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앙크루> 제작발표회
8월 14일 하얏트호텔에서 <리앙크루> 제작발표회 열려
8월 14일 오전 11시 하얏트호텔에서 진형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리앙크루>의 제작발표회가 있었다. 지금까지의 제작발표회에서는 몇십분정도 늦게 시작되는 것이 당연한것으로 받아들여진 반면에 이번 <리앙크루>의 제작발표회는 정확히 11시 정각에 시작되었다.
낯선 이름이 나열되는 가운데 시작된 이번 <리앙크루>의 제작발표회에는 진형태 감독과 신인 주연배우 그리고 제작자인 백승열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진형태 감독은 <코리안 커넥션>과 <나의 아내를 슬프게 하는 것들>의 조감독 출신으로 '고영남 감독님께 많은 것을 배웠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간단한 인사말로 제작발표를 시작하였다.
독도를 둘러싼 영유권 문제와 역사왜곡 등으로 한.일간의 갈등이 극도로 고조된 시점을 배경으로 하여 일본의 거대 음모와 그에 맞서는 한국 젊은이들의 사랑과 모험을 그릴 <리앙 크루>는 새롭게 창립된 ㈜밀레니엄영화제작소의 창립작품이며, 순 제작비 10억원이 투입되는 액션영화.
해양연구소 연구원인 상혁 역을 맡은 배우는 뉴욕 연극계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쌓은 신인 김진근이 맡았으며, 다이빙 강사이자 상혁의 후배인 태진역은 연극무대에서 실력을 발하고 있는 박태진이 맡았고, '하루에 5시간씩 스킨 스쿠버와 수영 그리고 헬스로 몸을 가다듬고 있으며, 신인인 만큼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자신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싶다'는 진형태 감독은 <리앙크루>를 통해 '인간의 정체성을 이야기 하고 싶다'며 열심히 작업하여 좋은 작품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독도를 배경으로 하는 <리앙크루>는 독도에서의 촬영이 금지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제주도와 우도를 중심으로 촬영 할 계획이며, 이번 9월 초 크랭크 인 하여 11월 말쯤 촬영을 마친후 내년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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