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물단지가 된 신월1동 걷고싶은거리 ♤
누구든지 신월1동 월천길을 와보면 여기가 신월1동 걷고싶은거리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러나 그 취지와는 다르게 주차문제로 인한 민원이 끊임
없이 제기되고 있고 만든 화단에 기대어 놓은 쓰레기로 넘쳐나고 있다.
지난 2005년 말경 공사한 신월1동 걷고싶은거리 당시 도로폭은 왕복4차선폭,
그러나 신월1동 걷고싶은거리 공사이후 왕복 2차선으로 줄어들었고 양쪽에
차량을 주차했을 경우에는 차량 1대가 겨우 편도로 빠져 나갈 수 있을 정도의
공간밖에 나오지 않는다. 누가 이 걷고싶은거리를 발의하고 설계를 했는지
답답한 노릇이다.
양천구청에서는 상시주차단속카메라를 설치해 놓고 도로변 주차차량에
대해 오는 7월1일부터 적발된 차량에 과태료를 부과하겠다 한다.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 만이 능사가 아니다. 과태료를 부과하기 전에 먼저
구청에서는 행정 잘못은 없는지 먼저 돌아보아야 하고 주민 불편사항부터
근본적으로 해결을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구청에 신월1동 걷고싶은거리 문제 민원을 넣으면 돌아오는 답변은 원론적인
것이고 성실한 답변을 기대한다는 것은 어쩌면 희망사항인것 같다.
차후 가로공원 지하에 주차장을 건설한다고 하나 이는 신월1동 걷고싶은
거리 주차사정과는 무관하리라 본다. 이 지하주차장과 상대적으로 먼 상가와
주민은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려 들지 않을 것이다.
양천구청에서는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신월1동 걷고싶은거리의 철거내지는
수정을 하고 상시 주차단속 카메라를 다른 곳으로 옮기어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와
상가의 운영에 어려움 없게해 주었으면 한다.
관련사진을 유첨한다.
↑ 걷고싶은 거리 입구. 주차하여야 할 자리에 화단이 들어서 있다.
↑ 걷고싶은 거리 화단에는 쓰레기가 넘쳐흐른다.
↑ 주차를 하여야 할 공간에 화단이 들어서 있다. 4차로폭의 도로에 웬 화단이.
↑ 쓰레기가 넘쳐흐르는 또다른 화단
↑ 쓰레기가 넘쳐흐르는 걷고싶은 거리 화단. 차라리 차를 세우게 하지 ㅉㅉㅉ.
↑ 이것이 주민을 위한 것인가?
↑ 주차장소에 들어선 화단. 이 걷고싶은 공사 이후에 주차 민원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