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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월드컵 홈에버 앞에는 10일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노동자대회 전야제가 진행됐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2신>노동자대회 전야제 진행월드컵 홈에버 매장이 10일 오후 9시경부터 결국 멈췄다. 전국노동자대회 전야제 참석자들은 그때서야 월드컵경기장 북문 CGV 앞에 설치된 무대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월드컵경기장 동문쪽 2군데 입구와 도로 6차선을 완전히 막고 있던 5천여명의 노동자들은 월드컵 홈에버가 완전히 영업정지 될 때까지 연좌농성을 계속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저녁 9시경 월드컵 홈에버의 영업정지 소식을 알려지고 이들은 전야제에 참석하기 위해 무대로 향한 것.
이날 전야제에서
민주노총 이석행 위원장은 "37년 전
근로기준법을 지키라며
전태일 열사가 죽었고 얼마 전 정해진 열사가 역시 같은 이유로 온몸에 불을 질렀다"며 "세상이 변했다지만 노동자들은 구렁텅이로 빠져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 위원장은 "이번 노동자대회를 정부에서는 원천 봉쇄했다"며 "막으면 막을수록 우리는 더욱 싸울 수밖에 없다"고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다.
한국진보연대 정광훈 공동대표도 "민중대회를
노무현은 불허하고 봉쇄했다"며 "결국 대통령이란 사람이 국민과 전쟁을 하겠다는 이야기"라고 비난했다. 정 대표는 "내일은 모든 이들이 광화문에서 놀 것"이라며 "민중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자"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저녁 11시40분경 파업가를 부르며 전야제를 마치고 월드컵경기장 북문 앞에 설치된 수십동의 천막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천막에서 밤을 보내고 11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되는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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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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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홈에버매장 봉쇄투쟁, 부상자 속출전국노동자대회 전야제에서 경찰과 참가자들이 충돌해 부상자가 발생했다.
민주노총 조합원 3천여명은 10일 저녁 6시부터 비정규직 투쟁의 상징격인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홈에버 매장 전국노동자대회 전야제를 진행했다.
조합원들은 저녁 8시경부터 매장 봉쇄투쟁을 돌입했으며 월드컵경기장 앞 왕복 12개 차선을 순차적으로 점거하고 "박성수사장 구속, 비정규직 철폐" 등을 외치며 연좌노성을 돌입했다.
조합원들이 도로점거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했으며 경찰은 소화기를 뿌리고 방패를 휘두르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이에 흥분한 조합원들도 깃대 등으로 응수했다.
이 과정에서 영상을 촬영하던 김 모씨가 경찰에 맞아 머리가 찢어져 병원으로 후송되는 등 크고 작은 부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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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월드컵상암점 홈에버매장 앞에서 진행된 전국노동자대회 전야제에서 경찰과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충돌해 부상자가 속출했다. ⓒ노동과세계 이기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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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찰이 소화기를 뿌리고 방패를 휘둘러 부상자가 속출했다. ⓒ노동과세계 이기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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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찰이 소화기를 뿌리고 방패를 휘둘러 부상자가 속출했다. ⓒ노동과세계 이기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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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들도 격분해 깃대등을 휘드르며 응수했다. ⓒ노동과세계 이기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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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를 향해 방패를 휘두르는 경찰들 ⓒ노동과세계 이기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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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집회 과정에서 영상을 촬영하던 김 모씨가 경찰에 맞아 머리가 찢어졌다. ⓒ노동과세계 이기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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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조합원 3천명이 월드컵상암점 홈에버 매장앞 12개 차선을 완전히 점거했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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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 김태환/허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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