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청파 610차 대운산 산행결과
ㅇ 목 적 산 : 대운산(742m)
ㅇ 소 재 지 : 경남 양산시 웅상읍, 울산시 온양면
ㅇ 산행일자 : 2009. 5. 31(일요일)
ㅇ 산행시간 : 4시간 30분
ㅇ 산행인원 : 19명+가람산악회 3명
ㅇ 교 통 편 : 시내버스
ㅇ 산행코스 : 노포동 출발(08:40)→웅상읍 삼호리 도착(09:05) 산행시작→서창종합운동장(09:25)→SUN BELT(09:30)→임도(10:00)→대추나무만디(10:40)→대운산(11:30)→헬기장 휴식, 간식(11:35)→출발(12:20)→대운산2봉갈림길(12:30)→대운천 도착(13:30)중식, 휴식→출발(15:10)→제3주차장 휴게소 도착(15:20)→휴게소 출발(16:00)→남창역 도착(16:20)→남창역 출발(17:20)→부전역 도착(18:30) 해산.
ㅇ 갑자기 산행코스를 변경 하였다. 주 초 까지지만 해도 장유 굴암산을 계획하였으나, 가람산악회 신회장의 제의를 받아 대운산으로 변경하기로 하고 일일이 연락을 하느라 정고문님과, 계순씨가 수고 하였다. 토요일 오전 연락을 받은 6명을 합쳐 노포동 대합실에 도착하니 우리회원 19명, 가람회원 3명 도합 22명이다. 3명은 음식준비차 차량을 이용하여 상대마을 계곡으로 바로 떠나고 나머지는 울산행 좌석버스에 탑승(1인 1,500원),
삼호리 농협 웅상지점앞에 내렸다.
쭉 뻗은 길을 따라 대운산 방향으로 향하니 웅상종합운동장이 나온다.
운둥장을 오른편으로 돌아 천왕사 입구로 해서 포장된 임도를 따라가니 조그만 공장(SUN BELT)이다. 계곡 산길로 접어든다. 숲은 울창하여 햇볕을 막아준다.
맑은물이 졸졸 흐르는 계곡옆 길을 계속 올라 30분이면 임도에 도착한다.
임도를 따라 잠시 가면 운동기구가 설치된 공터를 지나 왼편 오솔길에 접어든다. 경사가 제법 심하다.
체육공원에서 30분 가량 땀을 흘리고 올라선 곳은 '대추남 만디"(640m)봉이다. 다시 왔던 방향으로 내려가다가 왼편능선을 타고 50분,
드디어 대운산 정상이다. 정상 찍고 다시 헬기장으로 내려와 근처 그늘에서 간식을 들며 후미에 쳐진 막내회원 부자를 기다린다. 합류 후 하산 시작. 대운산 2봉 직전에서 오른쪽 으로 계곡 방향으로 빠져 내려오면 계곡의 경치가 정말 좋다. 곳곳의 작은 폭포들과 소, 맑은 물소리가 정답다.
긴 계곡을 한참 내려와 넓은 임도에 도착하니 오른쪽 계곡 모래톱에 차량으로 먼저간 일행이 기다린다. 오늘 신회장 일행이 준비한 꿩 백숙과 꿩 수제비를 시원한 계곡에서 맛있고 고맙게 먹고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준비와 뒤 처리에 수고한 관계자님들께 고마운 인사 다시한번 올린다.
대운산 3공영주차장 옆의 경찰 전적기념탑이 서 있다. 이곳에서도 전투가 있었던 모양이다.
1시간을 기다려 남창역향 마을버스를 탈 수 있었다 . 도 남창역에서 1시간을 기다려 부전역 향 열차를 타고 동해남부선의 낭만에 젖어 차창에 비치는 풍경을 감상하는데 어느듯 종점인 부전역 도착, 오늘 하루를 마감한다.
첫댓글 부회장님..꼼꼼히 메모하시더니..이런 멋진 후기가 만들어졌군요^^ 멋집니다.....청파와에 산행 행복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