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회갑이라니.....
(대만 회갑기념여행)
우리 모두
순순히 받아 들이는듯 하다
왠지
놀라는 이 하나 없으니
신학교 하나로빌딩
엘리베이터 옆 작은 공간
책상에 둘러모여
머리를 맞대며
금주에 삼각산에서 ^^기도모임하자^^
오랜기간
성경 읽으며 구국기도하던
삼각산 중턱 천막 속 구도자
아직도 그 분
무얼 하고 계실까
웨슬리 계승 목회
웨슬리 계승 선교
청순한 꿈에 부풀어
아산만호 줄기 낚시대 던져
매운탕 끓이던 사내 녀석들
하나 둘 개척하던 일
졸업 후 신비스런 일인데
누구하나 놀라지 않아
이미 1학년 시흥 개척자
4학년 철산 개척자 때문인가
썬팅 자원봉사자 김회장
기독교대한감리회철산교회
이 자막을 올려다 볼 때
얼마나 감사한지
그 보답으로
첫 해 32명
다음 해 64명
그 다음 해 123명
84년 부활절 10여명 모인
신학생 전도사에게
하나님은 사람들을 보내 주셔서
얼마나 놀랍고 감사했는지
하나 둘 짝을 찾기 시작하니
'축하해요' 하면서도
당사자 외에 놀라는 이도 없어
교동도에서
마구 뛰는 망둥이
즉석 회를 뜨며
희희낙낙 즐기던 부부파티
이 때는 망둥이에 놀란 것 같애
어찌나 잘 물리는지
담기만 하면
여자고 남자고
초보자 까지도 신기할정도로 잘 잡혔지
교회마다
솜씨 좋은 어부들로
성전건축
고양금 사모좀 봐
철산 종교부지 샀다고
안양 갈멜산 기도원에 입산
두문블출 내려오지 않고 금식기도하다
응답받았지 뭐야
군포 명당 220평 구입하더니
교육관까지 마구 넓히더라
배성봉 목사는
지금 '우리교회' 확장 이전하면서
얼마나 감사의 눈물 흘렸는지
당차고 확신 넘치는 목자라고
피부로 느껴지게 하더구먼
우리 한 때
하하하 즐기기도 하고
허허허 쓴 웃음 짓기도 한 세월
돌아보면 60 이란 발자국이
모두 성상이라 여겨지네
이제야 철이 든다 할까
그러니 소년의 철
결혼한 후 부모에 대한 철
60에 이르러서야
우리는 세상만사에
철이 든 셈이라 여겨지네
아~
대만 회갑 여행이 그립다
처음이라도
두세번이라도
신성회 1981년 이후 짧은가
인생의 절반 37년이 지난다
나무도 장대같이
빌딩도 두바이처럼 하늘 높이
우리의 신성회원 부부들
모두 건강을 유지한 채
나름 웅장한 숲
한창 꾸미는 빌더들 아닌가
조용히
영등포 지방 '예지교회'
정난식 목자처럼
쉼없이 기도하면서~
대만의 회갑 기념여행
더 좋은 아이디어를 모아
다가오는 세상
서로 놀랍다 외치는 세상
주님 영광 한껏 드러내는
신성회 목자가 되자
신성회
Fighting!
2018. 9. 15
Andr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