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문회 gnng 네티즌 Work-shop 행사
2004-02-16 [10:53] 작성 (江陵農工高 홈페이지 http://www.gnng.net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
成功的인 대둔산 work-shop 결과보고
(사진해설)
대둔산관광호텔을 배경으로 고향 본가와 재경에서 함께한 전체동문과 가족분들이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感謝의 人事
1박 2일간의 대둔산 Work-shop 행사는 마치 어른이 되어서 처음 갖는 수학여행과 같았습니다.
동문과 가족 모든분이 약 60여명이셨습니다.특히 동문들의 자녀들이 10여명 이상 참석하여 더욱 뜻깊었습니다. 아빠와 엄마의 손을 잡고 초등학생과 중학생 또한 대학생도 참가했기에 그림이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본 행사를 준비하느라고 했으나, 아마 집떠난 생활이라서 불편한 점도 많았을 것이옵니다. 저는 어제 귀가하는 즉시 그대로 쭉 뻗었다가 이제야 기사회생을 하였습니다. 아마 며칠전의 감기몸살 가운데, 본 행사 전날 늦은 시각까지 행사준비로 신경을 많이 쓴 탓이고 특히 동문분들을 뵈옵게 된다는 마음에 흥분해서 그날 잠을 대둔산에서도 이야기 꽃을 피우다가 새벽녁에 눈을 붙이었던 탓도 있구요.
어떻든 감사의 인사가 늦어서 대단히 송구하기만 합니다.
예상치 못한 인원의 증가로 호텔룸을 8개만 준비했다가 결국 11개로 추가를 했습니다만, 잠자리 많이 불편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다행히 어떤 분은 3번이상을 온천욕을 하셨다는 그것만으로 우선 저의 미안한 마음을 조금은 위로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해설)
저녁 만찬장에서 맨먼저 우리 동홈 gnng 홈페이지를 제작하신 김윤기(37회) 동홈 전담자님께서 건배제의를 해 주셨습니다.
(사진해설)
대둔산관광호텔 2층 한식당에 마련된 만찬장의 전경입니다. 그날 저녁은 흑돼지구이로 결정했는데, 안주가 좋은 탓인지 대다수의 동문님들이 평소의 정량을 오버할 정도로 마셨습니다.
아래의 사진 좌측은 좌로부터 울산의 김하섭 선배님 어부인, 여수의 오동도 선배님, 김하섭 선배님, 최종배 동문(44회), 용문검객(44회),맨 우측은 이기동(43회) 선배님이십니다.
도착하자마자, 흑돼지불고기로 저녁만찬을 준비했으나, 아이들을 위한 음식이 아니어서 동행한 자녀들에게는 미안했습니다. Work-shop 주제발표는 시간이 짧아서 모처럼 연구서를 준비한 분들께는 미안했습니다.
지하 나이트는 통체로 전세를 내었지만, 그냥 안주가 문어와 꽁치 그리고 과일뿐이어서 면목이 없습니다. 아마도 60여명이 무대에서 노래하고 “기차놀이 춤추며” 새벽 1시 30분까지 흥겹게 함께 했다는 그 것만으로 많은 동문님 및 가족분들이 큰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진해설)
이곳 대둔산관광호텔 세미나실에서의 Work-shop 사회는 상기 농심거사가 보았습니다. 본의 아니게 나우바리라는 미명하에 설쳤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재경에서는 김중학(48회) 동문이 그리고 고향 본가에서는 손병준(47회) 클럽장께서 아주 멋지고 훌륭한 주제발표를 해주시어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사진해설)
위 사진은 대둔산관광호텔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주제발표를 경청하는 진지한 표정들입니다.
날밤을 세우며 이야기 꽃을 피운 동문님들께서는 많이 피곤하셨을 줄 아옵니다만, 어떻게든 한번이라도 더 온천사우나에 입장시키려고 이곳 저곳 설치고 돌아 다녔지만, 피곤에 쪄들어 졸린가운데도, 적극 협조해 주시고 또한 지시를 따르느라 정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아침식사는 아이들에게 이왕이면 “돈까스나 비프스텍”을 제공하여야 했는데, 그냥 해장국으로 때워서 그것도 마음에 많이 걸리고 그저 미안합니다.
아이들이 케이블 카로 타고 대둔산 정상에 올랐다는 것으로 보상 받은 것으로 때워 주십시요. 그리고 멀리 울산에서 참석하신 김하섭 재울산회장(41회)님과 신국선님(44회), 박경규님(51회)이 출근문제로 조기 귀향하는 것이 무척이나 아쉬웠습니다. 물론 고맙기 그지없구요.
아침에 떠날 줄 알면서도 이 먼곳에서 무려 5시간이나 걸려서 달려오셨는데...
대둔산의 케이블카를 탄 인원은 총 55분이셨습니다.
(사진해설)
본 대둔산 Work-shop 행사에는 가족분들을 동행한 동문님들이 많아서 더욱 뜻깊었습니다. 맨좌측은 54회 강대식동문과 딸, 중앙은 50회 김선익 동문과 아들, 맨우측은 43회 공병호 동문과 그분의 누님입니다.
우리 젊은 동문들과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것을 보면서 가슴 부듯하기 이를데 없었습니다. 본 행사에는 고향 본가 강릉에서 약 25분의 동문 가족분들이 참석하셨습니다.특히 총동창회장님과 김윤기 선배님께선 거금의 찬조비까지 주신 것을 넘큼 받아서 저는 지금도 죄인과 같은 심정입니다. 대둔산 중턱 정자밑에서 인삼막걸리도 참으로 좋았습니다.
무려 10통의 인삼막걸리를 마셨는데, 이것은 강태영(43회) 선배님이 재뺠리 계산을 해주셨기에 눈물나게 고마웠습니다. 참가비를 받은 것도 지금은 많이 후회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붕어찜을 접대한 것은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모릅니다.무려 버스로 40여분이나 달려서 멀리 화산의 저수지로 달려갔는데, 행여 기대이하로 생각하시거나 또는 맛이 없다고 하면, 정말 어쩌나하고 마음이 조마조마했습니다. 그런데, 앞좌석에 계신 김윤기 선배님께서 민물고기는 평소에 아주 싫어했는데, 이것은 정말 최고의 별미다!라고 말씀하시는 소릴 듣고 얼마나 안도했는지 모릅니다. 어떻든 본 행사후 모든분들이 고향과 또 경향각지의 각 근무지에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도착하셨다니 고맙기만 합니다.
(사진소개)
지하나이트의 열기 또한 뜨거웠습니다. 모두가 하나같이 왕가수였습니다.
환창대인(44회)의 "야간열차"라는 노래에 우리는 모두 어깨를 잡고 "칙칙폭포 칙칙폭포 기차"가 되어서 룸을 뱅글 뱅글 돌아 다니기도 했지요. 이건 "수건 돌리기" 보다도 더 재미가 있었습니다.역시 분위기를 이끌줄 아는 고마운 분이십니다. 이름하야 "태양선사43회. 강태영)!" 역시 가슴이 따뜻한 남자중에 최고의 멋진 남자였지요.
김학래 교장 선생님의 열창에 감동하여 푸른솔은 혁띠를 풀어 재키고 색스폰을 불었습니다. 그 자리는 말그대로 순수한 열정과 사랑의 자리였습니다. 특히 모두를 위해서 한분의 유명한 각설이가 탄생되었지요. 모두가 배꼽을 잡도록 만들어 주신 주인공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진소개)
야심한 저녁 만찬을 끝내고 대둔산호텔 밖에 나와 산책을 즐기는 강릉성덕초등학교 출신의 동문선후배가 단합대회를 하는 전경입니다. 좌로부터 멀리 여수에서 참석한 변종선(42회) 선배, 재경의 박창환(44회) 그리고 맨 우측은 울산에서 참석하신 김하섭(42회) 선배입니다.
특히 변종선 선배님은 멀리 전라도의 남쪽 끝자락 여수 오동도에서 무려 5시간이나 걸려서 기차를 타고 또 택시를 갈아 타고 이곳으로 달려 오셨는데, 전주까지 모셔 드리지 못하고 중도에서 직행버스로 가시게 해서 참으로 죄송스럽기만 합니다. 무사히 귀가하셨다는 연락을 받고는 안도했습니다. 공병호 클럽장님은 떠나실 때에 호텔 로비에서 써비스한 지배인과 주방장에게 금일봉까지찔러 넣어 주시어 몸둘 바 모르겠습니다.
(사진소개)
모교축구선수단 운행버스로 강릉에서 이곳 전라북도 완주 소재의 대둔산을 찾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우측의 사진은 단체로 대둔산 중턱까지 오르는 케이블카에 탑승하는 전경입니다.
1박 2일간 호텔에서 저녁만찬과 세미나, 지하나이트, 숙소, 아침밥, 온천욕, 케이블카 등정 등 총 141만원의 참가비와 찬조금으로 충분히 해결하고도 남았습니다.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시고 또 적극협조해 주신 모든분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사진소개)
대둔산 온천관광호텔에서 약 30여분의 거리에 위치한 '화산의 붕어찜' 식당입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단체로 점심을 붕저찜으로 했습니다. 최고의 별미라고 모두가 만족해 했지요.
동문님과 가족분들이 성원에 힘입어 성공적인 행사를 치룰 수 있었습니다.
저도 이제 완전히 기력을 회복하고 출근하였습니다. 월요회의를 마치고 이렇게나마 동홈 게시판을 통하여 우선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2004년 2월 16일
재경강릉농공고동문회 44회 李 相卿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