; 오늘 다양한 남도축제 소식부터 문화가 소식까지 잘 들었습니다.
수고하셨구요,
다음주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