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셨던 이 작가의 대표작(백야행)을 많은 기대를 하고 읽었는데
나에게는 별로 였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니깐- 기대가 너무 컸던것 같다^^
(일본 추리소설을 아시는분들에게 책 추천해 달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이 작가의 백야행과
미미여사의 모방범을 추천해 줄것이다)
조금있으면 그 대표작 "백야행"이 한국에서 영화로 만들어져 개봉을 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tv에서 봤다 기대가 된다 왜냐하면 배우들이 맘에 들어서다(고수, 손예진, 한석규)
이 책은 마침 지마켓에서 세일을 해서 염가로 구입을 했고 큰기대를 하지않았지만
읽는내내 범인이 과연누구일까 왜 살인을 했을까 라는 단순한 의문점이 나도 모르게 일요일내내
이 책을 붙잡게 만들었다 개인적으로는 백야행 보다 좋았다
어떤 사람은 뭐 그딴일오 사람을 두명씩이나 죽이나 미친거 아냐 라고 생각을 하겠고 나 자신도
살인까지는 너무 한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되지만 그건 당사자가 아닌이상 당사자를 100%이해하기는
불가능한지라.....
첫장부터 궁금증을 일으키며 마지막 사건의 전말이 나올때 까지 극을 이끄는 긴장감을 역시
영화보다는 소설이 더 알맞은 것 같다
사족- 아버지께서 요즘에 두문불출하시면서 책을 읽고계신데 일본추리소설로 이책을 추천해 드렸다
( 이 작가의 장점은 첫문장부터 사람을 궁금하게 만든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이런 소설을 가볍게 여기시던 아버지 책을 손에 놓지 못하시더라......
첫댓글 백야행을 일본 드라마로 먼저 접했다...10편인가 11편짜린데...2틀에 걸쳐 다 본 기억이 나네...참 조와하는 배우들이 주연을 했는데...소설과 많이 틀리더라..네가 지적했듯이 소설의 스릴이 많이 없어지고 주인공들이 왜 이래야만 했는지에 대한 설명을 길게 나열해서 좀 지리한 면이 많았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